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의 세계사>를 읽고 깨달았다.
설탕은 그냥 설탕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가 쉽게 인식하고 바라보는 설탕에는,
고향에서 쫓겨나 죽을 고생을 해서 식민지로 와서
엄청난 폭력과 억압과 착취에 시달린
흑인노예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담겨 있었다.
피,땀,눈물이 배인 설탕을 보며
가끔씩은 이런 생각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봤다.
흑인들의 피,땀,눈물에 대해 생각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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