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무기력하다.

몸안에 수분이 스며든 것처럼 나른하고 무언가 의욕이 안 생긴다.

그냥...

삶의 의욕을 잃은 것 같다고 해야하나.

무언가 집중하던 것에서 막상 빠져나오니 공허감이 큰 것 같다.

다음번 집중할 것을 찾아야 할 것 같다.

그전까지는 아마 이런 상태가 지속될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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