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 해문 세계추리걸작선 38
렉스 스타우트 지음, 황해선 옮김 / 해문출판사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음식에 대한 애기가 많이 나오는 작품이라 그 재미만으로도 나는 이 작가의 책을 집곤 한다. 우리나라에 번역된 책으로는

 "챔피언시저의 죽음" - 시공사

"요리장이 너무 많다" - 동서문화사

밖에 없다는 것이  슬플 뿐이다.

특히 아치의 유머는 권이 나올수록 점점 더 커진다. 그러나 처음 권이 이 책에서는 오히려 네로의 아치에 대한 애정이 보다 강조된 느낌이다 ^^  아치가 네로의 주문에 따라 여기저기를 쑤시고 다닌 지는 이미 몇년이 지났다. 지렁이 기분도 많이 느꼈는지 네로가 시키는 대로 어떤 배에 뭔가를 찾으러 갔다가 무지하게 얻어터지고는 급기야는 그만 둘 결심을 하던 차에 아치를 찾아 달려온 네로를 보고 - 읽어보면 알瑁嗤?네로는 절대로 집밖을 나가지 않는다. "요리장..."에서의 난리를 보면 알수 있겠지만 - 너무 놀라서 결국 아직도 계속 근무를 하고 있다 ^^ 하기야 네로로서도 어디가서 아치같은 사람을 구하겠는가?

  그러나 솔직히 추리물로서...라면 평범하지 않은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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