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쿠분 고이치로의 들뢰즈 제대로 읽기>를 아직 다 읽지도 않았는데 글을 남겨봅니다.
이 책을 읽는데 최근 몇달동안 읽는 책중에서 가장 많이 머리 세포를 쓴 느낌입니다.
과거의 온갖 기억들이 밀물처럼 밀려오더군요.
과거에 계획한 독서 계획의 의의, 분석적 독서에서 구성적 독서와 관계론적 독서를 거쳐
우주론적 독서로 나아가기, 들뢰즈의 <주름>을 읽어낸 나의 독해방식 틀리지 않았다는 안심,
직선적이거나 평면적인 사고에서 입체적인 사고로의 전회 같은.
무슨 말인지 봐도 모르시겠지만, 제 머릿속에서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위에 쓴 생각들이 맹렬히 머릿속을 회전하며 여러 이야기들을 토해내더군요.
조만간에 다 읽고 한 번 써보려 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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