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파워 2021 - SW가 주도하는 미래사회의 비전
강송희 외 지음 / 하다(HadA)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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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강국인 우리나라지만 갑자기 닥쳐온 코로나 19 상황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기에 막상 눈앞에 다가오니 예기치 못한 일도 많이 겪었던 것 같아요.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디지털로의 대대적인 전환이 이루어진 것 같아요. 회사에서도 일찌감치 준비되지는 않았지만 차츰 재택 근무를 하는 날이 생겨나고 원격을 활용한 일들이 늘어나더라고요.

 

미처 준비가 되지 못했던 부분들이 이번 기회에 많이 드러났죠. 예를 들면 아이의 학교 수업만 보더라도 당장은 아무런 준비가 없어 등교를 하지 못했지만 차츰 원격 수업으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도 우리나라가 기반이 갖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들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고, 당장 완전히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결국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올 한 해도 보내게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코로나가 사라진다해도 디지털을 이용한 분야는 지속될 필요가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더 느끼게 되네요.

 

소프트웨어가 주도하는 미래 사회에 대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제시해주고 있는 책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의료와 헬스 부분, 경제나 교육은 물론이고 스마트 농업을 통한 우리의 먹거리까지 사회 전반에 걸쳐 관련이 없는 부분이 없네요. 

 

관심 분야가 아니고서는 알기 힘든 분야들에 대해서도 책을 통해 접할 수 있어서 우리가 그래도 잘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에 안도감도 들고 그렇네요. 코로나 19로 인하여 디지털 대전환이 좀 더 빨리 이루어진 것 같네요. 코로나 19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잘 준비해 나간다면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다가올 세상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한데 그래도 걱정말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대안을 찾아나가고 있는 것 같아 다소 안심이 되네요.

 

코로나 상황이 끝나도 적절하게 디지털을 잘 활용해서 우리의 삶 전반에 유용하게 쓰이길 기대해봅니다. 잘 모르는 분야이지만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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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에게 - 하루에 한 번은 당신 생각이 나길
임유나 지음 / 하모니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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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쳐들자마자 누군가가 나에게 미인이라고 이야기를 하니 괜시리 기분이 좋아진다. 당신을 위한 책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이 간다. 미인의 기준은 시대마다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우리는 유독 미인에 열광한다. 안 그래도 우리 사회에서는 여자들을 이름 앞에 미녀라는 수식어를 넣어 부르는 일이 너무나도 많다. 단순히 외모가 아름다운 사람 말고 이 책에서 이야기하듯 남들과 다른 나만의 느낌을 지니고 있는 사람을 미인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면 우리는 대부분 다 미인에 속할 수 있다. 정형화된 미를 따라가느라 우울하고 바쁜 사람들도 많지만 이 틀을 깨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함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잔향>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좋았다. 향수를 좋아하는 나이지만 짙은 향수 냄새를 좋아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에게서 향기가 강하게 느껴지거나 또는 반대로 전혀 향기가 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잔향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은은하면서도 지속되는 향기여서 그런지 상상만해도 그런 향기가 지금 느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눈물을 사는 일이 나 역시도 많아졌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어른이 되어서인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어느 순간 인공눈물을 나 역시도 구입하고 있다. 눈물이 마른 것이 아니라 감정이 메말라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남들과 다른 어른은 될 수 없을까 살짝 고민하게 된다. 이제는 눈물을 살 것이 아니라 흘리라는 말에 나 자신의 감정을 좀 더 솔직히 들여다봐야겠구나 싶다.

 

나쁜 길을 피하고 싶지만 어느 순간 그 나쁜 길이 편하게 느껴질 날이 저자처럼 나에게도 오려나 하는 마음도 든다. 인생의 많은 갈래길 속에서 그 나쁜 길을 묵묵히 걸어가다보면 그 길이 오히려 좋은 길이 되지 않을까 기대도 해본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이 되기고 하고 저자를 통해 위로를 받기도 하면서 나 역시도 미인이라는 것을 자꾸만 머리에 새겨넣고 싶어진다. 우리는 누구나 미인이기에 그 사실을 빨리 알아채야 한다고 이 책에서는 일러주는 것 같다. 아무튼 나 스스로를 진정한 미인이라고 생각하며 그에 걸맞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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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발랄 유물 여행 - 유물로 보는 역사 한 장면 주제로 보는 어린이 한국사 시리즈 3
김경복 지음, 김숙경 그림 / 니케주니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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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이나 국보에 대해서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잘 알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았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하게 되네요. 주제로 보는 어린이 한국사 시리즈로 우리의 유물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우리의 역사를 공부하게 되는데 한국사 공부는 하지만 유물에 대한 이야기는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그랬던 것 같고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유물과 유적을 통해 그 당시 우리 조상들의 삶의 모습과 역사를 함께 살펴 볼 수 있답니다.

 

유물을 발굴하는 과정에 대하서는 잘 알지 못한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유물을 발굴해내는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유물을 찾아가는 과정이 생생히 그려져 있어서 더욱 더 그렇게 느꼈나봐요. 유물을 발굴하는 이런 일을 직업으로 갖고 있는 사람들도 멋지다는 이야기도 하고요.

 

전혀 알지 못했다가 발견한 소중한 유물들을 통해 이분들이 하는 일들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냥 지나쳐 버릴 수도 있었는데 관심을 갖고 있었기에 이렇게 대단한 우리의 문화 유산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운 것 같아요.

 

책 곳곳에는 사진과 함께 그 유물들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학창 시절 그냥 역사 교과서에서 배웠던 것들도 이 책에서 다시 만나니 반갑더라고요. 진흥왕 순수비 역시 추사 김정희의 노력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네요. 추사 김정희가 새긴 글자를 직접 보고 싶어하는 마음을 갖는 것 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역사 공부의 출발점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가 비교적 많이 알고 있는 훈민정음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훈민정음 해레본이 또 있다는 내용을 읽으면서 연산군이 한글을 탄압한 내용을 보며 어떻게 우리나라의 임금이 한글을 탄압할 수가 있는지 화를 내더라고요. 

 

소중한 우리의 문화재를 발굴하는 것도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지만 이를 잘 보존하도록 하는 것도 무척이나 중요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아이가 합니다. 더불어서 아직도 우리나라로 돌아오지 못한 우리의 문화재를 되찾는 일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깨닫게 해주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유물을 통해 우리의 역사 이야기를 들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주는 책이기에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유물 여행을 떠나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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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 부의 대전환 - 돈의 미래를 결정하는 지각변동
존 D. 터너 & 윌리엄 퀸 지음, 최지수 옮김 / 브라이트(다산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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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열을 올리고 주식에 뛰어 든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만나는 사람들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야기가 바로 주식이나 비트코인 등 돈에 관련된 이야기랍니다. 주식의 경우만 보더라도 이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부를 창출해 내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반면 이와는 정반대의 경우도 심심찮게 보게 됩니다.

 

어느 누구나 많은 돈을 벌고 싶은 욕망은 다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코로나19 이후로 이러한 부에 대한 관심과 열망이 더욱 극대화되어 나타나고 있는 것 같고요. 돈의 흐르을 알아야 앞으로의 상황을 전망해 볼 수도 있을텐데 이 책은 그런 부분에서 금융의 역사와 흐름을 알려주는 부분들을 통해 경제나 금융 전반에 걸쳐 우리에게 지식을 전해주는 교양 프로그램을 접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저 역시도 돈에 대해 관심을 예전보다 더 많이 갖고 실질적으로 투자를 하려고 하다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의 흐름을 알고 돈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해야한다는 사실이 더욱 더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주변에서도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돈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그리고 엄청 했다는 사실도 볼 수 있었고요. 공부는 필요하지만 어떤 것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막막했는데 이 책이 교양서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 속에서 ‘모르는 척 하기에는 너무나 매력적인 미끼’라고 소개하고 있는 주식도 남들 다하고 있는데 안 하려니 이렇게 가만히 있어도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이 나 스스로에게 들고, 이를 통해 돈의 맛을 본 사람들은 안 하는 사람을 오히려 왜 가만히 있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할 정도더라고요. 

 

이 책은 다양한 사진 자료들과 함께 무척 흥미롭게 쓰여져 있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 또한 갖고 있는 매력적인 책입니다. 금융이 무너지던 날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 이제는 누구나 투자를 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이야기 등 경제 문제에 다소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책이여서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네요. 아무튼 몰랐던 사실들도 알고 시장의 흐름도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여서 앞으로 저 역시도 기회와 위기를 잘 구분할 수 있는 통찰력을 기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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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인사이드 - 135년 최장수 병원의 디테일 경영 이야기
이철 지음 / 예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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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병원을 개업할 것도 아니고 이 분야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도 않아서 그런지 나의 관심사에서 다소 먼 책이란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답니다. 하지만 소아과 의사에서 병원을 이끌어 나가기까지 저자의 이야기가 병원과 관련된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한 회사를 경영할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어 책을 읽으니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병원에서는 환자가 고객이지요. 이런 고객들의 니즈를 생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천하는 자세로 힘쓴 덕분에 병원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소하게는 24시 편의점 같은 것들이 해당될 것 같네요. 사실 의사 입장에서 본인도 매점을 이용하다가 불편함을 느꼈을 수는 있겠지만 밤 늦은 시간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 때문에 환자 가족이 늦은 시간에 물품을 들고 병원을 찾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부분들이 그냥 넘어가지지 않았던 모양이네요. 이런 부분들을 놓치지 않는 마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이 느껴지는 부분들인 것 같네요.

 

병원에 가면 사실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병원 특유의 냄새가 있잖아요. 이 냄새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이 냄새를 맡으면 뭔가 저도 어딘가 아파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이 냄새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병원 복도에서 커피향이 난다니... 그리고 이런 부분들이 의도적으로 환자들을 고려한 것이라니 얼마나 주변 환자들을 세심히 살피는지 알 것 같습니다.

 

작게는 위에서 언급한 것들이 대표적인 사례가 되겠지만 크게는 병원을 미술관 같은 분위기도 느낄 수 있게 한다던지 매트리스에 신경을 쓴다든지 하는 크고 작은 배려의 경영이나 이미지 경영처럼 병원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경영할 수 있는지 등의 노하우를 충분히 책을 통해 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다른 병원에도 저자와 같이 이런 마음으로 환자를 생각하고 디테일한 경영을 통해 환자들을 배려하고 위해주는 그런 병원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처럼 의료진의 노고가 많이 느껴지는 때일 수록 의사들이 환자를 어떤 마음으로 대하고 있는지를 우리도 좀 더 잘 알 수 있는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의사 일때는 물론 병원장으로서도 좋은 마인드를 갖고 있는 덕분에 저자가 잘 해낸 것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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