진짜야? 사실이야? - 알쏭달쏭 상식 바로잡기
가이 캠벨 지음, 김은령 옮김 / 조선북스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커다란 물음표가  큼직한 것이 유난히 눈에 띄는 표지다.
 
  끊임없이 왜? 하고 질문을 하는 아이와 실랑이를  하다보면 저절로 드러나게 되는 엄마의 무식함, 감출 수 없는 것은 기침과 하품만이 아니었다.
 
  인체, 음식, 동물, 우주, 문화에 대한 오해 와 진실을 알게 해주는 진짜야 사실이야(2009.6 조선북스)는 알쏭달쏭한 상식을  궁금중을 해결해 준다.
 
 책속에 또다른 즐거움은 진실 혹은 거짓코너와 OX퀴즈는 상식더하기 역할을 해주고 아는 게 힘은 잠시 쉬어가는 코너 같은 역할을 한다.
 
 흔히들 물이 없는 곳은 사막이 아니라 일년중 강수량이 적은 곳은 지칭하는 말이었고 따라서 세계에서 가장 큰 사막은 사하라 사막이 아니었다.
 
 또 즐겨 먹었던 아이스크림의 31이란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그 아이스크림 가짓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한달(31)내내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니 더 재밌었다.
 
 우리아이가 가장 관심을 보인 것은 전자렌지에 관한 것이었는데  그렇지 않아고 무엇이나 전자렌지에 넣고 데워보려고 해서 나를 놀래키는 아이가 정말 얼음을 넣고 돌리려 해서 말리느라 애 좀 먹었다.
 
 전에  알기로 뽀빠이가 즐겨 먹었다던 시금치가 사실은 전쟁터에 비타민 보급이 어려운 나머지 고안해 낸 일종의 홍보효과여서 그렇지 사실 비타민은 시금치보다는 브로콜리가 많다라는 사실을 들은 적이 있는데, 당근 역시 눈에 좋다라는 말은 영국이 개발해낸 공중 요격 레이더를 감추려고 일부러 신문기사를 통해 나온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에 이제 당근 먹이기 어려운 엄마로서 더 어려워질 처지에 놓였다.
 
  이밖에도 알고 있었지만 다시 확인 하게 된 사실, 몰랐었던 사실 등등 아이와 같이 재밌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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