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이라는 건,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기쁨과 동시에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것들을 새롭게 인식하는
것들을 포함한다고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알았던 것이 잘못되었다거나
혹은 내가 알았던 것이 빙산의 일각이라는 사실을
깨달음으로서
내 자신의 지의 영역이 확장되거나 깊어지고,
내 삶 자체가 풍성해지는 것이
앎이라는 것이죠.
저는 이미 앎의 기쁨에 빠져버렸으니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저 책을 읽고 읽으며
앎의 기쁨을 계속해서 누리려고 노력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