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네이버 사진블로그에 큰 봉분을 하고 있는 묘를 포스팅했거든요.
링크 참조(http://blog.naver.com/yureka01/220821371954)
때마침, 알리딘 서재 이웃인 서니데이님의 묘에 대한 퀴즈가 있었습니다.
뭐 검색 조금해봤는데요.
분묘기지권이 있더군요.
25년이상 점유한 묘지는 타인의 소유 토지에 대하여
묘가 그대로 있을 권리 즉 분묘기지권이 성립한다고 나오더군요.
그렇다면, 링크 사진에서 처럼 한 2000년전에서 1600년 전의 분묘기지권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미칩니다.
물론 포스팅에서는 분묘기지권이라는 권리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지만요.
문제는 왕들 지배자들의 묘에는 많은 순장품도 나오고,
순장한 사람들도 함께 출토되곤 합니다.
직전 포스팅에서 중세 권력의 핵심인 황제와 교황, 귀족들의 권력자에 반해서
다스림을 받는 백성들, 노예들, 또는 가야국에서 처럼 순장 당하는 사람들의 인간성 부재에 대하여,
오늘날에 과거의 역사를 배우며 인간에게 가질 수 있는 존재의 가치의 평등성을 고민해 봅니다.
로마시대에 자료를 보면 노예들이 평균 연령이 30세를 넘지 못하고,
중세시대에도 일반 백성들도 40세를 넘지 못했다고 합니다.
중세 도시국가들에서 도시에 하수도 하나 변변하지 못해서 콜레라가 습관적으로 창궐 했거든요.왕들은 이런거 하나 해결 못한 머저리같은,지들끼리만 배부르면 그만이었던 기생적 존재들이었죠.
왕들이야 깨끗한 물 마시고 궁중 하인들이 써비스하고 놀았지만 백성들 수명은 무릎과 손이 다 달아 빠지도록죽어라꼬 일하며 착취당한게 봉건사회였거든요.
하여간 오늘은 이래저래 생각해볼 것들이 많네요.
가을이 깊어가는지 시간을 제촉하는 밤비가 추륵추륵 뿌립니다.
중세에는 태어나지 않은게 다행이죠.
아마 지금 기준이라면 까무러 쳤을지도요. 뻬엑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