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법이 쥐어짭니다.
그런데 짜는데도 편안하게 흐느끼며 울어요.
네 ..이런 울림이 울음처럼 짜요.
눈물이 바이브레이션 소리로 대신 나오는듯하죠.
네 특유한 창법. 소울.
흑인들의 피 속에선 선조들의 오랜 노예생활의 기억이 녹아 있거든요.
괴로울 때도 힘들 때도 그들은 노래로 버텼죠.
그 경험이 노래에 담겨 있는 것은 아닐까 유추해봅니다.
우리나라에도 판소리가 있죠.
한이란 기본 정서가 깔려 있으니 목소리에 굳은살이 배겨서 탁성의 울림이 나오죠.
스승에게서 전수받지 못하면 소리 못하거든요.
(아마 일반과 격리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더군요.)
하지만 예네들은 울림 흐느낌 울음 창법이 몸에 문신처럼 목소리에 새겨져 있다는 점.
역시 노래는 타고나야 하는 건가 싶더군요.
정말 잘!~~~우네요.... 노래가 끝나면 시원하다는 느낌...
이 곡은 고음 보다 저음에서 특히 더 울려야 하는 포인트인데.ㅎㅎㅎ
원곡보다 더 잘 부르네요.아니.더 잘 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