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엘리어트 파동으로 챠트를 볼때는 5번째 파동의 종결점을 예측하고, 이를 한 번 살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조정을 끝내고 추세 반전을 예측할 수 있다면, 매수 타이밍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 속의 여러 군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이야기하는 다른 책들과 달리, 이 책에는 에세이가 실려 있습니다. 엘리어트가 실제로 각 시기별로 어떠한 생각으로 시장에 접근했으며, 자신의 파동이론을 점목시켰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부분입니다.
특히나 '얼어붙은 시장의 투자 심리' 라는 꼭지는 지금의 시장을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비율과 수열로 지금 시장의 조정을 이해하고, 챠트를 그려보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4부에서는 피보나치 수열을 통한 61.8이라는 숫자의 의미를 이야기해 줍니다. 상승 및 조정시 어디까지 상승하고, 조정 받을 것인가를 생각해 볼때, 주로 사용하는 피보나치 수열을 엘리어트도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HTS 에는 실제 이 부분을 접목해서 그려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지금 시장에 접목해서 61.8 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이 책은 이렇듯,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대한 기본기에서부터, 각 시대별로 엘리어트 자신이 시장을 바라보고 분석한 이야기도 실려 있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시장의 출렁거림에 일희일비 하기 보다는, 차분히 시장에서 잠시 물러나서, 이러한 고전들을 통해서 시장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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