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하고 싶을 때 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글쓰기는 불규칙하게 될 거 같네요.^^
정말 우연히 읽었습니다. 우연히...
좋은 인연은 우연히 찾아오는 것일까요?
올해 읽은 책 중에서 제 마음을 가장 강하게 건드린 책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과거에 펑펑 울면서 책을 읽었던 시절의
기억이 생각났습니다.
얽히고 섥힌 인연의 관계망,
그 속에서 드러나는 추악하고 어두운 현실,
그리고 포기할 수 없는 기적과도 같은 삶의 희망까지.
2019년 책의 잡지가 선정한 베스트 10 1위라고 하는데,
왜 1위가 됐는지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참, 이래서 소설을 읽나봐요.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건드릴 수 있는 건,
아직 저한테는 소설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