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행복과 삶의 의미
강영석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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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행복과 삶의 의미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 해봤을 행복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면 즐거운 삶인가? 어떻게 살면 의미 있는 삶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과도 같은 책이었다. 


저자는 이 어려운 질문에 꽤 명쾌한 답을 내려주는데 삶의 즐거움과 의미를 행복의 두 가지 큰 축으로 보고서 이에 접근하기 위한 실천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일상 속의 행복 찾기부터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 체험과 시간을 구매하기, 매사에 감사하기, 내 안의 긍정 춤추게 하기 등에 대한 제안들은 지금 당장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것들이었다. 


또한 삶에 대한 의미를 찾기 위한 방법으로 유대감, 목적, 스토리텔링, 초월성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제시하고 이러한 네 가지 주제는 내가 왜 살아야 하는가 하는 삶의 소중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척도가 되어줄 것이라고 조언한다. 


그야말로 삶에 대한 즐거움과 소중함을 찾기 위한 지표가 되어준 책이었고 인생의 의미는 우리의 존재감과 가치감을 느끼게 해 주는 행복의 핵심적 요소이고 우리가 인생의 의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책의 구성은 3부로 이어지며 1부 행복이란 무엇인가부터 시작해 행복의 정의, 행복의 심리적 장애물, 행복의 조건과 특성, 행복과 성공에 대해 먼저 논한다. 뒤이어 이 책의 핵심 메시지라고 할 수 있는 2부 어떻게 살면 즐거운 삶인가와 3부 어떻게 살면 의미 있는 삶인가를 이야기해본다. 


개인적으로는 특히 감사하기와 긍정정서와 부정정서의 황금비에 대한 내용이 인상적이었는데 감사하기는 행복하게 사는 비결이며 감사가 행복을 증진하는 이유와 감사의 습관화를 배울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책 후반부에 사람은 죽을 때 ‘껄껄껄’ 하며 죽는다는 대목이 흥미로웠는데 세 가지 아주 치명적인 실수를 후회하며 “~했으면 좋았을‘껄’” 하면서 죽는다는 것이다. 첫 번째 껄은 ‘보다 베풀고 살껄!’이고 두 번째 껄은 ‘보다 용서하고 살껄!’이다. 마지막 세 번째 껄은 ‘아, 보다 재미있게 살껄!’이다. 이처럼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남긴 ‘껄껄껄’ 하는 말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우리들에게 주어진 모든 날들을 의미 있게 살아라. 생의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을 지금 하라’는 것이다. 이러한 교훈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들이 이 책에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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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도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
지민석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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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도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


제목부터가 뭔가 큰 깨달음을 줬던 강렬한 문장이었고 펼쳐보면 수많은 인생의 뼈때리는 조언들이 대향연을 펼치는 책이다. 오늘도 시중에는 수많은 에세이들이 나오지만 이 책은 자존감이란 키워드에 포커스를 둔다는 점에서 단연 돋보였다. 


일명 자존감 에세이를 표방하며 아픈 관계에서 벗어나 나로 살아가기 위한 다정한 길 안내서이자 상처받지 않는 마인드 관리법을 읽어볼 수 있었다. 책 초반부 습관적으로 자신을 낮추는 것이 남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전략일 수는 있겠지만, ‘수평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는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대목에서 너무나도 평소 내 모습을 보는 듯해서 움찔하기도 했다. 


또한 질투심에 대한 글에서도 한참을 머물며 곱씹게 되었는데 질투심은 인간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내색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뿐, 인간은 생존을 위해 본능적으로 남을 동경하고 부러워하면서 발전해온 존재라고 말한다. 


질투심의 기능을 이해하고 잘 다룰 수 있다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고 질투심을 타인을 시기하고 끌어내리는 데 쓰지 않고, 나를 발전시키는 기폭제로 사용하라는 말이 앞으로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책의 구성은 세개의 큰 챕터로 이어지고 그 아래 길지 않은 여러 꼭지의 글들이 엮여있는 형식이다. 삶이 동화 같진 않아도 내 삶이 그리 싫지 않아라는 자존감에 대한 첫번째 챕터에서는 현명하게 선의를 베푸는 연습, 위로받을 수 없는 날 기분 전환하는 방법, 나를 사랑하는 구체적인 방법 등의 유용한 일상 팁들도 읽어볼 수 있었다. 


뒤이어 두번째 챕터에서는 지속하기 위해 멈추는 관계의 지혜를 다루는데 그 중에서도 사랑에 대해 말하는 대목은 주옥같은 이야기였다. 사랑이란 창문을 열었을 때 훅 밀려드는 바람과 같은 것이다. 바람이 방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듯 사랑도 허락을 구하며 당신 안에 들어오지 않는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의지와 무관하게 시작되는 것이 사랑이다. 생각해보면 누군가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정말 기적 같은 일이다. 아무리 값비싼 금은보화를 내어줘도 사랑하는 마음을 살 수는 없다. 무엇과도 맞바꿀 수 없는, 그 어떤 감정과도 견줄 수 없는 특별한 마음이 마법처럼 내 안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 마음을 소중히 대했으면 한다.


그 외에도 마지막 챕터의 무사히 오늘을 살아낸 당신에게 전하는 말들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법, 내 삶의 결정권 사수하기, 나에게 건네는 위로, 그리고 책 제목이기도 한 누구에게도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는 얘기들을 읽어 볼 수 있다. 


나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시선이 느껴진다면 그들이 나를 더 시기하고 질투하도록 정상으로 도약하면 그만이다. 남을 깎아내리기 바쁜 사람들은 자신의 앞가림도 잘 못 하면서 패배의식에 젖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패배자의 언행이 두려워 내가 걸음을 멈춘다면 그들의 바람대로 나 또한 패배자가 될 뿐이다. 당신은 그들과 다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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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멘토 김현구의 주식 잘 사고 잘 파는 법
김현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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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멘토 김현구의 주식 잘 사고 잘 파는 법


시중에 주식투자 책이라면 쏟아져 나올 정도로 차고 넘치지만 이 책은 실전 트레이딩 스킬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단연 돋보이는 책이다. 이미 주식투자 입문서는 여러권 읽었고 한 단계 더 나아가보고자 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이미 여러 증권방송과 유튜브 ‘김현구 주챔TV’에서 초보투자자들의 코치로 명성이 자자한 주식 전문가 김현구이다. 책의 내용은 개인투자자들이 알아두어야 할 주식의 기본원칙부터 시장파악, 종목발굴, 마인드 세팅 등 실전 매매기술과 관련된 모든 노하우를 담았다. 


무엇보다 수익을 극대화하는 가장 현실적인 실전 매매 팁들이 인상적이었고 실제 차트 분석을 통해 매매시기와 종목을 판단하는 기준을 알려준다. 책을 펼치면 제일 먼저 ‘M.S.R.’ 이라는 키워드부터 만나게 된다. 이는 주식 자금관리(M; money management), 매매의 기준(S; standard), 매매의 대응(R; response)의 앞글자를 딴 단어이다. 


뒤이어 본격적인 시장 파악하기와 매매방법, 지표, 챠트 등에 대해 설명하는데 주식시장의 특징과 시장을 파악하는 방법과 이동평균선, 캔들, 거래량을 살피는 기술적 분석법, 직접 차트와 함께 종목을 발굴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후반부에서는 대형주 투자와 코스닥 투자를 구분해서 한 챕씩 배정해서 강의하는데 대형주 매매 법칙을 집중 탐구하고 코스닥 종목의 기본적인 매매 방법과 테마주 개념을 다룬다. 주식시장은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로 나뉘는데 가장 매력적인 매매는 대형주 매매라고 한다. 대형주 매매를 잘 하려면 싸이클을 잘 알아야 하고 시간이 필요하다. 내가 큰돈을 벌고 싶다고 하면 대형주에서 매매해야 한다. 코스닥에선 큰돈을 벌 수 없다. 큰 고기를 잡기 위해서는 큰 바다로 나가야 한다. 그게 대형주라고 보면 된다. 쉽게 잡지는 못하지만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나만의 노하우가 있어야 큰 고기를 잡는다. 그게 바로 대형주이다. 


그 외에도 마지막 챕터의 이기는 주식 트레이딩을 위한 준비에서는 관심종목 리스트 정리부터 테마주 및 순환매, 업종별 파동 및 사이클, 외국인 지분률, 뉴스 읽는 습관 및 메모 습관 기르기, 평정심과 묵언 등을 조언한다. 


20년 후에 여러분이 워런 버핏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가능합니다.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만 보지 마세요. 앞으로 10년 후를 내다보세요. 우리나라는 아직 성장 가능성이 많은 나라라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래서 길게 내다보고 가야 합니다. 워런 버핏이 졌다고, 그래서 은행주를 다 판다고, 그런 기사가 지금 나오잖아요. 그런데 나중엔 다 이유가 있을 겁니다. 워런 버핏 같은 대가는 지지 않습니다. 결국 끝에 가보면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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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배우는 지층의 과학 - 지구 땅속 활동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모쿠다이 구니야스 지음, 사사오카 미호 그림, 박제이 옮김, 최원석 감수 / 지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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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배우는 지층의 과학 


학창시절 지겹고 따분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지층에 대한 학습을 그림과 함께 재밌게 풀어낸 책이다. 이 책만 있으면 내 아이는 최소한 지층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겠구나란 확신을 가지게 해 준 책이다. 또한 막상 아이와 함께 읽다보면 뿐만 나 역시도 어느새 이 책에 푹 빠져 즐기고 있는 모습을 자각하게 된다. 


책의 내용은 지층이란 무엇일까부터  지층의 줄무늬는 왜 생길까? 지층의 이름은 어떻게 붙일까? 암석과 화석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땅속을 조사하는 방법은? 산이 무너지고 강이 흐르는 원리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지층이 있다고? 등의 59가지 이야기를 풀어내며 미래 세계적인 지질학자의 첫번째 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 책의 저자는 일본 학자지만 국내 과학교사 최원석이 감수를 맡아 한국의 지질 구조에 대한 내용도 풍부하게 담겨 있다는 점도 이 책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지구에 관한 각종 수수께끼를 풀어줄 열쇠라는 의미로써의 지층 이야기가 호기심을 유발했고 

그림+글이라는 표현 방식이 다양한 현상을 개념으로 이해하는 강력한 도구가 되고 있다. 거창한 설명보다도 이 책의 몇몇 그림만 들춰봐도 이 책의 진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책의 구성은 일곱개의 강의로 이어지는데 제일 먼저 지층 보는 법과 생각하는 법을 다루는 1장에서는 지층을 연구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지층과 암석, 광물의 관계부터 암반과 자갈, 모래와 진흙의 관계를 풀어내며 지층을 보는 법과 제대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지층의 관찰에 필수 도구인 루페 사용법도 알려준다.


뒤이어서는 본격적으로 지구의 구조와 암석의 종류와 지층의 구조, 화석과 지질의 시대를 주제로 마그마가 무엇인지, 달의 지층과 지구의 지층의 차이, 화산에서 분출되는 것과 화산이 만드는 암석(화산암), 마그마가 지하에서 식어서 굳은 암석(심성암), 진흙과 모래가 만드는 암석(퇴적암), 생물이 만드는 암석 등을 설명하고, 멸종한 생물의 복원 방법과 지층에 이름 붙이는 법 등의 흥미로운 주제들이 가득하다. 


그 외에도 한반도의 지질구조, 지하자원으로서의 지층, 지층과 지형의 보존과 활용, 지층의 이용과 지속 가능한 사회, 한국의 지질공원, 지층 조사법, 지질도 읽는 방법, 지층을 기록하는 방법, 지층 연대를 조사하는 법,지구에 관한 연구에 공적을 세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지질학에 대한 깊이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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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을 건너온 너에게 - 여백을 담는 일상의 빛깔
방수진 지음 / 이다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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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을 건너온 너에게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 일상의 소중함을 그림과 글에 담는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방수진 작가의 에세이 책이다. 시중에 에세이라고 하면 쏟아져 나올 정도지만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그린 아름다운 그림들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단연 돋보이는 소장 아이템이 되어준다. 


책의 구성은 사계절을 테마로 네개의 챕터로 이어지며 저자의 경험과 생각, 느낌, 단상들을 풀어내는데 그 사계절의 빛깔과 생각과 감정들이 그림으로도 표현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멋진 그림들에 한참을 머물며 감상하고 또 다시 만나게 되는 문장들도 한참을 곱씹게 되는 시간이었다.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저자의 인생을 사는 지혜를 배울 수 있고 일상에서 행복을 쟁취해가는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었다. 각자의 삶이 다르듯 수많은 조건과 기준은 다르다. 평범한 삶이 어렵듯 적당한 농도를 찾는 것 또한 쉽지 않다. 농도를 조절하는 연습을 거치다 보면 투명성을 확보하더라도 마음에 들지 않은 그림이 나올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채화를 그리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 자신만의 ‘농도’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 농도를 사계절로 나누어 풀어놓는다.


그 사계절에서 봄에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열정과 생각이 가득하고, 여름에는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즐거운 것을 찾고, 가을에는 감정이 예민해져 불안감과 답답함을 느끼고, 겨울에는 고독을 즐기되 우울해지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수채화의 매력을 글로 표현하는 대목도 인상적이었는데 명료하지 않은 듯 보이는 수채화이지만, 그 안에는 여러 가지 빛깔이 있다. 묘사가 필요한 부분은 집중해서 그려야 하고, 여백을 어떻게 비워 놓느냐에 따라 새로운 풍경이 된다. 그림이 그렇듯 일상에도 여러 가지 빛깔이 있고, 어디에 집중하고 여백을 두느냐에 따라 자신만의 삶을 그릴 수 있다. 그러면서 깨닫는다. 자신만의 농도를 찾을 때 한결 가볍고 투명한 날들을 담을 수 있음을. 그 그림은 ‘나만의 색이어도 괜찮아’라고 말한다.


그 외에도 내 삶의 소실점은 어디인가, 삶에도 명도가 필요하다, 당신의 채도는 무엇인가요, 보이는 것 너머를 그리고 싶다, 인정의 기준을 달리했다, 어떻게 쉬지 않고 그리세요, 끝까지 그린다, 화가로 산다는 것 등 화가로서의 이야기가 우리 인생과 일상에서 이렇게도 비유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어떤 대목에서는 나도 그림을 배워볼까하는 욕구를 샘솟게 하기도 했다. 


복잡하게 얽힌 사건을 그림에 담는다. 처음에는 뒤엉킨 마음처럼 연필 선도 뒤죽박죽이다. 그려진 그림을 좀더 단순한 선으로 정리한다. 단순해진 밑그림에 내 마음이 담긴 사물을 넣는다. 마음을 표현하기에 알맞은 색과 기법을 찾고, 일상의 기쁨과 슬픔을 그림의 명암으로 표현한다. 그린 후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글로 다시 담는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내가 보던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과 만난다. 익숙한 것에서 새로움을 발견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주름이 보이고, 주름 속에 깃든 삶의 무게를 느낀다. 함께한 시간은 내 삶을 풍요롭게 하고, 그 안에서 나는 삶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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