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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괜찮아 - 영혼을 담아 최선을 다할 때 명작이 된다
김원길 지음 / 행복에너지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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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작 동화 중에 <구둣방 할아버지와 요정들>이라는 그림 형제가 쓴 이야기가 있어요.

구둣방 할아버지는 자신도 넉넉하지 않으면서 구두를 만들어 판 돈으로 더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아가는 마음씨 좋은 분이에요.

그러다 살림이 점점 더 어려워진 할아버지는 이제 더 이상 가죽을 살 수 없게 되었어요. 마지막 남은 가죽을 보는 할아버지의 한숨이 얼마나 깊었을까요.

할아버지는 내일 그 가죽으로 마지막 구두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다음 날 아침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작업대 위에 멋진 구두 한 컬레가 놓여 있는 거예요. 도대체 누가 구두를 만들어 놓았을까요?

바로 착한 꼬마 요정들의 선물이었어요.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를 위해서 밤마다 찾아와 멋진 구두를 만들어 놓은 거예요. 늘 이웃들을 도우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던 할아버지에게 행운이 찾아온 거죠.


<힘들어도 괜찮아>라는 책을 읽고 깜짝 놀랐어요. 세상에 진짜 구둣방 할아버지와 요정이 있었구나~

구두를 만드는 구두장이라는 직업은 외국에만 있는 줄 알았어요. 몇 백 년 전통의 이탈리아 구두 장인처럼.

이 책의 주인공은 현재 바이네르 대표 김원길님이에요. 가난한 어린 시절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열일곱 살 때부터 구두를 만드는 구두장이로 시작하여 43년째 구두 업계에 종사하고 있어요. 구두를 제작하는 기술자에서 구두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는 비즈니스 성공 신화라고 할 수 있어요. 이래서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할 수밖에 없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아요. 꿈을 향한 끈질긴 집념과 열정. 시련은 있으나 실패는 없다는 강인한 정신력 등등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 '사랑'이에요. 세상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실천하며 살고있는 사랑꾼이라는 것.

저자는 '성공'을 행복하고 존경받는 것이라고 말해요. 내가 행복하려면 이웃도 행복해야 된다는 생각이 참 아름답게 느껴져요.

살면서 누구나 힘들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 마디, 작은 토닥임이 큰 힘이 되죠. 이 책은 팍팍한 세상에 지친 모든 사람들에게 "힘들어도 괜찮아."라고 말해줘요. 함께 사는 우리, 행복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걸 이제는 알 것 같아요. 책을 통해 긍정에너지라는 선물을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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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모르는 남자들의 심리 - 사랑이 서툰 너에게
이성현 지음, 차상미 그림 / 21세기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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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하고 싱그러워요.

연애라는 것.

하지만 작은 오해나 다툼 때문에 깨질 수도 있어요.

여자와 남자 사이에 사랑이 싹틀 때, 그 마음 빼놓고 다른 마음을 몰라서 늘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요.

<여자들은 모르는 남자들의 심리>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여모남심'이라는 콘텐츠로 수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받았던 37편의 에피소드를 담아낸 책이에요.

저자는 현재 '난쟁이성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라고 해요. 최다 SNS 팔로워를 보유한 최연소 크리에이터.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자신이 연애를 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솔직하게 담아냈다는 점. 비교적 어린 나이라는 점.

다른 분야는 모르겠지만 연애만큼은 나이와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여모남심'이라는 콘텐츠가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아요.

연애할 때 남자의 속마음은 오로지 남자만 아는 거니까.

무엇보다도 연애 상담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어린 친구들이니까.

직접 부딪쳐서 알게 되는 건 가장 확실하지만 시간이 걸려요. 시행착오 때문에 많이 아플 수도 있고요. 하지만 훌륭한 조언자가 곁에 있다면 실수를 줄일 수 있어요.

아프니까 청춘이란 말은 이젠 너무 진부하죠?

청춘들의 로맨스, 가능하다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랑하면서 아프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에요. 빨리 멈춰야 돼요.

이 책은 사랑이 서툰 사람들에게, 남자들의 마음을 모르는 여자들에게 필요한 연애 상담을 해주고 있어요. 연애의 공식은 사람마다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니까 그냥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연애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좋은 사람을 만나는 거예요. 나쁜 사람과의 연애는 사랑이 아니라 사기니까.

예쁜 일러스트 덕분에 책 읽는 즐거움이 배가 된 것 같아요. 모두들 그림처럼 예쁜 사랑하세요~~



EPISODE 21

여자친구를 좋아하지 않는데 사귀는 경우


세 가지 경우로 나뉠 수 있어요.

첫째, 지금은 안좋아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거라고 믿는 경우


이 경우에는 남자 대부분이 미안한 마음에

어쩔 수 없이 여자 고백을 받아준 상황이 많을 거예요.

하지만 끝은 좋을 수가 없어요.


남자는 쉽게 변하지 않아요.

처음 좋지 않았던 사람이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둘째, 이별을 통보하면 나쁜 놈이 되니까 이별을 기다리는 경우


이 경우에는 대부분 남자가 고백하고 나서

마음이 달라졌다든가

쉽게 여자를 질려한다든가

설렘에 속아 넘어간 경우가 많아요.


...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확실하게 표현하세요.

미안함 혹은 평판 때문에

이별을 괜히 상대방에게 미루지 말고.


셋째, 공허함이나 외로움을 채우기 위해 사귀는 경우


이건 본인을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 여자를

자신의 공허함과 외로움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해요.


그러니 자신의 공허함이나 외로움을 채우기 위해

절대 누군가를 이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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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달다. 어제는 지랄맞았지만,
달다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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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다님, 안녕하세요. 저는 오즐이라고 해요.

당신이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는 잘 모르지만 이 책을 보면서 공감했어요.

"맞아, 저럴 때가 있었지."

분명 우리는 서로 만난 적 없는 사람들이지만 굉장히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네요.

산다는 게 다 그런 것 같아요. 저마다 다른 듯 닮아 있어요.

"지독하게 예민한 나는

'달다'로 살길 희망하며

어쩔 수 없는 '쓰다'를 숨기고 산다." (18p)

주변 사람들이 웃고 있으면 다들 아무 걱정이 없는 것처럼 보였어요. 혼자 시무룩해진 나는 억울했어요. 왜 나만...

그런데 달다님도 똑같은 기분이었군요. '달다'로 살길 희망하며 달다라는 이름을 붙였듯이, 저도 오늘을 즐기고 싶어서 '오즐'이란 별명을 지었어요.

"오늘은 달다. 어제는 지랄맞았지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책 제목을 보는 순간, 공감했을 거예요. 오늘은 달다 뒤에 붙은 마침표가 인상적이에요. 저마다 지랄맞았던 수많은 과거가 있지만 모두 지난일.

지랄맞았지만 뒤에 붙은 쉼표는 바로 이 책이라고 생각해요. 잠시 쉬어 가라고.

이 책을 쓰고 그림을 그렸던 달다님의 시간들처럼.

어쨌거나 좌우지간 기어코 '오늘은 달다.'라는 믿음이 느껴져요.

솔직한 달다님의 이야기를 보면서 문득 저한테 물었어요.

나는 어떤 사람이지?  나는 어디로 가고 있지?

어릴 때부터 쭉- 나를 따라다니는 질문이었는데, 어느 순간 슬그머니 외면했던 것 같아요. 허세를 떨었던 거예요. 다 아는 것처럼.

어른이 되면 당연히 알게 될 줄 알았는데 여전히 모른다는 게 부끄러웠나봐요.

달다님의 '나는 어떤 사람이다'라는 글을 보면서, "우와~"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 나는 대부분 노력하는 사람

그러다가 그 무게가 버거워 악을 쓰다가 우는 사람


나는 솔직하다가도 입을 다무는 사람.

용감한 겁쟁이. 똑똑한 바보.

여전하면서도 이중적인 사람이다.


나는 지극히 보통의 사람.

그러면서도 내심 특별한 사람이길 기대하는

어쩔 수 없는 사람이다."  (23p)


나라는 사람이 반드시 선명한 한 가지 색일 필요는 없는데... 이렇게 왔다갔다 이랬다저랬다 하는 '나'는 내가 아니라고 여겼던 게 아닌지.

남들에게 나를 설명하려 하기보다는 먼저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면 될 것을. 이렇게 간단한 일인데.


"인디언들은 광야를 달리다 멈추어 서서

달려온 길을 바라본다고 한다.


미처 따라오지 못한 자신의 영혼을

기다리는 시간이라고."  (230-231p)


​영혼을 기다리는 시간, 그 소중한 시간을 달다님 덕분에 얻었네요. 오즐에게도 오늘은 달다, 그리고 오늘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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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간다! 유럽 직업학교 - 내가 행복해지는 특별한 직업을 찾아서
양소영 지음 / 꿈결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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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자유학기제와 진로 교육은 아직 걸음마 수준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학교에서 진로상담 내용을 듣고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래서 부모의 정보력이 아이의 진로를 좌우한다는 얘기가 생겼구나 싶었습니다.

<나도 간다! 유럽 직업학교>는 일반적인 청소년 진로 관련 책들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책입니다.

우리나라를 벗어나 저 멀리 유럽에서 진로를 찾을 수 있다니~~ 유레카!

이 책에는 독일, 덴마크, 스위스, 오스트리아의 직업학교를 직접 취재한 정보들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각 직업학교마다 입학 조건, 학교 소개, 한국인 학생 입학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정보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유럽 직업학교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유럽 직업학교 시스템의 공통점은 '도제 Apprenticeship' 제도라고 합니다.

기업이 학생들을 고용해 가르치면서 임금을 주는 도제 계약 시스템이야말로 유럽 직업체험의 시작과 끝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독일 직업학교에서 놀랐던 점은 학생 중심의 교육제도와 한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 학교의 목표라는 점입니다.

독일의 교육은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찾고 선택할 수 있는 제도 운영의 유연성, 개방성이 있어서 학생들의 성공을 뒷받침해줍니다.

특히 로베르트베츨라 직업전문학교는 외국인 학생들이 전체 학생의 약 58퍼센트 정도를 차지하는데 그 이유는 다른 학교와 달리 성적, 어학 등 입학을 위한 자격 조건이 없기 때문입니다. 단지 회사와 근로 계약이 체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때 어느 정도의 독일어 수준을 갖추면 학교 생활이 수월할 정도로 교육 프로그램이 잘 짜여져 있습니다.

덴마크는 전통적으로 덴마크의 노조, 기업, 정부가 학교와 함께 강한 파트너십을 가지고 직업교육 운영에 참여합니다. 덴마크의 교육제도 역시 한 학생도 포기하지 않고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한다는 점에서 공교육에 대한 덴마크인들의 신뢰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정말 부러운 점입니다. 덴마크 교육부는 학생들이 스스로 원하는 기업의 도제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도록 학생들과 기업을 연결해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직업학교 제도는 유럽 내에서도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지식, 기능, 도덕의 세 가지 균형을 이루는 교육을 주창한 페스탈로치의 교육철학으로 오늘날까지 실용적인 교육, 학생 중심의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직업학교는 학생들이 정말 원하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학생들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국가와 주정부는 학교와 긴밀히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진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스위스의 젊은이들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파트타임 일자리를 선택할 때 경제적 조건이 아니라 삶의 방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 점에서 다시금 복지 선진국 스위스라는 걸 확인하게 됩니다.

오스트리아의 직업학교는 형태가 다양합니다. 직업교육 시스템의 다양성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직업학교 선택이 교육과정의 끝이 아니라 얼마든지 변경하고, 다른 교육과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다양한 공부와 경험을 충분히 하고 난 뒤에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꿈을 향해서 조급할 필요 없고, 포기할 이유가 없습니다. 진심으로 유럽 학생들이 부럽습니다.

어쩌면 책 제목처럼 유럽 직업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줬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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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전사 - 세 번째 이야기 벽장 속의 도서관 3
피트 존슨 지음, 이가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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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엄청나게 무진장 멋진 블로그에 접속할 거예요.

어떤 블로그냐고요?

그건 바로 "뱀파이어 블로그"예요.

주인공 마르크스는 열세 살 소년으로 평범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어요.

좀 이상하죠? 특별한 것도 아니고 평범이라니~~

비밀을 살짝 알려드릴게요. 사실 마르크스는 반-뱀파이어예요. 하필이면 즐거워야 할, 열세 살 생일에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 됐어요. 그냥 평범한 인간으로 살고 있다가 난데없이 '너는 반-뱀파이어란다.'라는 말을 부모님께 듣는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그와중에 뱀파이어에 푹 빠진 탈룰라 때문에 뱀파이어 사냥꾼이 되었으니, 이 모든 일들이 정신없을 것 같아요. 답답하고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마르크스는 자신의 비밀 블로그에 일기처럼 쓰고 있어요.

반-뱀파이어는 뱀파이어와는 완전 다른 종족이에요. 열세 살이 되면 아주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고, 그 과정이 썩 유쾌하지는 않아요. 설명하자면 길어요. 그러니까 마르크스의 몸에 나타난 반-뱀파이어 증상이 궁금하다면 <뱀파이어 블로그 : 첫 번째 이야기>를 찾아 보세요. 또 마르크스가 탈룰라와 함께 사악한 뱀파이어를 쫓는 이야기가 알고 싶다면 <뱀파이어 사냥꾼 : 두 번째 이야기>을 읽어보세요. 뭐, 전혀 궁금하지 않다면야 할 수 없죠.

그런데 이미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약간의 호기심이 생겼다는 의미겠죠?

<뱀파이어 전사 : 세 번째 이야기>는 앞서 등장했던 뱀파이어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하고 치명적인 뱀파이어가 나와요. 낮에도 나타나서 인간을 공격하고, 한꺼번에 몰려다니면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네요. 마르크스는 아직 반-뱀파이어의 특별한 힘이 나타나지 않아서, 즐겁게 놀아야 할 크리스마스 휴일에 집중 수업을 받으러 팽스톤 하우스에 갔어요. 이틀씩이나 감옥 같은 곳에 갇혀서 요가 같은 동작을 하면서, "안녕, 내 속에 있는 반-뱀파이어야! 정말 환영해!"라고 소리쳤어요. 그다음엔 "와, 난 정말 훌륭한 반-뱀파이어야. 모든 게 정말 만족스러워!"라는 구호를 외쳤어요. 효과가 있었냐고요? 그럴 리가요. 팽스톤 하우스에서 성공하지 못한 유일한 반-뱀파이어로 기록될 거예요. 당연히 부모님은 실망하셨죠. 그리고 정말이지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어요. 부모님이 굉장히 화가 날 정도로 큰 일을 저질렀거든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결론적으론 모두를 위험에 빠뜨렸어요. 과연 마르크스는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딴 건 몰라도 마르크스는 자신의 비밀 블로그에 이 모든 이야기를 하나도 빠짐없이 적어놓았어요. 누구나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자꾸만 계속 읽게 되는 블로그, 저도 그만 빠져버렸네요. 치명적인 뱀파이어를 상대하는 마르크스를 보며, 조마조마 떨리는 심정으로 응원했더니 어느새 마르크스의 팬이 된 것 같아요. "이번엔 진짜 멋졌어, 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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