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비 재키 - 당당한 여자를 만드는 8가지 자기주문법 Wannabe Series
티나 산티 플래허티 지음, 이은선 옮김 / 웅진윙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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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이자. 선박왕 오나시스와의 재혼으로 유명했던 그녀 재키-  미셸 오바마 처럼 내가 그녀에 대해 알았던건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 재키라는 미사여구 뿐이었다. 이 책은 재키 그녀의 인생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하게 나열한 책은 아니었지만 그녀가 어떤 삶을 살았나.. 라는 정도는 알수 있는. 그리고 그녀의 인생속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지를 말해주는 재키 그녀에게서 배우는 당당한 여자를 만들기 위한 8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자기계발서라고 하겠다.

1. 자존심을 지키려면-
2. 미모를 가꾸려면
3. 꿈을 이루려면
4. 용기를 내려면
5. 목표에 집중하려면
6. 지성을 갖추려면   

7. 사랑을 쟁취하려면
8. 좋은 엄마가 되려면

이라는 8가지 여성들이 당당하고. 자기 꿈을 이루기 위한 요건들을 갖춰 재키 그녀로부터 배우면 좋은 점들을 말하고 있었다.

여자가 없으면 살지 못하는 알콜 중독자인 아버지와 결혼생활에 환멸을 느끼는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 그녀였지만  아버지로부터는 많은 칭찬을 들으며 자랐고. 좋은 남자를 구별하기 위한 방법을 아버지로부터. 그리고 어머니로부터는 예절과 여자로서 갖춰야 할 지성을 배웠다.

똑똑하고. 강하고. 아름답고. 사랑받았던 그녀. 여자로서 모든것을 갖추었다고 말하는 그녀는 얼마 전에 읽은 미셸 오바마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이었다. 모든 사람을 자기편으로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었던 그녀에게서 배우는 8가지 당당함!  약간 아쉬웠던 점은 좀 더 그녀의 인생을 차근차근 순서대로 이야기했더라면 더 기억에 오래남고 쉽게 다가갈수 있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재키는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또한 자신의 입장에서 가장 소중한 게 무엇인지 많이 생각했다. 그녀의 인생이 위대할 수 있었던 것은 눈을 감는 그날까지 소신대로 살고 그 과정을 통해 이 세상에 기여했던 덕분이다.(p.31)

 백악관을 복원하건, 캐롤라인을 위해 놀이터를 만들건, 책을 편집하건 재키는 하겠다고 마음먹은 일에 관한 한 누구의 방해도 용납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낙천적인 사람답게 마음을 다하면 무엇이든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있다고 믿었다. 낙천적인 자세는기회를 잡게 해주지만,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문제에 집착하다 보면 해결책을 못 보고 지나치기 쉽다.(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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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베스트 텐
가쿠타 미츠요 지음, 최선임 옮김 / 지식여행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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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6편의 단편들로 이루어진 일본 작가 가쿠타 미츠요 님의 단편소설이다. 좋아하는 일본 느낌의 단편소설들이라서 너무 편안하게.. 또 감상에 젖어 읽었던 책이어서 이 작가의 책들을 검색해 보았다. 국내에 들어온 책은 이 책을 포함하여 총 5권. 언제 시간이 날때 이 작가의 책을 찾아 읽어보고 싶어졌다. 

바닥 밑의 일상

테츠는 도배업 견습생으로 507호 화장실 바닥이 새어 407호의 천장으로 물이 새게 된 것을 보수하러 그곳 맨션에 들러서 407호에서 작업을 하게 된다. 그러다 집주인 여자와 의도하지 못한 점심을 함께 먹게 되고. 그 여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여자의 눈물을 보게 된다. 도배업자는 집을 이곳저곳 둘러보거나 감상에 젖어선 안된다. 라는 선배의 이야기에도 테츠라는 인물은 집이란곳은 사는 사람의 성격을 반영해 준다는.. 그래서 도배업으로 매일 새로운 집을 찾게 될때마다 그 각각의 집을 감상하고 느낀다

관광여행

오랫동안 동거해 온 사람과 이제는 사랑도..정도 느낄수 없는 서로 각자의 시간들을 보내는 생활을 해온다. 그 사람을 너무도 잘 알고 있어서 나와 그 사람은 많이 닮아 있다고. 그 사람의 속마음도 분명 나와  같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을 하기위해 혼자서 떠나온 여행. 그 여행의 마지막에서 그 사람은 나와 닮은게 아니다. 다르다는것을 깨닫게 된다.

비행기와 수족관

혼자 떠난 휴가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 옆좌석의 한 여자는 내내 울고 있다. 그러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주게 되었고 그녀가 내민 한장의 명함. 다시 생활로 돌아온 그는 그녀가 준 명함이 생각나 그녀의 회사로 찾아가고. 집으로 찾아가게 된다. 그녀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하지만 그녀는 그를 스토커라 생각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테라스에서 한 잔의 차를

젊은 시절에 멋진 사랑을 해서 한 남자의 아내가 되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그녀는 오래도록 혼자 지내고 있다. 집을 장만하기 위해 부동산 관리인 사토 노리유키씨와 새 집을 둘러보게 되는데.. 그녀의 상상속 새 집의 테라스에서 부동산 관리인인 사토 노리유키씨와 한 잔의 차를 마시는 상상속에 빠진다.

인생 베스트 텐

시간이 날때마다 자신의 인생 전체의 삶 속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을 꼽아보는 40대의 여자.. 중학교 동창회에서 자신의 첫사랑을 만나게 되고 함께 밤을 보내고 그 사람의 멘트용 영업에 넘어가 냄비를 사게 된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는 첫사랑의 그 남자가 아니였다는것.. 하지만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것조차도. 그리고 그 첫사랑의 기억도.

일일 데이트

15년간 한 남자를 사귀고 3년의 결혼생활을 해오는 그녀. 이제는 사랑이 아닌 감정을 어쩌지도 못한채 그런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돈으로 산 남자와 하루를 보내는 그녀.

 총 6편의 단편들은 상당히 평범한 일상을 그린듯해 보인다. 하지만 또 어찌 보면 그리 평범하지 않은. 평범하지 않은 일들을 아주 평범한듯 단조로운 어조로 저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평범한 인물이 평범하지 않은 사건을 만나면서. 그들의 어떠한 마음을 공감하는 감정이 생겨나는 그런 책이었다고 할까.. 좋았다.. 이 책.

언젠가 이 저자의 책을 모두 찬찬히 들여다 보고 싶었던 그런 책이었다. 

 

나는 사람의 생활을 좌우하는 것은 정말로 그 정도로 단순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만약 우리들이 서로의 집을 왕래하는 생활을 그만두고 이 407호에 산다면 내년쯤에는 아기라도 낳지 않을까. 그리고 407호의 노다 씨 부부가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산다면 저금이나 보너스, 아니면 누수 같은 것들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p.17)

 '혼란'이라는 말을 하는 순간 나는 비로소 깨달았다. 함께 생활하기만 하면 부수적으로 따라올 거라고 생각했던 애정이, 어느샌가 사라져 원래의 형태도 떠올릴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우리들은 둘 다 어린아이처럼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책임과 뒷처리를 서로에게 떠넘기며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며 잠자코 있었다. 하지만 사실은 줄곧 혼란스러웠던 것이다.(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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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 되기
엘리엇 카츠 지음, 엄홍준.이혜진 옮김 / GenBook(젠북)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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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만 이런 책을 읽으란 법은 없다!!! 

제목만 읽어본다면 왠지 남자들이 읽어야 할 책인듯 보인다. 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지침이 필요한가?복잡다단한 여자들의 마음을 쏙쏙 알아내 자신의 그녀에게 사랑받고 또 인정받는 남자의 비결은 무엇이란 말인가?

제목에서 보여주듯이 여자가 원하는... 이라고 했다. 그것은 마지막의 강한 남자! 이다. 여자에게는 한없이 부드럽게 대하는것을 원해도 여자들은 정말 강한 남자를 원한다! 연인들이 작고 사소한 것들로 얼마나 많은 다툼의 시간을 갖는지. 그 시간들을 잠재우고. 여자들이 잔소리를 하지 않는 비결을 이 책은 담고 있었다. 지만 너무 큰 기대는 갖지 말아야 할 것! 깊숙히 들어가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

주인공 마이클은 자신의 아내 리사와 허구헌날 싸우기만 하고 집안은 하루도 편안할 날이 없었다. 하지만. 그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노년의 생활에도 너무도 사이가 좋으시고 이번에는 50주년 결혼식을 맞게 되었다. 사랑하며 산다는것은 저런 모습일까. 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들 노년의 모습속에는 할아버지만의 비결이 있었다. 몇천년전부터 이어져 내려오던 비결이.

그것은 남자가 강해지는 것이었다. 강한 남자가 되는 비결. 그것은 무엇일까? 강하다고 해서 여자에게 강압적으로 나가는것이 아니다. 남자는 리드를 해야 하고. 당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한다. 그리고 경청하고. 자신이 가치있게 되기를 노력하고. 남자답게 행동하고 결정해야 한다. 이러한 강한 남자가 되기 위한 방법들을 마이클은 할아버지와의 대화에서 배우게 된다.

내가 남자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여자의 입장에서.. 그래.. 남자가 정말 이렇게 행동한다면. 좀더 자신을 위해 강한 남자가 되려 노력한다면.. 라는 생각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던 책이었다. 그리 깊이 들어가지 않고, 스토리 텔링기법으로 재미나게 읽었던 책인것 같다.

남자들이여!! 강해지자!! ^^

다른 사람들을 탓하지 마라. 상황을 변화시키는 데 전적으로 책임져라. 당신이 변화시킬 수 있는 단 한 사람의 행동은 자기 자신의 행동뿐이다. 여자는 당신이 행동한 것과 행동하지 않은 것에 반응한다는 사실에 기억해라.(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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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 딸과 함께 읽는 미셸 오바마 이야기
데이비드 콜버트 지음, 박수연 옮김 / 부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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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나는 그녀에 대해 읽은 책이 이번이 두번째 책이었다.
이전에 읽었던 <미셸 오바마>라는 책을 읽기 전에는 정말 그녀의 존재 자체를 몰랐었던 나였는데..  오직 미국 대통령 오바마 만 알고 있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책을 읽고 그녀를 알게 되었고. 이번에 또 다시 그녀에 관한 한 권을 읽었다.

" 오바마의 곁에는 그녀가 있었다. 미셸 오바마" 라는 문장은 당연하게 생각된다. 첫 흑인 퍼스트레이디여서가 아니라 그녀여서 말이다.

가난한 흑인소녀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나라 미국의 대통령 영부인이 되기까지.. 그녀의 인생은 평범한 것이 없었던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그녀 자신은 누구보다 자신의 인생은 평범하였다고 말한다. 이 책은 아마 그녀가 그랬던 것처럼 가난한 흑인소녀 또는 남자아이들에게 읽히면 참 좋은 책 같다.

그녀의 인생과 가족내역. 그리고 흑인들의 역사. 버락오바마와의 만남이 이 책의 주요내용을 이룬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좀 실망했던 점은 그 전에 미셸 오바마에 대해 읽었던 <미셸 오바마> 책에 실린 내용과 전혀 다른점이 없다는 것이다.

대체적으로 같은 인물에 대해 여러권의 책을 읽더라도 또 다른 책에서는 그 인물의 다른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책은 전에 읽은 책에서 나왔던 내용과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같은 내용을 싣고 있었고, 다른 정보는 토시하나 얻을수 없었다. 그래서 좀 실망한 책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그녀의 인생에 관해서라면 처음이라면 한번쯤 읽어두면 괜찮을 것이다.

집에서 배운 것과 학교에서 배운 것이 다를 때 미셸은 화가 났다. 크레이그는 아버지가 물려준 가르침을 기억하고 있다. " 인생은 공평하지 않단다. 그게 현실이야. 보상을 받을 만큼 충분히 노력했더라도 항상 좋은 결과가 따르는 건 아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것을 얻고 싶다면 열심히 노력해야 해. 가끔은 노력해도 원하는 걸 얻지 못할 때가 있어. 열심히 노력하고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했는데도 얻지 못할 때가 있단다.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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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년 전 악녀일기가 발견되다 내인생의책 푸른봄 문학 (돌멩이 문고) 6
돌프 페르로엔 지음, 이옥용 옮김 / 내인생의책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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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읽고 난 후 정말 그 책에 대한 서평을 몹시도 쓰고 싶어져 읽은 직후 바로 서평을 쓰고 싶은 책이 있는가 하면, 책을 읽고 난 후 한참동안이나.. 혹은 몇일씩이나 서평을 미루게 되는 책이 있다. 그런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읽은지 3일이었던가.. 5일이 지난것 같은데. 이제서야 서평을 쓰고 있는 나를 보면 어지간히도 쓰기가 싫었나 보다. 거의 읽은 직후 늦어도 하루 지나도 서평을 쓰는 나로선 이 책은 꽤 오래 끈것 같다.

백페이지 남짓의 읽는데 걸리는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았던 이 책은 아이들이 읽어도 될 동화같은. 하지만 약간은 무거운 내용의 책이었다. 짧게 짧게 어려운 이야기라고는 하나도 없는 책이었지만. 읽는 내내 나를 불편하게 만든 책이었다. 사람을 내다 팔고. 자신들만의 노예가 따로 있었던 시절. 네덜란드의 식민지 남아메리카 수리남. 그곳의 부유한 농장주의 딸 마리아의 일기가 이 책의 내용이다.

노예. 우리시대에 있어 노예라는 단어는 현실적이지 못할뿐만 아니라 상상이 가지 않는 아주 구세대적인 단어이다. 하지만 책 속 열네살 마리아와 그들 사람들 세계속에서 노예는 당연히 있어야 할. 인간이하로 대접받는것을 당연히 생각하는 사람들이 존재했다. 노예시장에서 노예들은 사고 팔린다. 그리고 노동에 대한 아무런 대가를 받지 못하는 노예들의 모습은 차마 말로 못할 무언의 불편한 기분을 느끼게 만든다.

책 속 일기의 주인공 마리아는 열네 살 자신의 생일날 흑인 노예 꼬꼬를 아버지로부터 선물 받고 엄마의 친구로부터는 그 흑인 노예를 때리기 위한 채찍을 선물로 받는다. 그리고 말을 듣지 않으면 채찍을 내리치고 마리아의 아버지와 엄마. 그리고 엄마의 친구들은 노예에 관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노예들이 없다면 그들이 일상이 진행조차 되지 않는 삶들을 살고 있다.

너무도 담담하게 노예를 부리는 방법을 알아가는 마리아. 열네살 어린 마리아가 자신만의 일상들을 이야기하면서 또 자신의 흑인 노예를 부리는 방법을 너무도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이 어이가 없기도 하다. 그래서 더욱 그 시대의 위선과 노예제도아래서의 사회가 안타까움으로 빠져든다. 흑인들은 아직도 현재 그들이 노예는 아닐지라도 그들의 조상들의 노예시대가 자신들의 역사에 남아있다는 생각에 무관심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동화같은 한 여자아이의 자신의 일상을 그려내고는 있지만. 읽는 내내 상당히 불편하게 만들었던 책이었다.

착하게 사는 일은 정말이지 너무나, 너무나 쉬운 일이다. 그저 모두의 생각을 따르고, 자기 시대가 옳다고 믿는 것에 충실하면 그만이다. 남들이 고개를 돌리는 일, 당신도 불편함을 느끼는 그 일, 거기서 고개를 돌리면 그만이다. 그러나 단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들만이 우리를 사유하게 하며, 우리를 우리 시대의 허영과 어리석음, 그리고 끔찍한 악행에서 구원해준다는 사실이다.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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