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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주목하는 똑똑한 행동 45가지
애니타 브루지스 지음, 이현숙 옮김 / 멜론 / 2011년 7월
절판

제목 : 회사가 주목하는 똑똑한 행동 45가지
저자 : 애니타 브루지스
역자 : 이현숙
출판사 : 멜론 / p.247
우리는 회사내에서 타인의 행동 하나에도 얼마나 주의력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지. 내 옆 동료가 킁킁거리는 소리를 하루 종일 낸다거나,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그 사람을 보는 시선이 달라질수가 있다. 그런것을 보면, 나의 작은 행동 하나가 타인에게 얼마나 많은.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알 수 있는데, 하물며, 상사가 날 보는 시선이야.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말한다. 직장에서의 성공은 사소한 습관. 사소한 작은 행동에서 나오는거라고! 음. 하고 고개가 끄덕여졌다.
우리 직장인들은 회사의 부당한 대우에 불만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급여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아마 한손가락 안에 다 꼽을려면 넘칠정도로 말이다. 그리고 직장인들이 모여서 떠는 수다중에 회사에 대한 이야기들이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정작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가 받는 급여만큼. 그 만큼 회사도 바라는 것이 많지 않을까? 라고. 회사는 직장인들에게 이런 것을 원하고 있다. 라는 것을 이 책에서 들여다 볼수 있는데, 오너가 이런것을 원하니, 적어도 이러이러한 선은 지키자. 라고 경고하는 책이다. 책 표지만 보면, 조금은 지루할것도 같은데, 생각외로 깔끔하게 집중해서 읽었던 것 같다.
직장에서는 무조건 좋은 습관만 보여줘라. 혹여, 다른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트름을 하거나, 실례를 한다거나. 이런건 절대 노노. 그리고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강조하는 건 분노와 스트레스 조절을 잘하라는 점이다!! 이 점을 잘 못하는 사람은 동료를 힘들게 한다. 그리고 업무적인 일을 개인 블로그에 올리지 않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남에게 상처주지 마라. 등등 직장생활에서 도움이 될 좋은 조언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회사에서의 처세술 뿐만 아니라, 좋은 자기계발서 기능도 함께 가진 책이었다.
어차피 벗어날 수 없는 직장생활이 아닌가? 그럴바에는 재미없이 하는것보다 아무런 결과도 없는 것보다는 하나의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보고, 좀 더 나아가는게 더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이 책을 통해서 하게 되었다. 우선 그러기 위해서는 사소한 행동하나에도 조심하게 행동해보자고!!
직장에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확인해 본 적이 있는가? 당신은 자신을 감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 눈에 당신은 불만 많은 '투덜이'로 비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p.73)
친구는 선택할 수 있지만 가족은 선택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직장 동료도 마찬가지이다. 직장에서는 민족, 종교, 능력, 배경이 다른 사람들과 만나게 된다. 그들은 당신과는 다른 가치와 습관,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들도 먹고살기 위해 일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업무를 맡기 위해서는 함께 일하는 사람과 잘 지낼 필요가 있다. 회사는 직원들끼리 서로 잘 지내고 서로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지에 따라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기능과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가에 따라서 팀을 구성한다. 단지 그들은 맡은 바 업무를 잘 해낼 정도로 협력하기를 바랄 뿐이다. 어떤 직업도 섬이 아니다. 어떤 직업도 홀로 설 수 없다. 이 사실을 직시하자. (p.121)
위임이란 싫어하는 일을 치워 버리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미루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청해 놓고는 아무런 설명이나 중간 점검, 지원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일하도록 도우면서 자신의 기능과 능력을 배양하는 일을 할 기회이다. 잘 이루어진 위임은 당신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경력에도 도움이 된다. 회사가 원하는 것은 바로 그런 종류의 위임이다. (p.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