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스무 살을 위한 101가지 작은 습관 - 조바심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꿈이 이루어지는 힘
탤렌 마이데너 지음, 박지숙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5월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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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1
김이령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1년 8월
구판절판


세트로 된 책을 완결까지 꼭 구비해놓고, 한권 한권씩 읽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두툼한 이 책 3권을 받고 너무 행복했었다. 결론적으로 1권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 내려갔다. 이번주 평일에는 일하고 집에와서 너무 피곤해서 읽고 싶었지만, 못 읽어내려갔었던 책이었다. 역사와 사랑이야기를 함께 접목해놓은 소설이었는데, 꼭 한편의 사극을 보는 것 같았다. 읽은 것인데, 꼭 보는 것 같은 기분이었던 책. 남은 2, 3권도 그래서 재밌게 읽어 내려갈 수 있을 것 같다.

충렬왕과 원평공주 사이에서 태어난 원 세자와 그의 가장 절친한 친구 린 그리고 왕족 영인백의 외동딸 산. 이 세사람을 중심으로 역사 이야기는 시작한다. 드라마처럼 주인공 세사람 모두 뛰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다. 허술만 정치인인 사람들 안에서 장차 왕이 될 가장 유력한 원 세자는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하고자 노력했고, 그 모습을 옆에서 본 린은 그를 위해 자신의 삶을 살자고 생각했다. 하지만 산이라는 여자가 나타난 이후 이 세사람의 운명은 변한다.

자신앞에서는 아무런 웃음을 보여주지 않는 린. 오직 세자 원을 위해 뒤를 지켜봐주는 그 사람에 대해 산은 점점 사랑이라는 감정을 키우게 되고, 린은 그녀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알게 되고, 그도 산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세자 원은 린의 누이가 몽골의 공녀로 뽑혀가는 것을 막기위해 자신의 아내로 만들었지만, 산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점점 깨닫게 된다. 하지만, 산과 린의 오붓한 장면을 목격한 뒤 질투심과 뭔지 모를 감정을 깨닫게 되는데.. 1권의 내용은 여기까지. 린을 가장 친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 벗이라 여기는 세자 원이지만, 그의 안에는 남자로서의 강한 자존심이 있어서 2권에서는 상황이 조금 변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2권으로 고고~ 주말 내내 2,3권을 내내 붙들고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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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 박병철의 캘리그라피 마음이야기 우드앤북 단상집 3
박병철 지음 / 우드앤북 / 2011년 6월
구판절판


여백의 미를 온전히 느낄수 있는 책이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나이지만 가끔은 이 책처럼 몇줄의 글과 그림이 실린 책이나, 풍경사진이 가득한 그런 책을 읽거나 보고 싶을때가 있다. 이 책은 그런 책이었다. 마음을 환기시켜 주는 책.

캘리그라피스트. 글씨 예술가를 듯하는 단어인데, 박병철씨 느낌만의 글씨체와 그가 직접 그린 그림들을 만날 수 있다. 글씨체는 보기에 조금 흘려서 쓴 글씨체 같다. 하지만 내가 더 의미있게 둔 것은 그의 글씨체와 몇줄의 글이 아닌 그의 그림에 있었다. 모든 그림에는 꽃문양이 등장한다. 장독대 밑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것도 붉은 꽃문양들이고, 지붕 처마 아랫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꽃문양들이다. 모든 그림들의 아랫부분을 차지하고 잇는 이 꽃문양들이 의미하고 있는 것은 무었일까? 모든 그림에 이 문양이 들어가 있는데,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 분명할 듯한데,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작가의 트레이드마크인지도 모르겠다.

그림과 함께 한쪽면에 실린 글들은 그것이 시인지, 글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한줄 두줄 읽어보면 텅비었던 여백이 그림과 함께 녹아들어 가득 채우는 듯한 기분을 준다. 이런 느낌을 주게 만드는 작가들은 어찌 그런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가끔 생각해 보면 신기하다. 마음을 환기시킬때 빨리 읽지 않아도 괜찮은 책을 만나고 싶을때, 읽어보시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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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 박병철의 캘리그라피 마음이야기 우드앤북 단상집 3
박병철 지음 / 우드앤북 / 2011년 6월
구판절판


그런데 말야, 방안의 창문을 열어야 바람도 불어오고 햇살도 들어오겠지. 담장 밖을 나가보면 더 좋을 거야. 길을 걷다 보면 새 세상도 보일 테고 함께 걷고 있는 친구도 만날 거야. 마음이 문제일거야. 닫힌 문을 열어봐. 아마도 웃을 일도 자주 생길거야. 분명!-04쪽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를 잃어야 해. 인생이란 그런 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가야하고 선택해야 해. 무엇을 남길 건지는 지금 걱정하지마. 후에 돌아보면 알겠지. 내 진한 땀방울과 마음이 움직이는 그 곳, 그 곳이 나의 길일 테니 말이야. 내가 만든 길일 테니 말이야-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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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생활의 발견
와타나베 쇼이치 지음, 김욱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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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질을 높이는 데 반복해서 읽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책 내용을 알고 있으면서도 되풀이해서 읽는 이유는 스토리의 전개방식이나 문장력에 매료되어 다시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줄거리를 잘 알고 있는 책이라도 반복해서 읽었던 나는 자연스럽게 독서의 질이 높아졌다. 물론 나의 이런 습관은 시대 상황과도 관련이 있다. 새 책을 살 수 없었으므로 집에 있는 낡은 책들과 친구들에게 빌린 책들을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읽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어쨌든 나의 독서력은 그렇게 단련되었다-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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