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웃이신 오거서님의 포스팅에 올려준 임현정의 피아노곡.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제 1 권, BWV 846 ~ 86"


러닝타임 1시간 20분인데 실내용 자전거 타고 달리면서 들었습니다.

아따 빠져 들더군요.


열정적일 때는 페달 속도가 올라가고,

냉정할 때는 페달이 느려지며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울렁울렁 거리더군요.


클래식 곡에 대해서는 아는 게 별로 없는 편인데,

매일 좋은 곡 선곡해 주시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좋은 걸 나눠 주시는 마음, 달갑게 잘 들었습니다.


이처럼 무언가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이 비록 짧은 시간이겠지만,

이 몰입됨으로써 생기는 울렁거림의 여운은 길게 갈듯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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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16-07-16 01: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토록 낭만적인 운동법이 있군요!!! 음악만 들어도 좋지만 공연실황을 보면 더한 몰입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yureka01 2016-07-16 09:01   좋아요 1 | URL
ㅎㅎㅎ 운동효과는 약간 적어요..자전거는 역시 필드에서 음악들으면서 달리면 바람도 등달아 오니까요..

2016-07-16 10: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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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6 10:4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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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7 09: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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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7 21: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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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7 23: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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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8 00: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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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0 07: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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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0 15:4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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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07-16 13: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와! 역시 유레카 님은 저보다 한 수 위이시군요. 저는 바흐 평균율을 주로 잠자리에서 듣는데요… 운동하면서 열정과 냉정을 느껴보려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말씀이 고맙고 즐감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yureka01 2016-07-17 00:56   좋아요 2 | URL
어이쿠 과찬이십니다...흔히 자전거 탈때 클래식곡 긴거 두어곡 담아서 달리면 그 시간만큼은
참 상쾌하고 벅차오르더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