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톤즈 학교 - 이태석 신부로부터 배우는 네 개의 메시지
구수환 지음 / 북루덴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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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면 너무나도 흉악하고 도저히 인간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크게는 이런 일들 이외에도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어서 달갑지 않은 뉴스들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듭니다. 

 

저도 잠시 잊고 있었던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헌신이 많은 학생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너무나 기분이 좋더라고요.

 

비록 우리 사회는 이기적인 어른들도 많지만 우리 청소년들 중에는 이태석 신부의 가르침을 본받고자 하는 학생들도 많다는 사실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이태석 신부로부터 우리가 배울 수 있는 네 가지의 메시지가 책 속에 잘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들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강하게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이태석 신부를 생전에 만나본 적도 없고 그저 언론이나 책을 통해서만 알고 있던 저도 이렇게 이태석 신부 이야기를 다시 들으니 알 수 없는 따뜻함과 울컥하는 마음이 조금 드는데 진짜 살아생전 이태석 신부와 인연이 있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애틋한 마음으로 이태석 신부를 생각할까 하는 마음이 들어 짠했습니다.

 

저자는 이태석 신부와의 일들을 우리에게 생생히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를 회상하며 글을 쓰는 일도 사실 쉽지 않았겠지만 얼마나 애틋한 마음으로 글을 썼을지가 느껴지다보니 이태석 신부의 타인에 대한 사랑이 더욱 더 크게 느껴지는 듯 하네요. 

 

오늘날에도 이태석 신부를 그리워하고 있을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그를 회상하고 존경하는 애틋한 마음을 갖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 역시도 그런 마음도 들지만 무엇보다도 이태석 신부의 정신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잘 전해지고 실천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 역시도 그런 마음으로 삶을 살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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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 DNA 구조 - 생물학의 역사부터 DNA 구조 발견까지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과학 7
정완상 지음 / 성림원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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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그 흐름에 대해서는 제대로 공부했던 것이 아주 오래전 학창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후로는 그냥 시험에 나오는 지식들 위주로 단편적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느꼈던 것은 왜 과학 교사들이 추천했는지 일단 잘 알겠더라고요.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 입장에서 보면 흐름을 꿰뚫어 볼 수 있도록 정리가 되어 있어서 학습하기 너무 좋은 것 같았습니다.

 

특히 DNA와 관련해서 이 책 한 권에 필요한 지식을 어느 정도 다 담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은 상세한 설명은 물론이고 사진 자료들과 함께 수록해 놓아서 이해가 잘 가더라고요. 

 

이 책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을 토대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과학 수업에 도움이 되는 책을 읽는다는 느낌 이외에도 그냥 세계사 책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DNA 구조가 발견되기 전까지의 이야기들을 생물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다보니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부분들이 다소 쉽게 전달되는 것 같았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들이 어떤 것들을 연구하고 업적을 이루어 놓았는지를 통해 생물학이 어떻게 발전되어져 왔으며 그 내용이 어떤 것들인지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이 책을 보면 생물학과 관련한 과학 분야를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우리 아이와도 함께 보고 있습니다. 과학 수업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좋은 것 같네요. 저도 책을 보면서 학창 시절에 배웠던 내용들이 새록새록 생각도 나면서 생물을 좋아했던 기억이 많이 났습니다. 차근차근 책을 처음부터 여러번 읽어나가다 보면 생물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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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협동조합 - 한 사람에서 시작해 한 사람에게 향해 가는 협동조합
김기섭 지음 / 들녘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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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이라는 말은 굉장히 많이 사용되는 말인 것 같으면서도 일상에서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 말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책을 통해 만나니 협동조합이라는 것이 제가 생각한 것보다 저도 관심이 많고 아는 부분도 적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그런데 책 제목에서 특이한 점은 그냥 협동조합이 아니라 한 사람 협동조합이라는 것이었어요. 사람에게서 시작해서 사람으로 향해가는 협동조합이라고 하니 협동조합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저도 주목하면서 책을 읽었답니다.

 

제가 이용하고 있는 매장 중 하나도 바로 협동조합이었다는 사실을 책을 읽으면서 다시 상기시킬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협동조합을 이용하면서도 그다지 가치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의미가 있어서 협동조합을 만든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이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별다른 생각없이 이용했었던 것 같습니다.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와 신선한 것들과 유기농을 구매할 수 있어서 이용을 했던 것이지 협동조합이니까 조합원으로서 많이 이용해야지 생각해 본 적은 사실 별로 없었던 것 같거든요. 

 

제가 생각했던 막연한 것들을 책 속에서 잘 짚어내주었습니다. 저 역시도 협동조합을 마치 무슨 실체가 있는 것처럼 막연히 생각해왔던 것 같아요. 어떤 단체처럼 여겼지 그 속에 구성원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더라고요. 협동조합은 실체가 아니고 사람들 속의 관계라는 말이 무언지 잘 선뜻 이해가 가지 않으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무언지 조금은 알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것들은 일단 제쳐두고 내가 이용하고 있는 협동조합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이용할 때는 그 가치를 조금은 염두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그런 것들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그냥 단순히 가게 정도로만 여겼던 것 같네요.

 

협동조합의 정체성 이야기를 살펴보면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하는 것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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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 아프고 힘들었던 나를 찾아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시간여행
권은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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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목적은 인간이라면 생각하지 않고 살 수가 없는 듯 합니다. 거창한 듯 싶으면서도 내가 왜 살고 있나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운 일인 듯 싶습니다. 

 

내가 잘 살고 있는가 싶다가도 뭔가 확신도 자신도 없어질 때 다른 사람들의 삶을 보면서 나와 다르지 않구나라는 위안을 받는 것도 큰 힘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저자가 살아온 이야기를 듣다가 뭔가 울컥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난했던 환경 이런 것들을 떠나서 가족들로부터 사랑받지 못했다는 것과 더 나아가 오빠의 폭력 등을 들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졌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엔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찌보면 그것이 당연해야 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해보게 되었고요.

 

저자는 삶이라는 꿈을 꾸고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삶이 그냥 단순히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꿈을 꾸는 것이라고 하니 삶 자체가 달리 보이기도 하네요.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것이 글쓰기였다는 것을 알고 결국에는 꿈을 꾸는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저도 책을 읽으면서 혹시라도 내가 예전에 꿈꾸던 것들이 뭐가 있었나를 떠올려보았습니다. 꿈꾸던 것들을 어느 순간 놓아버린 것은 아닌지도 돌아보게 되었고요. 저자의 이야기가 아무튼 저에게는 저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자는 많은 것들을 잃고 나서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이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런 과정에서 성장해 나갔다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확실한 메시지 역시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나보다 더 아픈 사람이 있다는 말로 우리를 위로해주는 것이 바로 그 중 하나이고 또 다른 하나는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을 더 늦기 전에 하라는 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내 삶을 돌아보고 위로를 받았고, 저자 역시도 많은 힘과 위로를 느끼며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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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라이프 솔루션을 판다
이수진.김선지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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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에 관심이 많아서 읽게 된 책인데 뷰티와 관련하여 판매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입니다. 사실 저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저의 경우만 하더라도 이제는 화장품을 살때 굳이 나가지 않더라도 인터넷을 이용한 쇼핑을 하는 빈도수가 확연하게 늘었고 종종 라이브커머스를 통해서도 화장품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의 경우에는 처음 들어보는 제품에 있어서는 일단 아무리 혜택이 좋아도 구매하지 않긴 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제 피부에 닿는 것이기 때문에 무작정 구입하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하지만 입소문을 통해 좋다고 소문이 많이 난 제품들은 일단 눈길이 가게 되고 많은 사람들의 후기나 입소문을 통해 어느 정도 검증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구매를 해보게 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입소문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sns 마케팅인 것 같습니다. 저도 sns를 하다가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는 관심을 갖고 자꾸 보다보면 검색을 해보거나 더 나아가서 소비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만큼 마케팅이 확실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저자의 노하우를 책 속에 고스란히 담아 놓았기 때문에 라이브커머스를 생각하고 있다면 잘 살펴보면 좋겠네요.

 

저와 같은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당연히 품질이 좋은 화장품을 만들어내는 일이 중요하겠죠. 그리고 이 책에서 저자가 구찌를 예로 들었듯이 제품에 대한 스토리 역시 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명품들의 스토리를 살펴보면 뭔가 더 그 제품에 애착이 확실히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온라인 마켓들 중에 오래도록 살아남는 브랜드들도 있는 반면 어느 순간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버리는 것들도 많은 것 같은데 이 책을 보면서 성공 비결이 무엇인지를 살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 제가 원하는 화장품이 없을 때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데 이런 책이 굉장히 유용하고 도움이 많이 되어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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