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포크라테스 선서 법의학 교실 시리즈 1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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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에 본 김하늘, 김래원 주연의 드라마 <로망스>중에 나온 한 대사가 떠올랐다. 넌 의학이고 난 추리소설이야. 이 대사 외치고, 둘을 섞으면 이 소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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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다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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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냥 살다보니 답없는 미래가 온다. 이건 너무도 익숙한 결말인데. 요시다 슈이치의 담담한듯 불길한 소설로 접하니 더욱 더 그 ‘답없음‘이 현실로 다가온다. 마지막의 결말을 소설적 환상으로 넘긴다면, 이 소설은 소설이 현실이라는 다리를 건너 현실 쪽으로 다가온 듯한 느낌의 소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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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기관 서던 리치 시리즈 2
제프 밴더미어 지음, 정대단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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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하다기보다는 포스트모던한, SF소설이라기 보다는 재난 소설이나 호러 소설 느낌의, J.G. 밸러드를 연상시키는 소설. 인간이 무엇을 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게 핵심이 아니라,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어떤 사건이 닥치고, 그 사건 앞에서 인간이 자신의 심리를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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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의 땅 서던 리치 시리즈 1
제프 밴더미어 지음, 정대단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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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나는 지독한 낭만주의자인가 보다. SF라는 장르에도 불구하고, 소설이 풍기는 건조한 느낌에도 불구하고, 수수께끼의 재앙이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이질감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이 ‘연애 소설‘처럼 느껴지니까. 주인공이 사랑을 느끼는 과정으로서의 소설. 이 고질병은 안 고쳐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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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마음 먹고 글을 쓰기로 했다.

그 동안 읽은 책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내용이 어떻게 되던지, 글이 짧은지 긴지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쓰기로 했기 때문에 당분간 많은 글들이 올라갈 것 같다.

부디 불편하시더라도 이해해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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