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만나는 인문학 - 세상을 보는 눈을 바꿔주는 사진 특강
함철훈 글.사진 / 교보문고(단행본)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왠만해서는 어떤 책이든 까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이 책은 제목 때문에 소위 낚인 책.
사진을 좋아해서 사진 에세이책은 거부감없이 보는 편이다만은...사진과 인문학이라는
담론을 너무 믿었던 오류.

인문학이라길래 사진의 인문학적인 연관.사유 그런 이야기를 기대 했는데...
많은 부분이 개인적인 사진관련 경험론만 나열되어 있었다.
그럴려면 인문학은 낚시밥이었던 셈이다.
나 내가 덥석 물고 파닥파닥 했다.
중간에 읽다가 덥어 버렸다.
그정도 사진 경험은 사진 15년쯤 찍으면 다 있음직도 한 것들인데....

아 요즘 인문학이 화두가 되니 책에서도 낚으려 든다.우띠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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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4-09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젠 우리 사회에 인문학이라는 단어를 남발하게 되니까 인문학이 너무 싸보여요.

yureka01 2015-04-09 23: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책은 인문학이 아닌 개인적 사진경험 이야기 였더군요.인문학이란 제목에 낚였어요.ㅎㅍㅍ

cyrus 2015-04-09 23:35   좋아요 2 | URL
그닥 중요해보이지 않는 개인적 경험과 생각을 인문학으로 포장해서 대중에게 지식으로 전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yureka01 2015-04-09 23: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름대로는 그런대로 나빠 보이지는 않았지만 제목을 인문학으로 포장되게 버럭질나서 .ㅎㅎㅎ

숲노래 2015-04-11 0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든 이야기는 인문학이니, 따로 `인문학`이라는 말을 내건다면
스스로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고 밝히는 셈이 된다고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