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지만 제 리뷰공장은 폭탄테러 이야기부터 시작해보려고합니다.
무슨 폭탄테러냐구요?
일단 질문말고 한 번 들어보세요. ㅎㅎㅎ
먼저 이건 일종의 비유입니다. 비유라는 걸 알아두세요.
누가 폭탄테러를 저질렀어요.
저질렀지만 폭탄이 불발해서 테러는 미수로 끝났죠.
그런데 미수로 끝났지만 폭탄테러는 폭탄테러잖아요.
미수로 끝났다고 폭탄테러범이 폭탄테러범이 안 되는 건 아니죠.
자 그 옆에 누가 있어요. 이 사람은 침뱉고, 쓰레기를 유기합니다.
이 사람도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일종의 경범죄라고 할 수 있겠죠.
잘못했으니까 이 사람도 욕을 먹을 수 있겠죠.
그런데 폭탄테러범과 이 경범죄 저지른 사람이 똑같은 잘못을 저질렀나요?
어떻게 이걸 구분 못할수가 있죠?
저는 이걸 용납을 못하겠더라구요.
이걸 구분 못하는 게 분명한데, 본인은 그게 잘못된 줄 모르더라구요.
하.... 그래서 입을 닫았습니다.
이 정도도 구분 못하면서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이 분노는 지금도 이어집니다.
1년 가까운 시간동안 이어진 제 분노를 한 번 털어놓고 시작해봅니다.^^
*제가 맥락을 거세해서 이게 무슨 이야기야 라고 하실 겁니다.
뭐 이야기를 할 수는 없고 그저 이 비슷한 일이 있었고,
이 이야기를 하지 않고는 글을 쓸 수 없을 거 같아서 이렇게 써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