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예보
차인표 지음 / 해냄 / 2011년 6월
구판절판


묵직했던 아랫배의 살이 빠지면서 새록새록 젊어지는 것 같죠? 뱃살 빼실 필요가 없습니다. 남편분, 이미 바람났어요. 청담공원에서 소나무에 등치기 하고 있는 정아흔 할머니도 그렇죠? 컨디션이 좋은 것 같죠? 영원히 살 것 같죠? 뼈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는 사실까지 잊혀지죠? 희망으로 갇그 찬 하루가 시작된 것 같죠? 네, 편한 대로 생각하세요. 그러나 진리는 하나입니다. 저 태양이 떠올랐기 때문에 여러분은 죽음에 하루 더 가까워진 거예요.-6쪽

무식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나는 내 별명이 좋다. 무엇을 하든 남들보다 '쫌만 더' 열심히 하자는 나의 인생 철칙이 반영되어 있는 별명이다. 내가 보기에 인생은 '섰다.' 다. '한끝차' 라는 말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 끝. 섰다를 아는 사람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일땡 잡은 사람을 이기는 데 팔땡, 구땡까지 필요 없다는 뜻이다. 일땡 밟으려면 이땡이면 된다. 남보다 한 끝만 높으면 위너가 될 수 있다. 마음껏 밟을 수 있는 것이다. 이 한 끝 차의 가치, 이것 때문에 나는 늘 남보다 쫌만 더 노력했다-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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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하게 말하는 사람 속터지게 말하는 사람 - 단 한마디의 말로 적을 쿨하게 제압하는 통쾌 대화법
김옥림 지음 / 팬덤북스 / 2011년 5월
절판


대화법에 관한 자기계발서 랍니다. 지루하지 않음에도 알맹이만 꽉꽉 들어찬 알찬 책이어서, 쏙쏙 빼먹는 맛으로 읽은 책이었습니다. ^^ 대화법에 관심있으신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시면 상당히 도움이 될듯한 책이구요. 특히 사회생활하면서 나는 왜이렇게 대화를 잘 못하고 서툴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읽으시면 도움이 되실듯해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대화법에서 상대방에게 너무 좋은 점만을 말하라고 충고하는 점이었어요. 말을 하다보면, 실수를 하게 되고, 그 실수를 만회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소홀해 보였고, 상대방의 안좋은 점에 대해서 충고하는 방법이 있을법도 한데, 그런 점이 쏙 빠진듯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나름 그 외에는 좋은 대화법이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우리가 사회생활을 할때, 타인을 상당히 유심히 관찰하지요? 그 사람의 사소한 행동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하고, 또 그 사람의 성격을 형성하기도 하구요. 어떤 행동 하나가지고, 다른 사람과 계속 얘기할때도 있구요. 그게, 책에서 이런 문구가 나오더라구요. "내가 상대방을 유심히 살피고 판단하려고 하듯, 상대방 또한 그렇지 않겠는가? " 이글을 읽고 갑자기 헉~ 했습니다. 맞는 말인데, 다른 사람이 나의 사소한 행동을 그렇게 유심히 지켜보고 그걸로 나를 평가한다는 생각을 하니, 이상하게 무서워지더라구요. 나도 상대방을 그렇게 봐왔으면서도 말이죠.

말하는 대화법에 관련된 책을 몇권 읽었는데, 그중에서도 꽤나 상위권에 놓아도 빠지지 않을 책이었어요. ^^ 상대의 기분을 살리며 대화하는법. 논쟁을 피하며 말하는 방법. 감동을 주는 대화법. 유머를 써먹어가며 하는 대화법. 등등. 실생활에서 이용가능한 대화법이 많더라구요. 대화법좀 늘리고 싶다고 하시는분들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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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하게 말하는 사람 속터지게 말하는 사람 - 단 한마디의 말로 적을 쿨하게 제압하는 통쾌 대화법
김옥림 지음 / 팬덤북스 / 2011년 5월
절판


모든 것은 배우면 잘하게 된다. 음치인 사람도 그에게 맞는 배움을 통해 노래를 잘할 수 있고, 달리기에 재주가 없는 마당발도 적당한 가르침을 통해 훨씬 빠른 달리기를 할 수 있다. 인간은 무엇에나 적응하는 존재이다. 다만 안 해 봐서 자기 안에 내재된 능력을 모를 뿐이다. 말 또한 배우면 잘하게 된다-121쪽

인간의 삶이란 항상 아이러니한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는 핸디캡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어제의 해답이 오늘은 오답이 되고, 오늘의 오답이 내일은 정답이 된다는 말이다. 좀 더 부연해서 말하면, 인간의 삶은 하도 변화무쌍해서 그에 따라 생각도, 마음가짐도, 대처하는 방법도 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태되어 끝내는 자멸하는 불행을 맞게 될 것이다-1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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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선인장 - 사랑에 빠졌을 때 1초는 10년보다 길다
원태연.아메바피쉬.이철원 지음 / 시루 / 2011년 6월
구판절판


상대방의 작은 행동에도 크게 상처를 받는다. 상대방은 외로워에게 상처를 준 줄도 모르고 그럴 의도가 정말 한 개도 없을지라도 외로워의 마음은 언제나 자기 멋대로 상처받고 스스로를 괴롭힌다. 이런 성격을 전문용어로 밴댕이 소갈딱지라고 하고 사회 적응 부적격자라라고도 한다. -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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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선인장 - 사랑에 빠졌을 때 1초는 10년보다 길다
원태연.아메바피쉬.이철원 지음 / 시루 / 2011년 6월
구판절판


시집.. 그리고 그의 영화. 얼마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오랜만에 원태연 작가의 시집을 읽게 되었네요. 아! 이 책은 시집이라기보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해야 될듯 싶어요. 부담없는 글들과 마음을 담아놓은 그림들이 뒹굴뒹굴 천천히 읽으면서 편안하게 해 주더군요.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원태연 작가의 글들을 좀 더 읽고 싶다는 욕심은 좀 더 아껴둬야 할듯해요~ 후훗.

혼자였던 선인장과 고양이의 사랑과 외로움. 그리고 상처에 관한 이야기예요. 그리고 사랑에 서툰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의 글도 담겨져 있어서 마음이 시릴때.. 한번씩 들여다 보면 좋을 책이기도 하답니다.

집도 없이 길에서 생활하는 길고양이와 버려진 선인장을 한 남자아이가 가져다 컴퓨터 옆에서 키우게 된 외로운 선인장의 만남. 서로 이름을 지어주고, 서로를 기다리고. 사랑과 외로움과 쓸쓸함을 고요하게 충족시키면서 읽어 내려간 책이었어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역시 원태역 작가의 개인적인 이야기였는데, 책의 첫장에 '나는 사격선수였습니다..' 라고 시작해서 잠깐 자신의 이야기를 적어놓으셨어요. 거기서 41살의 원태연씨의 현재 심정을 잘 느낄수 있었습니다. 작사가도 시인도 아닌 나에게 영화판은 초등학생과 대학생에 주먹다짐이었습니다. 이 글귀를 읽고, 진정으로 그가 마음이 가서 한 것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좀 더 그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책이 나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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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mi 2011-09-29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여?
님의 블로그에는 멋지고 유용한 자료가 많이 있네여~
덕분에 원태연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해외 선교회 인연으로 재미시인님을 알게 되었는데
그분의 부탁으로 문학 홈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당 ㅎ
그래서 저희가 정성스럽게 가꾼 홈의 좋은 자료들을 알리고,
서로 공유하고자 초대하고 시포요. 댓글 칸에 남긴
제 사용자 이름을 꾹! 누르시구 마실 한번 오세용 ㅋ
그럼~언제나 건강하시구 행복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