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
앤디 앤드루스 지음, 김미진 옮김 / 36.5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마음이 무지 복잡할때 만난책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


모든것이 부질없고 끝났다고 생각들때
삶이,

하루하루가 무지 복잡하면서
모든게 힘겹게 느껴질때 읽게된 이 책은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였음에도 불구하고

내게는 그다지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였다.
후회없는 삶을 살겠노라 시간시간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다 자부했건만
한순간에 그 모든것이 무너져 내릴 만큼 커다란 충격의 시간을 맞은 나는
'내가 참 바보처럼 살았구나' 라는 생각에 빠져
허탈함에 눈물짓고 비통함에 가슴을 친다

<특별한 선택을 하는 순간 일어나는 기적>이라는 부재와 함께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이라는 제목은 그야말로 나를 솔깃하게 했었다.

그러나, 집중력이 떨어져 있는 심리상태여서 일까? 신뢰있게 읽혀지지 않고 좀처럼 마음에 기적은 없었다.

시간을 길게 갖고 재차 반복해서 책을 펼쳐들었다.

처음 보다는 좀더 깊이 있게 다가선 존스.....
존스라는 사람의 등장은 마치 내가 믿는 하나님과 같다
언제 어디서든 나타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이야기를 꺼내어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생각하는 과정의 근원을 바꾸려고 했다
내 존재 나의 모든 존재에 대한 적절한 관점을 찾도록 유도하였다.

그리고
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존재
늘 생각하게 하는 존재
하나의 깨달음을 얻으면 반복해서 그 깨달음을 곱씹게 만들어 주려고 노력했다.

그만큼 존스는 다른 사람의 상황을 읽어 내는 능력이 있었다

마치 신과 같이......

이 책의 저자는 존스라는 노인을 통해 '관점'의 힘을 실어주고 있다.

자녀교육을 비롯하여 청년, 젊은 부부에서 부터 인생의 베테랑에 이르기까지 그 모두에게

내재된 관점의 힘으로 새롭게 디자인 하기를 원한다.

그렇게 유도하고 이끌어 가는 존스.

존스는 내안에 있고 늘 내곁에 있는 그런 신적인 존재로 인식하면 될것이다.

이 책은 소설의 형식처럼 주인공과 존스를 비롯 등장인물들이 대화형식으로

관점에 촛점을 둔 자기계발서이다.

지금까지 내가 접해본 자기계발서와는 형식이 독특해서 이 책의 장르는 뭐지? 라는 생각이 든다

고로 저자는 일반적인 생각을 벗어난 관점으로 이 책을 쓴 것이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마음에 평정이 오게 되면 반드시 다시 한 번 더 읽어 볼 가치가 있는 책으로 서평을 마감한다.

가을에 접어든 길목에서

특별한 선택으로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에 있다면

미국 대통령의 멘토가 쓴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이란 이 책을 꼭 만나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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