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뽑은 1월의 책
문학의 힘을 새삼 느낀 책. 조르조 바사니의 손 끝에서, 1930년대 중반에 파시즘의 망령이 어른거리는 이탈리아의 풍경이, 거기서 불안을 느끼는 소수자들의 상황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것을 느꼈다. 아마도 이런 게 문학의 힘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