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주인공 쪽에 오만 정이 다 떨어져간다내가 나쁜 남자 스타일에 약하다지만 이건 나쁜 남자 스타일이 아니라 나쁜 놈이다주변 인간국의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면 읽기 힘들거다그나마 착하고 정의로운 이들은 바보취급하는 것 같다사악한 이가 주인공인 규격 외 이야기라고는 해도 이렇게까지..? 다른 만화나 책에서 보는 악역 중에도 왠지 반하게 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 주인공은 진짜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다다만 재미는 있고.. 도대체 어쩔 셈인가 싶어 계속 읽게 되긴 한다
스페이스ㅡ 람보ㅡ 오페라!!예상 밖의 빅재미!뭔가 화끈한게 없을까 뒤적이다 에라 모르겠다 읽기 시작했는데 생가보다 한참 재밌어서 놀랐다굳이 비슷한 걸 대라면 전반부의 인물구도가 스타쉽 트루퍼즈랑 비슷하다인류가 여기저기 성계에 살고있는 미래, 기업이 거의 세계를 지배하다시피 하는 곳자손을 남기는데 부모들의 주저함이 없도록 본인이 자라 교육받는데 드는 비용은 본인이 내게 하는 제도(교육의 주체는 기업)가 사회의 근간인데..고등학교를 졸업할때 치는 학력평가 시험 성적으로 교육비 빚을 탕감받을 수 있는 세계머리는 엄청 좋은 수재지만 지나치게 고지식한 순둥이인 주인공 태너가 자기들 잘먹고 잘사는데 바쁜 아부지랑 새엄마 덕에 시험 전날 집도 절도 없이 길거리에 나앉게 생긴걸 알고 그만 시험을 망치고(어느 정도냐면.. 전액 탕감 받을 수 있을 정도인 녀석이 공부 못하는 애들만큼 빚이 생긴거) 당장 방법이 없어서 고민하다 사관학교에 들어가는 동급생 최고 퀸카에게 군입대를 권유받는다다른 편 얘기로는 우주 해적들과 정치가, 기업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며 호쾌한 우주 활극이 되었다신나는 액션물 보고싶을때 볼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