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을 살아보지도 않았고, 그 시대의 분위기나 상황을 겪어보지 않은 나에게 '박정희'라는 인물은 어른들의 이야기나 책, 다큐멘터리, 시사 프로그램, 영화, 그 시대가 남긴 사회문화적 흔적들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미지의 인물이었다. 다른 누구의 평가가 아닌 나만의 '박정희'에 대한 평가를 하기 위해서 시작된 이 인물에 대한 탐구는 이제 시작되었다. 김삼웅의 <박정희 평전>은 그 서문을 여는, 그 인물과 그가 살았던 삶과 시대를 살펴보는 다이제스트 느낌으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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