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JU가 방송에서 “책이 (란 도라에몽의 ‘어디로든 문‘ 같은 거예요. 그 책이 나를 각각의 세계로 데려다주지요”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참으로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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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관련해서 어느 일본 가수가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책읽기가 좋아진 요즘, 책 읽을때마다 느끼는 순간이동의 마법을 제대로 표현한것 같다.
책을 잡을때 손의 감촉, 뭔가모를 기분좋은 종이 냄새, 감동되는 글귀를 따라가는 눈의 움직임, 책 한장을 짚는 손의 느낌과 넘길때의 사각소리, 기억하고픈 문장을 북마크하는 행동까지 책을 들고 이뤄지는 행동 하나하나가 넘 좋다. 행복하다. 사랑에 빠진것 마냥 가슴도 뛴다.
단지 나의 딱딱한 머리와 무디고 단절된 표현력이 무지무지 아쉬울 뿐이다.
쓰기가 힘든 초등학생마냥 어설픈 나의 글이지만
북플을 통해 조금씩 자라나고프다.
책 내용은 생각보다 가볍고 깊이가 얕아 조금 아쉬웠다.
일본의 가수 JUJU는 콘서트를 위해 각 지역을 방문할 때면 꼭 서점에 들른다고 한다. JUJU가 방송에서 "책이 (란 도라에몽의 ‘어디로든 문‘ 같은 거예요. 그 책이 나를 각각의 세계로 데려다주지요"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참으로 공감했다. -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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