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를 바꿔드립니다 - 내 머릿속 방해 요소를 없애주는 브레인 루틴
강은영 지음 / 라온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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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잘 몰랐는데 요 몇년 사이에 습관의 힘이 얼마나 큰지 더 느끼며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습관이야말로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발판 역할을 하지만 무엇보다도 습관으로 자리 잡게 하는 과정이 쉽지 않아 이내 포기해버리고 마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루틴이 갖추어진 사람은 그것을 성공으로 이끌기 쉽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브레인 루틴을 통해 머릿속에 있는 방해 요소들을 제거하여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뇌를 바꿔야 함을 이야기합니다. 

 

브레인 루틴이란 일상 생활 속에서 자신의 뇌를 믿고 뇌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여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책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를 보니 힘들었던 시기를 보내고 일찍 일어나서 새벽 시간을 글쓰기를 비롯하여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보낸 결과 삶이 달라졌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도 정말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았는데 망설이고 주저하고 아직 시도조차 해보지 못한 것들에 미련이 들더라고요. 지금이라도 하나씩 시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늦으면 못할 것 같기도 하고 못한 나의 삶을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면서 막연하게나마 제가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상의 변화로 다이어트에도 성공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죠. 독서라든지 다른 부분들은 그래도 습관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한번 살이 찌니까 다이어트는 저에게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마른 체형이여서 젊을 때도 크게 다이어트나 운동을 해보지 않았던 탓인지 살이 찐 지금도 운동이 습관화가 되어 있지 않아 다이어트가 쉽지 않습니다. 책 속에 나온 뇌를 속이는 방법이나 물 많이 마시기 등을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좀 더 체계적으로 루틴에 넣어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작심삼일에 그치고 말았던 것들을 하나씩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듭니다. 다이어트를 시작으로 다른 것들도 하나씩 브레인 루틴을 통해 좋은 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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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아티스트로 산다는 것 - 청춘의 화가, 그들의 그림 같은 삶
YAP 지음 / 다반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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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내 마음에 끌리는 그림이 있으면 그저 구경만 하다가 몇 년 전에 마음에 드는 작품을 하나 구입하면서부터 그림에 더욱 더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전시회를 자주 가지 못하다보니 인터넷을 활용해서 다양한 전시나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살펴보게 되었답니다. 그러다보니 마음에 드는 작품들의 작가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답니다.

 

이 책에서는 한국에서 아티스트로 살아가는 화가들의 삶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저자는 특정한 화가 개개인에 대한 이야기보다 한국에서 살아가는 화가들의 삶의 모습을 담은 책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부분들도 제 입장에서는 우리나라 화가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그저 저는 그림을 감상하고 소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만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이 책은 무엇보다도 화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을 꽤나 잘 그린다는 사람들은 학원으로 빠져 나중에 화가의 일을 손을 놓게 되는 일도 종종 있다고 하니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면서 어떤 길을 걸어가는 것이 훗날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주변에 화가를 꿈꾸는 아이를 둔 부모 입장에서 읽어봐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에 나와 있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접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좋았습니다. 전시회에서 그림을 감상하듯이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책에 나오는 작가들은 제가 잘 모르는 작가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요즘에 소위 잘나간다는 작가들의 작품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는데 이 땅에 살고 있는 아티스트 이야기에 대해 좀 더 아는 것부터 그림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저자들의 삶이 담긴 작품들 그리고 그들이 왜 그런 작품으로 자신의 삶과 감정 등을 표현하는지 알면 알수록 더욱 더 알고 싶은 스토리가 작품들에 들어있다고 생각하니 찬찬히 책 속에 나와 있는 그림들을 살펴봅니다. 그림 같은 저자들의 삶을 보며 그림에 더욱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작가들에 대한 이야기도 이렇게 들을 수 있었으면 정말 좋았겠구나 싶지만 그래도 화가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화풍을 만들며 작품 활동을 하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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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튜버 라이너의 철학 시사회 - 아이언맨과 아리스토텔레스를 함께 만나는 필름 속 인문학
라이너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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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철학을 좋아하는 사람은 영화에 비하면 턱없이 적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철학에 관심은 많지만 영화 이야기보다 흥미는 조금 덜하고, 철학하면 우선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영화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즐거운데 이 책에 나오는 영화들은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영화들이 많더라고요. 어벤져스로 시작해서 다크 나이트, 설국열차, 기생충 등 제가 좋아하는 영화들에 대한 이야기를 책을 통해 다시 만나니 새롭고 흥미로웠습니다.

 

철학자 역시도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소크라테스 등 다양한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영화와 관련하여 함께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소크라테스의 죽음에 관련된 이야기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데 이것이 질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니 새롭게 들리더라고요. 우리가 흔히 이야개하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이라고 하는 산파술에 대한 것에서 죽음으로 이어지는 내용이 그럴 수도 있겠더라고요. 스스로 질문에 답하면서 알아가는 과정에서 소크라테스의 질문이 공격적으로 들렸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을 새로 해보게 되었네요.

 

영화 기생충을 보면서 생각할 대목들이 많았는데 이를 헤겔과 연결해서 보니 흥미로우면서도 새로웠습니다. 집의 진정한 주인은 과연 누구일까 하는 부분들이 흥미로웠습니다. 어쩌면 저 역시도 내가 삶의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진정으로 누려야 할 것들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어딘가로 끌려다니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노예가 없으면 살아가지 못하는 주인이라니 이렇게 생각하고 보니 그럼 누가 기생충인지 생각하게 되네요. 

 

<죄와 벌>을 읽은지 무척 오래된 것 같은데 니체의 이야기와 영화 조커... 다시 한번 <죄와 벌>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 도덕에 관한 이야기 등 저 스스로도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정립하고 싶은 생각들도 더러 있네요. 요즘 극장에 못가서 좋아하는 영화들을 자주 못봐서 아쉬웠는데 책을 통해 인문학과 만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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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학교 분투기 - 내 교육을 방해한 건 학교 공부였다!
토니 와그너 지음, 허성심 옮김 / 한문화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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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가 교육 혁신가가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감동스러운 부분도 많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슬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진정한 배움이란 무엇이며 이런 것들이 과연 학교 교육을 통해 실현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학교 교육에 대한 불신이 아니라 이런 교육을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소수의 부류들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에서는 실현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는 교육에 있어서도 혁신이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듣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학교들 중 혁신학교가 떠오르네요.

 

하지만 교육 혁신을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아직도 입시 위주의 우리 교육과 또 한가지는 우리 학부모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신의 아이는 혁신 학교보다 일반 학교에서 공부를 많이 시키는 학교를 선호하는 모습이 보편적이니까요. 이 책의 저자처럼 문제아가 교육 혁신가로 거듭되기까지 학교 교육은 어떤 일을 했는가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내 교육을 방해한 건 학교 공부였다!”는 책의 글귀가 무슨 의미인지 마음에 와닿네요.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된 부분들도 있습니다. 저자는 단순히 어떤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를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저 실천을 통해 진정한 배움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학교란 곳이 우리에게도 좀 더 따뜻하고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실패를 통해 배운다는 말은 저 역시도 많이 들어봤고 가끔 우리 아이에게도 써먹고 있지만 정말 마음으로는 아이가 실패를 하길 원하지 않는 저를 발견하면서 제 안에 있는 모순을 스스로 들여다보며 부끄러워지기도 합니다. 아마도 저를 비롯한 많은 학부모들의 마음도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좀 더 자연 속에서 그리고 삶을 통해 진정한 배움이 우리 아이에게 일어나기를 바라면서도 대학이라는 입시 현실 앞에서는 이성과 감성이 따로 노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아무튼 저자의 문제아적인 유년 시절의 이야기는 물론이고 교육에 앞장서기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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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혁명 - 뉴노멀 시대, 리더는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
이동배.이호건 지음 / 월요일의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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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팀장들이 일하는 것을 보면 위계 질서가 쫙 잡혀있고 명령을 하달하는 식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시간이 흘러서 저 역시 리더로서의 기질을 발휘해야할 때가 왔는데 시대가 많이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이 책은 이렇게 급변한 시대에 리더는 어떤 역할을 해야하고 어떤 것들이 과거와는 달라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리더는 과거나 지금이나, 코로나 이전 시대나 지금과 같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기업의 성과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시대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를 헤쳐나가는 일이 쉽지 않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달라진 시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책에서는 과거의 강력했던 팀장의 권한과 지위, 권위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팀장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제는 과거의 팀장의 권위가 지금과는 같지 않다는 것이죠. 

 

과거에는 팀원들이 팀장의 말이라면 복종을 했겠지만 지금은 그런 것이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팀원들이 스스로 팀장을 따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를 새롭게 하는 것부터 조직을 바로 세우고 좋은 분위기에서 팀원들과 함께 협력해서 일을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뉴노멀 시대에 일을 집중적으로 잘 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팀원들과 어떻게 소통을 해야하고 공정하게 과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네요. 저도 과거에 회의를 보면 정말 필요한 말은 얼마 없는데 상당히 긴 시간을 회의에 소비하는 것을 보면서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 적이 많답니다. 언택트 시대에 회의 생산성을 높이는 법을 통해 이런 부분들도 잘 해나가고 싶은 마음이네요.

 

과거에 리더를 했고 지금도 리더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물론 읽어야 하는 책인 것 같고, 저와 같이 리더를 한지 얼마 안 된 사람들에게도 무척 유용한 책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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