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 불평등과 고립을 넘어서는 연결망의 힘
에릭 클라이넨버그 지음, 서종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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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 가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출간된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 가의 저자는 에릭클라이넨버그이다. 그는 뉴욕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서 폭염사회라는 책을 통해 시카고 폭염사태를 자연재해가 아닌 사회비극의 측면에서 들여다 봄으로써 재해를 대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찬사를 받은 적이 있다.

 

이번에 그가 출간한 이 책은 사회적인프라의 중요성에 관해 설명한 책이다. 저자가 말하는 사회인프라는 공공시설, 즉 도서관, 학교, 놀이터, 공원, 체육시설, 수영장 등 필수적인 사회인프라 시설을 포함하여, 인도, 주민쉼터, 공동체텃밭등 사람들을 공적영역으로 초대하는 여러 녹지들도 포함한다. 또한 교회와 시민단체를 포함한 지역사회조직 그리고 음식과 가구, 예술품, 여러 소비재를 파는 시장들도 사람들이 모일수 있는 고정된 물리적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것들도 사회적 인프라에 속한다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사회적 인프라의 특징은 모두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이다.

저자는 폭염과 같은 재난이 닥쳐왔을 때 피해가 큰지역과 그렇지 않는 지역을 살펴 보았을 때 그 두지역의 두드러진 차이점은 재난에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사회적 인프라가 재난에 비교적 큰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에 비하여 사회적 인프라가 취약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저자는 이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사회적인프라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저자가 말하는 사회적인프라의 중요성은 사람들을 연결하고 서로 관계하게 만든다는 점에 있다. 이는 미국 도시사회학자이자 웨스트플로리다 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인 레이올든버그의 대표작인 3의 장소와 유사한 역할을 사회적인프라가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레이올든 버그가 말한 제3의장소란, 1의 장소인 집, 2의 장소인 일터와는 다르게, 긴장을 풀고 다양한 인간관계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대개 술집이나 커피숍등과 같이 거의 매일같이 드나들며 편안하게 쉬거나 좋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이러한 제3의 장소는 사람들이 서로 관계를 하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삶을 가능하게 하고, 시민사회, 그리고 민주주주의를 유지하는장소로서 역할을 한다는 것인데,

에릭클라이넨버그가 말하는 사회적인프라란 바로 올든 버그가 말하는 제3의 장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에릭클라이넨버그는 사회적 인프라를 통해, 사람들이 페이스북과 같은 가상의 공간에서 모이는 것을 벗어나, 실제로 모이므로써 고립에서 벗어나 서로가 현실세계에서 연결된다고 한다. 이것이 사회재난에 대한 방지책이 되고, 민주주의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이다.

 

반면 사회적 인프라가 퇴화된다면 사람들은 공공장소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은신처에 각자 몸을 웅크리고 고립된다. 사회연결망은 느슨해지고 범죄율은 증가하며, 노약자들은 고립되고, 젊은이들은 마약에 중독되는 동시에 약물과다의 위험에 노출된다고 한다. 불신이 자라고, 결국 시민사회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고 한다.

 

저자는 이책에 사회적인프라가 부족함으로 초래되는 부정적인 결과를 소개하면서 도시계획등을 세울 때 사회적 인프라를 기본계획에 넣을 것을 주장한다.

 

이책은 사회인프라가 우리가 겪는 사회문제의 일정부분을 완화 내지는 방지할 수 있다는 보여줌으로써 앞으로 도시계획에 이를 고려하여야 할 것을 알려주는 값진 연구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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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의 시대 - 우리는 왜 냉정해지기를 강요받는가
알렉산더 버트야니 지음, 김현정 옮김 / 나무생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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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의 시대

 

 

출판사 나무생각에서 나온 ‘무관심의 시대’는 빅터 프랭클 연구소 창립자이자 연구소장인 알레산더 버트야니가 쓴 책이다. 그는 리히텐슈타인대학 국제철학아카데미에서 빅터프랭클 철학 및 심리학 전문교수 자격을 취득했으며, 현재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미치료 및 실존분석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빅터프랭클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유태계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로서 의미치료를 창시하였다. 우리에게 그는 ‘죽음의 수용소’라는 책으로 유명하다. 그 책은 그가 2차대전중 유대인 포로 수용소에서 경험한 것을 책으로 출판한 것이다. 그의 책을 보면, 절망속에서 무절제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언제 죽을지 모르는 극한의 환경속에서도 기품을 잃지 않고 타인을 돕는 사람들이 있음을 발견하고는 삶에 대한 태도와 의미 추구가 중요함을 알게 된다.

 

그가 유대인 포로 수용소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것은, 매순간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그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포로 수용소에서도 삶은 있다고 한다. 그곳에서 그는 희망을 잃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들은 건강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은 것을 많이 봐 왔다.

 

프랭클은 말한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으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아니라 삶이 우리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 삶으로 부터 질문을 받고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해 매일 매시간마다 생각해 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답은 말이나 명상이 아 니라 올바른 행동과 올바른 태도에서 찾으려 했다. 인생이란 궁극 적으로 이런 질문에 대한 올바른 해답을 찾고, 개개인 앞에 놓여 진 과제를 수행해 나가기 위한 책임을 떠맡는 것을 의미한다.”

 

즉,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시련 앞에서 절망하지 않고, 그 시련에 의미를 부여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려야 할 것은 행복이고, 견뎌야 할 것이 시련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시련에 의미를 부하는 것은 결국 삶의 의미를 찾으라는 것이다. 그가 포로수용소에서 살아남을 수있었던 것도 그곳에서의 삶에도 자신에게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놓지 않았기 때문이라 한다.

그곳에서의 경험이 후일 의미 치료인 로고테라피를 창시하게 된다.

 

이 책 ‘무관심의 시대’는 저자의 스승인 빅터프랭클이 강조한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현대 사회인에게 불안, 절망, 무력감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무관심을 치료하는 해결책임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책에서 저자는 ‘함께’를 강조한다. 이세상은 불완전한 미완성의 세계이고 이세상은 나의 기여를 통해 완전함으로 한발 짝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각자가 이 세상에서 실현해야 할 ‘선’의 자리는 반드시 존재한다. 따라서 우리가 행동하지 않으면 그 ‘선’의 자리는 빈자리로 남는다. 즉, 선은 우리의 도움 없이는 미완성이며, 우리의 기여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저자는 프랭클이 말한 삶의 의미를 우리가 세상에서 기여해야 할 부분, 우리가 없으면 채워지지 않을 어떤 부분이 존재하므로 우리가 책임감, 소명의식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것에서 찾고자한다. 우리는 각자가 부여 받은 선을 실행함으써 나의 행위로 다른 사람의 약점을 보완해 준다. 이를 다른 편에서 본다면, 이는 불완전한 존재인 내가 타인에게 선을 행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는 그로인해 나의 약점을 상쇄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에 대한 나의 기여는 곧 나를 위하는 것이 된다는 것이다.

 

무관심의 시대에 세상이 나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자각한다면, 주체는 스스로 능동적이되고, 수동적인 삶이 아닌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처한 상황과 시간이 다르므로 구체적인 삶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지금 내 앞에 놓인 상황에 대해 내가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바로 내가 이 세상을 위해 채워야 할 부분이라는 점에서는 모든 주체가 가진 삶의 의미가 동일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마지막으로 빅터프랭클의 저서 ‘죽음의 수용소’의 한구절을 옮기며 글을 마치고자 한다.

“ 왜 살아야 하는 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딜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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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용서는 아름다운가 - 용서받을 자격과 용서할 권리에 대하여
시몬 비젠탈 지음, 박중서 옮김 / 뜨인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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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용서는 아름다운가

 

이책은 유대인 포로수용소에서 수용되어 있던 지은이 시몬 비젠탈이, 죽음이 임박한 환자를 격리시켜 놓은 병실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21살의 ss대원인 카를을 만나서 일어난 것을 회고한 책이다. 책의 3분의 1은 그것에 관한 것이고, 나머지 3분의 2는 지은이가 자신의 이야기를 끝맺으면서, 독자들에게 한 질문에 대하여 세계각지의 인사들이 답변한 내용을 싣고 있다.

 

시몬비젠탈은 유대인 포로 수용소에 수감되어있던 어느날, 자신이 예전에 다녔던 기술학교를 개조하여 독일군의 임시병원으로 만든 곳에 쓰레기를 치우러 가게 된다. 거기서 한 간호사가 그가 유대인임을 확인한 다음, 그를 건물위층의 한 병실로 안내한다. 비젠탈은 그 곳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21살의 ss대원인 카를을 만나게 된다. 죽어가는 카를은 침대에 누워 비젠탈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 주길 바란다. 그는 어릴때는 성당복사를 하기도 했으나, 히틀러소년단에 가입한후, 전쟁이 나자 ss에 자원입대하였다고 한다.

 

그가 간호사로 하여금 유대인을 불러달라고 부탁한 이유는 죽기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받기 위함이었다. 그는 우크라이나 중부도시 드네프로페트로프스키에서 그가 소속된 독일군 부대가 자행한 유대인 학살 장면이 잊혀지지 않아 괴로워하고 있었다.

 

당시 그의 부대원은 러시아 군이 퇴각한 지역에서 유대인 200명 가량을 들어가기 불가능한 한 집으로 석유통과 함계 몰아 넣은 후 불을 질렀다. 그 유대인들은 대부분이 노인과 여인이었고, 엄마 품에 안겨 있는 아이도 있었다고 한다.

 

그때 불이 붙은 채로 아이를 안고 건물에서 뛰어내리던 한 가족의 모습을 그는 결코 잊을수 없어 괴로 한다.

 

“2층 창문에 어린아이를 안은어떤 남자의 모습이 보이 더군요. 그의 옷에는 이미 불이 붙어 있었습니다. 옆에는 아이의 어머니인 듯한 여자가 서 있었고요. 그 남자는 한 손으로 아이의 눈을 덮어서 가려 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그는 창밖으로 뛰어내렸습니다. 잠시 후에 아이의 어머니도 뛰어내렸지요. 그때부터 다른 창문에서도 몸에 불이 붙은 사람들이 잇달아 뛰 어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총을 발사했죠……. 하 느님!"

 

그는 죄의식에 몸부림치고 괴로워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때 죽은 사람들을 살려낼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끔찍하고 오래가는 고통도 기꺼이 감수하겠노라고 하였다. 그의 고백은 분명 진정한 참회의 흔적이 있음을 지은이는 느꼈다.

그가 비젠탈을 자신의 병실로 불러 온 것은, 죽기전에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누구든지 유대인을 만나면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비젠탈에게 마음 편히 죽을 수 있게 제발 용서를 해달라고 간청한다.

이야기를 조용히 모두 들은 후, 침묵의 시간이 흐르고 비젠탈은 아무말 없이 방을 나선다.

이후 지은이는 그 순간 자신의 결정에 대해 고뇌한다.

그리고 자신의 회고 마지막에 독자들에게 질문을 하면서 이야기를 마친다.

과연 나라면 어떠 했을 것인가

 

이책은 용서를 구할 대상이 사라져서 용서를 받지 못할 상황에 처한 사람과, 용서할 대상이 사라져서 용서할 기회를 놓쳐 버린 사람에 관한 것이다.

 

지은이의 회고가 끝나면서 세계각지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견해는 주로 네가지로 나눠진다. 용서를 하여야 한다. 용서를 할 필요가 없다. 용서하든 그렇지 않든 그것은 중요치 않고, 이후의 삶이 중요하다는 견해, 이미 비젠탈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행하였다는 견해등이 그것이다.

 

용서를 하여야 한다는 견해의 근거는 내가 용서하지 않으면 신도 나를 용서하지 않는다는 것, 즉 모든 인간은 불완전 한 존재이므로 자신도 죄를 짓는 다는 것을 전제로한다. 또는 종교적인 관점에서 그 기회야 말로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할 기회라는 것, 예수님께서 하늘나라에서의 만찬에서 가장 늦게 온 가롯유다를 아주 반겼다는 것을 말하는 성직자, 비젠탈 자신의 마음을 평화를 위해서 용서를 하였어야 하고, 용서는 상대방의 연민함으로써 가능하다는 주장등이 있다. 당시 상황을 겪어 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비젠탈에게 이러한 견해를 밝히는 것이 너무 쉽게 말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 도 있지만, 이러한 견해를 밝힌 사람들 중 여럿은 비젠탈 처럼 유대인포로수용소에서 살아 남은 사람들이거나, 다른 인종학살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그리고 실제 용서를 실천하는 종교적 지도자라는 점에서 열린 마음으로 이들의 견해를 듣게 된다.

 

용서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를 나타내는 사람들이 드는 이유는 글쓴이인 비젠탈이 그 독일인이자행한 행위의 대상자가 아니었으므로 그가.용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유로 드는 사람, 언제 죽을지 모르는 수용소안의 유대인 한 사람을 고민스러운 자리에 몰아 놓고 자신이 편히 죽을 수 있는 수단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그 독일인의 행위는 그 나치가 저지른 최후의 범죄일 뿐이라는 점등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그 죽어가는 독일인 병사는 고백하는 것만으로 어느 정도의 목적을 달성했을 것이고, 비젠탈은 들어 준 것만으로도 그는 자신이 할 수있는 최선의 선행을 베푼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을 용서해 주어야 할 사람들은 이미 죽었기 때문에 그 독일인은 자신의 죄를 회개할 대상이 사라 졌다. 그래서 그들의 일원인 유대인에게라도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자 하였고, 자신이 있는 병실에서 자신의 잘못을 낱낱이 고백했다. 그는 참회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 유대인은 그의 말을 제지하지 않고 조용히 그의 말을 모두 들어 주었다.

독일인은 자신의 죄를 고백할 기회를 갖게 된 것만으로도 그렇지 않고 죽음에 이르는 것보다 마음의 짐을 덜었을 것이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포로 수용소의 유대인으로서 비젠탈은 묵묵히 그의 얘기를 들어 줌으로써 자신이 할수 있는 최선의 선행을 행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 질문과 더불어 이책을 읽고 가해자에 대한 용서의 선행조건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용서할지 말지를 고민하는 것도, 가해자가 자신의 행위가 죄임을 인식할 것을 전제로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지 않다면 용서란 문제는 애초부터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용서란 어느 한쪽이 죄지었음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는 자는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위 에서 말한 독일인의 경우는 비젠탈이 느꼈듯이 그의 참회가 진정한 것이었다는 점에서 용서할 지 말지가 문제되고, 그렇기 때문에 비젠탈도 자신의 행위가 합당하였는지에 대해 확신을 하지 못하고 고뇌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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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 부와 성공을 부르는 마음의 법칙 사이코사이버네틱스
맥스웰 몰츠 지음, 신동숙 옮김, 매트 퓨리 해설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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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몰츠 성공의 법칙

 

이책의 저자 맥스웰 몰츠는 인간의 심리를 활용하여 성공학의 원리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발전시킨 인물로서, 그가 창안한 성공의 법칙이 바로 사이코 사이버 네틱스이다.

그는 심리학자가 아니라 성형외과 의사이다.

 

그가 성공을 부르는 마음의 법칙으로 사이토 사이버네틱스를 창안 한 배경은, 성형외과 의사로서 환자를 다루면서 문제는 외모가 아니라 환자의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부터라고 한다. 성형을 하기위해 자신을 찾아온 환자들을 상담하기 하면서 그가 깨달은 것은 환자의 잠재의식에 깔린 잘못됐거나 검증되지 않은 믿음 때문에 스스로를 부정확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환자들이 왜곡된 내면의 자아 이미지를 바꾸는 것이 외모의 성형보다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인간의 잠재의식은 진담과 농담을 구별하지 못한다고 한다. , 상상과 실제를 구별하지 몫하기 때문에 어떤 상상(주장)을 계속 주입하면, 실제 그러하다고 생각하고 해동한다고 한다.

나는 이뻐라고 생각하면 정말로 이쁘게 되고, 행동도 자신감 넘치게 행동하고, ‘나는 할수 있다라고 계속 되뇌이면 정말 할 수있게 되는등 긍정적인 것을 잠재의식에 끊임없이 주입시키면 행동도 그에 맞는 행동을 하며, 결과도 그에 맞는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반대로 나는 할수 없다든지, ‘나는 못생겼다등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을 자주하면 행동역시 이와 같게되어 결과도 생각과 다르지 않게 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잠재의식에 실패를 입력하면 안되고, 성공을 입력해 주어야만 그에 맞는 결과가 도출된다는 것이다. 마치 인간의 뇌가 미사일의 자동유도장치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신이 목표만 정해주면, 그 다음은 미사일이 자동적으로 목표를 향해 나가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이것이 몰츠박사가 만든 사이코 사이버 네틱스의 원리이다.

 

이책은 성공의 메커니즘은 누구나가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울러 우리는 실패의 메커니즘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먼저 실패의 메커니즘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고, 건강하게 평화와 행복을 누리기 위해 마음의 성형수술을 해야한다고 한다. 그리고 성공의 매커니즘을 작동 시켜야 하는데, 그것은 마음속에서의 확신, 즉 긍정적 자아 선언 훈련을 통해 성공을 우리 머리에 새겨넣는 것이라고 한다.

 

이책은 이러한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사례를 분석한다.

16장에 걸쳐 저자의 주장을 진행시키면서, 각장마다 그 장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것을 자세히 독자들에게 이해 시카고 실천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인간의 무의식이 발견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프로이트가 무의식을 발견한 이후 무의식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많은 무의식의 영역이 존재한다. 이 무의식속에 인간의 잠재능력이 들어 있고, 무의식의 연구를 통해 인간의 잠재능력을 이끌어 내는, 인문학의 활용으로써 성공학은 이미 있어 왔다.

이책의 내용도 무의식을 활용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하지만 이책은 내용의 치밀함과 각장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분석등이 매우 과학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3000만부나 팔리고, 지금도 이기법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고 하니, 저자가 창안한 성공기법이 놀랍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인간의 능력은, 무의식의 깊이를 알수 없는 것처럼, 크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다만 그 능력이 자물쇠로 잠겨져 있을 뿐이라는 것도 더불어 깨달았다. 그리고 그 자물쇠를 풀수 있는 열쇠도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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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인생소설 - 나는 왜 작가가 되었나
다니엘 이치비아 지음, 이주영 옮김 / 예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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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인생소설

 

베르나르 베르베르하면 이제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는 프랑스의 소설가로서, 개미라는 소설을 출판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 졌다.

그를 유명하게 한 소설 개미는 처음부터 출판계에서 환영을 받았던 것은 아니었다. 베르나르는 1500페이지 분량의 소설 개미를 여러 출판사에 보냈지만 번번히 퇴짜를 맞았다고 한다. 그리고 어렵게 그의 소설 개미가 프랑스에서 출간되었을 때 처음에는 그다지 큰 반응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문고판이 나오면서 대단한 히트를 쳤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프랑스와는 상황이 달랐다.

그의 책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의 열렬한 애독자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베르나르의 인생을 이야기 하고 있는 이 책에도 한국에서의 추억이 나오는데, 그가 교보문고에서 펜사인회를 할 때, 질서를 정리하는 경찰과 엄청난 인파를 보고 집회를 하는 줄 알았다고 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거긴 모인 사람들은 모두 베르나르 자신의 펜사인회에 참석하기 위해 줄서 있는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1000명의 사람들이 이른 시간부터 줄을 서서 그를 기다린 것을 보고 한국에서의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고려대학교에서 강연할 때 학생들의 질문수준이 높은 것을 보고 놀랐다고 한다.

이렇듯 그는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책에서 얘기하고 있다.

 

이책은 그의 어린시절부터 성공한 작가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그리고 이후의 그의 삶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베르나르는 어린시절부터 글쓰기의 재능이 있었던 듯 하다.

베르나르가 일곱 살때 쓴 에세이는 맞춤법이 몇군데 틀려서 높은 점수를 받지는 못했지만, 그의 기발한 표현력이 나타난 개성있는 글을 써서 프랑스어 선생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고 한다.

 

어느 벼룩의 추억이라는 에세이 인데, 내용은 이렇다.

벼룩이 산을 타는 산악인처럼 인간의 몸을 어떻게 등반했는지에 관해 썼습니다. 벼룩은 사람의 발부터 올라가다가 우물처럼 생긴 배꼽 안으로 떨어진 다음 숲과 같은 머리카락 속으로 들어갔죠.”

 

베르나르의 인생을 이야기 해나가고 있는 이 책은 그를 유명하게 한 소설이 개미인 만큼, 그의 소설 개미와 관련한 내용이 거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데, 이는 베르나르 자신 역시 소설 개미를 소중한 작품으로 인정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처럼 보인다.

일반독자들도 베르나르 베르베르하면 가정 먼저 떠올리는 작품이 개미이다.

 

베르나르의 팬이라면 이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그의 작품들이 나오게 과정, 그리고 그의 인생, 그리고 호기심이 생기는 그의 전생에 관한 이야기등 그의 팬이라면 궁금해 할 것들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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