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올해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ㅎㅎㅎ
이거 알라단 서재에 글을 쓰는 게 너무 어색합니다.^^;;;
그래도 역시 글을 쓰게 만든 건 분노의 힘 때문입니다. 음...
요새 며칠간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노벨문학상 받은 한강 작가 때문입니다.
그런데 기분 좋아서 여러 글을 보는 데 참...
이상한 글이 있네요. 아니 요상한 글이라고 해야하나.
누구인지는 말을 하지 않겠지만
분명히 흐름에 따르는 척 하면서
무언가 이상한 글을 쓰는 분이 있는 거 같네요.
흐름을 따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 흐름을 따르지 않는 게
혹지 자신의 삐딱한 성향을
자신의 우월함 혹은 고상함으로 포장하는 건 아닐까요?
난 너희들과 달라.
난 너희처럼 흐름을 따라하지 않아.
그래서 난 우월해.
근데 표면적으로 난 우월하다고 말하지 않을 거야.
왜나면 그걸 바로 말하면 욕 먹으니까.
아니면 혹시 자신의 정치성향을
감추려는 의도는 아닐까요?
ㅋㅋㅋ
어쨋든 이렇게 익명 비판을 날리면서
2024년의 첫 글을 써봅니다.
*2024년 첫 글이 책에 대한 글이 아니라서 씁쓸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