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독가도 아니고, 

그리고 다독가가 될 가능성도 별로 없고, 

무엇보다, 많은 책을 읽어내는 능력보다는  

단 한권의 책이라도 제대로 읽어내고 싶다는 욕심이 더 크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다양한 이야기, 즐거움, 생각들을 

만나고 싶다. 


만남의 통로는 여러가지가 될 수 있지만, 

책만큼 좋은게 없다는 게..

나의 경험적 결론이다. 


그리고, 

지난 3개월의 반성하는 의미에서, 

작은 다짐을 해본다. 

그 경험의 숫자를 늘려보자고, 

아주 조금만 ㅎㅎ 


그래서...시작해본다. 

6월을 이 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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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6-04 09:0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세상에서 젤 나쁜놈이 책도둑 입니다~!! 6월 6권 응원합니다 ^^

han22598 2022-06-17 04:37   좋아요 2 | URL
ㅎㅎㅎ...책두둑이 나빠야 하는데,
이 책에서는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6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ㅋ

레삭매냐 2022-06-04 09: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han22598 님의 경험적 결론
에 격렬하게 동의하는 바입니다.

han22598 2022-06-17 04:38   좋아요 1 | URL
레삭매냐님이야 말고 독서에 대한 좋은 경험이라면....누구보다도 많을실 것 같습니다. ^^

바람돌이 2022-06-04 13: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책 읽었는데 굉장히 슬펐던 기억만.... 내용이 왜 왜 기억이 안나죠? ㅠ.ㅠ

han22598 2022-06-17 04:39   좋아요 1 | URL
슬퍼요...슬퍼요..ㅠㅠ
기억은 안나도..
책을 읽었던 경험은 남았으니...그것만으로 충분치 않을까요?

페넬로페 2022-06-04 14: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책 읽고 정말 꺼이꺼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보다 죽 잘 읽히는 건 아니었는데 어느 지점에서 그렇게 터져 감동이 있었어요^^
han님의 경험적 결론에 동의합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려면 일단 많은 책을 만나야 하는데 점점 쪼그라드는 독서력에 좌절하지만 그래도 꿋꿋이 독서의 세계에서 버티기로 다짐해요^^

han22598 2022-06-17 04:40   좋아요 1 | URL
아...저도 정말 중간중간 너무 많이 울었어요.아...너무......슬픈 이야기.
정작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마음이 덤덤하더라고요.

쪼그라는 독서력..ㅋㅋ
저도 요즘 너무나 팍팍 줄고 있는 독서량때문에...슬픕니다.


mini74 2022-06-04 22: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님 저도 응원합니다. 근데 책쟁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제목 아닌가요 ㅋㅋㅋ

han22598 2022-06-17 04:41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미니님 ^^
제목으로 책쟁이들이 싫어할 수 있는데..내용은 그 반대입니다. ㅎㅎㅎ

페크pek0501 2022-06-14 14: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심하게 응원합니다!!!

han22598 2022-06-17 04:41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페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