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법이 쥐어짭니다. 

그런데 짜는데도 편안하게 흐느끼며 울어요.

네 ..이런 울림이 울음처럼 짜요.

눈물이 바이브레이션 소리로 대신 나오는듯하죠.


네 특유한 창법. 소울.

흑인들의 피 속에선 선조들의 오랜 노예생활의 기억이 녹아 있거든요.

괴로울 때도 힘들 때도 그들은 노래로 버텼죠.

그 경험이 노래에 담겨 있는 것은 아닐까 유추해봅니다.


우리나라에도 판소리가 있죠.

한이란 기본 정서가 깔려 있으니 목소리에 굳은살이 배겨서 탁성의 울림이 나오죠.

스승에게서 전수받지 못하면 소리 못하거든요.

(아마 일반과 격리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더군요.)


하지만 예네들은 울림 흐느낌 울음 창법이 몸에 문신처럼 목소리에 새겨져 있다는 점.


역시 노래는 타고나야 하는 건가 싶더군요.

정말 잘!~~~우네요.... 노래가 끝나면 시원하다는 느낌...


이 곡은 고음 보다 저음에서 특히 더 울려야 하는 포인트인데.ㅎㅎㅎ

원곡보다 더 잘 부르네요.아니.더 잘 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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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10: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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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16: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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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20: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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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09: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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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11: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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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11: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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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7-12-10 12: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소울이 있어야한다는 말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려주네요.

yureka01 2017-12-10 16:21   좋아요 1 | URL
ㅎㅎ 네 소올 ....미국판 트롯트!~^^...

stella.K 2017-12-10 12: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흑인이 한 노래하죠.
상당히 젊어 보이는데 저런 창법이 계속 이어져 온다는 게
새삼 신기하기도 해요. DNA 무시 못하는 것 같아요.ㅠ

yureka01 2017-12-10 16:23   좋아요 0 | URL
애끓는 듯한 창법은 하여간 반쯤은 타고 나야 하나 봅니다.
일부러 흉내내기도 어렵죠.^^.

stella.K 2017-12-10 16:48   좋아요 1 | URL
하여간 풍유는 또 아셔갖구...ㅋㅋ
그럼 가래 끓는 창법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ㅎㅎ

yureka01 2017-12-10 17:04   좋아요 0 | URL
음색이 허스키보이스..이것도 아주 매력적이더라구요~~^^.ㅋ

강옥 2017-12-10 20: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곧 울것 같은 표정도 압권이네요.
가슴 저 깊숙한 데서 퍼올린 듯한 노래.
간만에 쏠쏠한 쏘올 한 곡 듣습니다 ^^*

yureka01 2017-12-11 08:40   좋아요 1 | URL
단순하게 울기만하면 통곡이지만
멜로디가 들어가면 노래가 되거든요..
네 ..소올 입니다..^^..

2017-12-10 20: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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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08: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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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23: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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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12: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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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04:1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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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09:4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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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10:2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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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10: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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