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부터 건강해지는 마흔의 밥상
야마다 도요후미 지음, 전경아 옮김 / 살림Life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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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집은 일주일치 음식을 주말에 대형마트에서 장을 봐 먹는다. 주로 먹는 반찬거리를 고르는 30대주부인 나와 간식거리를 주로 고르는 이제 40대를 코앞에 둔 남편, 그리고 두아이는 어떻게 해서라도 과자하나 더 챙기느라 바쁘다. 결국 내 눈을 피해 한 두개 씩 더 넣어진 장바구니를 볼 때면 꼭 하나씩 추가하는 게 바로 인스턴트 식품들.. 얼마나 몸은 해치는가를 판가름하느냐는 늘상 뒤전이다. 
 
    해마다 직장에서 받아오는 건강진단 결과의 충격은 아마 사흘을 가지 못한다.  담배는 피지 않는건만 해도 다행이라는 데 그치지 않고 제발 식습관을 바꾸라고 해도 똑같은 대답은 알았어. 알아서 할께뿐이고 , 자신의 건강이 가족의 건강이라는 말도 아무 소용이 없어지기 일쑤이다.
 

    『세포부터 건강해지는 마흔의 밥상 』(살림life.2008.12)을 읽어보니 얼마나 우리네 식생활에 많은 허점투정이라는 것이 보인다.  성인병이 얼마나 무서운지는 가까운 사람에서 부터 방송을 통해서 흔한 질병이 되어버린 보면서도 늘 나와는 먼 얘기처럼 여겨왔는데 인생의 이제 절반을 산 부모가 되어가지고 여전히 먹기 쉬운 인스턴트 식품에 젖어있는게 고스란히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물려줄까  겁이 난다.
 

    작가의 말을 빌면  몸안의 영양소의 불균형이 가져오는 질병을 물리칠 에너지의 한 일원인 마그네슘의 부족은 당연히 외부의 음식으로 충당해야 하지만 가장 쉽게 접하는 쌀밥에 그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도정에 의해 깎인 흰쌀밥 대신 현미를 먹어야하는 중요성을 피부에 와닿게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건강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몸매유지를 위해 그 어려운 다이어트가 아닌 몸의 군형을 위해 실천방법으로 패스팅을 말하고 있다. 바로 세포를 살리고 몸을 살리는 방법이다.

 
   아침식사의 중요성은 두말 할 것도 없지만 현대인들의 몸에 스트레스로 찌든 독소를 해독하고 세포하나하나의 기능을 제 위치를 찾기 위한 패스팅 요법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따라 하기도 쉽고 간단하면서도 이해하기에도 어렵지 않다. 아침식사대신에 야채와 과일로 이루어진 쥬스 한컵을 3일 정도 마심으로써 몸안의 독도 해독하고 기능이 저하되어 있던 세포들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인 패스팅, 당장 실천해도 될 듯 싶다. 패스팅전후의 자세한 실천 방법도 나와 있다.

      워낙 일본에서 유명한 운동선수를 상대로 영양지도를 해왔던 지은이의 경력을 비추어 자세한 실천방법도 눈에 띈다.

무조건 더하는 영양학이 아니라 때로는 뺄셈 영양학도 중요하다는 작가의 말, 동감한다.

 

   건강한 삶,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늘 방심하기 쉬운 데 이번기회에 우리 가족들의 입맛도 바꿔볼 기회가 된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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