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형수님이 프롤로그에 던진 화두입니다. 정말 이러한 화두를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종목에 투자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IT의 신 이형수'라는 유투드 채널도 운영하고 계시니 꼭 한 번 들어가 보시길 권합니다. IT 관련 투자를 처음하시는 분들은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책의 구성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Part 1. 최강의 AI 혁명 투자
Part 2. 격변의 AI 기술 전쟁, 슈퍼사이클 부른다
Part 3. 메모리의 파운드리 시대를 이끄는 HBM
Part 4. 뒤집기 혁명을 꿈꾸는 데이터센터 & 글라스기판
책의 도입부는 현재 반도체 사이클이 어디쯤 와 있으며, AI 기술 전쟁이 어떤 양상으로 흘러가는지에 대한 개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이미 주가가 많이 오른 듯 해 보입니다. 생각을 전환해서, 앞으로의 새로운 시대를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조정시 분할 매수의 전략을 가져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런 다음, 저자는 기술 전쟁이 슈퍼 사이클을 부른다고 이야기합니다.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한국 위상이 어떠한지도 보여줍니다. IP 시장 점유율이 3%대에 불과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기회가 있음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주목할 IP기업들을 나열해 주고 있어 고맙습니다. 실제 국내 기업들은 제가 투자를 해 본 기업도 있어 반갑기도 했습니다.
이어지는 3부는 HBM 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격전기이기도 하며, 이와 관련된 중소기업들의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입니다. HBM밸류체인으로 주목받은 한미반도체, 테크윙 등은 이미 상반기부터 상승을 쭉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 주목할 기업은 어디일까요? 이는 각자 개인의 몫인 것 같습니다. 저자도 이를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HBM 기술 진화에서 찾는 투자아이디어'라는 꼭지를 통해 '유진테크, 주성엔지니어링, 디엔에프, 피에스케이 등'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데이터 센터와 글라스기판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줍니다. 최근 데이터 센터의 급증으로 인해 냉각 솔루션에 주목해야 한다는 뉴스를 접하곤 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을 통해, 저자는 우리들로 하여금 어떻나 기업에 주목해야 할 지를 알려줍니다.
이 책은 이렇듯,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트랜드가 가져올 새로운 시장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기업들을 책 중간중간에 소개해 줍니다. 투자의 아이디어를 얻기에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입니다. 투자자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