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를 나름대로 써나가다 아감벤에게 막혀버렸다.

아감벤이라는 산을 넘어서는데 한번 막히고 나니 그 다음의 글들을 도저히 쓸수가 없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오늘에 이르러서야 아감벤이든 지젝이든 바디우든 들뢰즈든,

무엇이든 걸리면 걸리는 대로 내 마음대로 쓰기로 했다.

환상과 현실을 넘나들면서.

어쩌면 이걸 핑계로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쓸려는 의도인지도 모르겠다.(^^;;)

다시 시작하기로 했으니 언젠가 막힐 때까지 계속 써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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