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의 땅 서던 리치 시리즈 1
제프 밴더미어 지음, 정대단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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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나는 지독한 낭만주의자인가 보다. SF라는 장르에도 불구하고, 소설이 풍기는 건조한 느낌에도 불구하고, 수수께끼의 재앙이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이질감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이 ‘연애 소설‘처럼 느껴지니까. 주인공이 사랑을 느끼는 과정으로서의 소설. 이 고질병은 안 고쳐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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