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편견
손홍규 지음 / 교유서가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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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편견>을 읽다가 저랑 저자가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편견을 무조건 잘못됐다고 보는 것이 아니라

다정하고 올바른 편견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얘기한 부분.

저도 공감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중이어서 참 반가웠습니다.

저도 저 나름의 다정하고 올바른 편견을 위해 노력중입니다.

물론 그게 항상 옳은 것도 아니고, 때에 따라 나쁠수도 있다는 걸 알지만,

그 편견을 끊임없이 사유하고 경계하면 괜찮다고 여기며 저는 저만의 길을 가보렵니다.^^

 

리얼리스트를 가능하는 하는 것과 불가능한 꿈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없다. 불가능한 꿈은 리얼리스트의 손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며 리얼리스트는 불가능한 꿈을 꾸지 않고서는 존재할 수 없다. 당위를 강조하는 것이야말로 손쉬운 일이다. 가능한 세계를 모른 체하지 않기. 가능한 세계 위에 또다른 가능한 세계를 포개기.(163)

 편견이 필요한 시절이다. 아름답고 올바른 편견이 절실한 시절이다. 해서 나는 편견을 사랑한다.(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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