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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유희 ㅣ 독일현대희곡선
아르투어 슈니츨러 지음, 장미영 옮김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1999년 4월
평점 :
절판

사랑의 유희-아르투어 슈니츨러
슈니츨러의 출세작. 세기말적 빈의 풍경 속에서 사랑을 대하는 인간 군상들의 다양한 풍경이 묘사되어 있다. 사랑을 유희로 보는 테오도르,프란츠와 사랑을 현실을 위한 도구로 보는 발더 부인과 미치, 사랑을 낭만적인 것으로 인식하는 크리스티네가 빚어내는 이 다층적인 희곡은 사랑은 사람에,상황에 따라서 변화하는 것임을 역설하며 우리를 사랑에 대한 씁쓸한 진실의 장으로 안내한다. 넌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는 틀린 말이다. 왜냐하면 사랑은 언제나 변화하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