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을 둘러봐도 이렇다 할 놀거리가 풍부하지 못한 이곳에서
일년내내 맘껏 즐길 수 있는 crabbing놀이는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것이다.
한량처럼 놀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만큼의 좋은 주말에
해가 있는 동안 실컷 게를 잡아놓고, 밤에 또 바닷가로 게 사냥을 나갔다.
불빛에 흥분해 갈길을 잃은 녀석은 도구도 필요없이 내 두개 손가락 집게에 붙잡혔다.
해,달, 별 빛들을 품은 Gulf of Mexico의 게는
갈색을 넘어 황금빛으로 반짝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