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요리와 관련된 이런저런 얘기들을 꺼내면서 고전을 음식에 비유한다. 건강적인 측면에서 음식을 두 부류로 나누자면 그냥 평범한 맛이지만 몸에는 좋은 집밥과 맛은 좀 더 있을지 몰라도 몸에는 그닥 좋지 않은 인스턴트 음식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여기서 저자는 고전이 전자에 더 가깝다고 말한다.

또한 고전이라는 것은 처음 읽을 때와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읽을 때 그리고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제각기 다를 수 있음을 언급하면서 여러번 곱씹어가며 읽어볼 것을 독자들에게 권한다. 이러한 내용은 개인적으로 몇 년전에 읽었던 이탈로 칼비노의 《왜 고전을 읽는가》에서 만났던 내용과도 상당부분 일맥상통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전의 무궁무진한 가치를 다시금 느낀다.

고전의 모든 문장은 훌륭한 음식이다. 하지만 아무리 맛있어도 한번에 다 먹을 수는 없다. - P233

고전은 정신이 건강해지는 가장 정갈한 음식이다. - P233

‘말‘보다 ‘글‘이 강하다. - P235

‘읽기‘보다 ‘쓰기‘가 강하다. - P235

모든 읽기가 자기 것이 되지는 않는다. 수많은 글 중 자신에게 맞는 글만이 내면에 자리 잡아 나를 성장하게 돕는다. - P236

쓰기는 이미 자기 것이 된 글들이 원동력이 되어 내 안에서 우러나오는 진실이다. 진정한 내 모습이다. 본인이 쓴 글을 읽을 때 인간은 더욱 성장한다. 왜냐하면 그 모습이야말로 100퍼센트 ‘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기 쓰기가 좋은 것이다. 일기 쓰기는 조용히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행위다. 나를 아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P236

읽은 사람만이 제대로 쓸 수 있다. - P237

읽기 - 걷기 - 생각하기 - 쓰기. 인간은 네 가지로 완성된다. 사람들 사이에 격차가 생기는 지점은 바로 ‘쓰기‘다. 읽기-걷기-생각하기까지는 많은 사람이 할 수 있고, 하고 있다. 하지만 ‘쓰기‘는 소수의 사람만이 한다. 그런데 네 가지 중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것이 ‘쓰기‘다. ‘생각하기‘보다 ‘쓰기‘가 강하다. 왜냐하면 ‘생각하기‘는 결국 ‘쓰기‘로 완성되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한결같이 메모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이유다. - P237

사색 중에 떠오른 생각을 써놓지 않으면 날아가버린다. 1퍼센트의 천재를 제외하고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머릿속으로 정리할 수 없다. 반드시 써야 한다. - P237

내 안에서 나온 생각을 내 손으로 쓰고 내 눈으로 읽은 후에 다시 내 뇌로 생각하는 순간 한 단계 성장한다. 이것이 생각의 선순환이다. - P237

똑같은 시간을 투자했을때 가장 강력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글쓰기다. 자본주의적으로 말하면 글쓰기가 가장 빨리, 가장 많이, 가장 확실하게 돈을 벌어준다. 내가 경험했다. - P238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순간 성장한다. 머리로만 질문을 던지는 것보다 글로 써서 던지는 질문이 뇌를 더 자극한다. 생각이 풍성해진다. - P239

질문을 종이에 써놓고 생각하라. 당신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종이에 써서 벽에 붙여놓고 고민하자. 머리로 굴릴 때보다 훨씬 빠르게 좋은 답을 얻으리라. - P239

정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정확한 방법이 있다. 바로 고전 읽기다. 우리 몸에 좋다는 음식을 우리가 어떻게 알았겠는가? 선조들이 먹어보고 경험해보고 좋은 것은 좋다고 나쁜 것은 나쁘다고 수백 수천년에 걸쳐서 알아낸 결과다. - P241

우리가 지금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문제들은 오늘날 처음 생긴 것이 아니다. 인간의 본성은 변함이 없기에 인간은 예나 지금이나 같은 문제로 고통을 받는다. 이런 정신적인 고통을 미리 겪어보고 깨달아 후대 사람들은 같은 고통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은 글이 고전이다. - P241

한 시간의 독서로 떨쳐낼 수 없는 불안감은 없다. 고전을 한 시간만 섭취하면 모든 불안은 사라진다. 불안감만 사라지는 게 아니다. 의욕이 충만해진다. 홍삼, 산삼보다 우리에게 좋은 것이다. - P242

"여기 고대의 가장 현명했던 사람들이 말씀했고, 또 그 후 모든 시대의 현명한 사람들이 그 가치를 우리에게 보증한 황금 같은 말들이 있다." _헨리 데이비드 소로 - P244

고전은 오래될수록 좋다. 검증됐기 때문이다. - P244

고전은 인생의 해답이다. 오랜 세월 동안 다듬어지고 고쳐지고 보완되어 지금 우리의 삶에 최적화되어 있는 해답. - P244

"사물은 어느 것이나 제 필요에서 태어나는 것이므로, 말하자면 외부로 나타난 하나의 필요에 불과하다." _앙드레 지드《지상의 양식》 - P245

모든 존재는 필요에 의해 생겨났다. 나 역시 이 우주에, 이 지구에 필요해서 만들어졌다. 그렇다면 나는 과연 그 필요에 맞게 살고 있는가? - P245

우주는 나를 무엇에 쓰려고 이 땅에 존재하게 만들었는가? - P246

‘필요‘를 사전에 찾아보면 ‘반드시 요구되는 바가 있음‘이라 풀이된다. 우주가 반드시 나에게 요구하는 바가 있다는 거다. 그렇다면 우주는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가? 요구되는 바가 있다는 것은 외부에서 나를 원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각의 방향을 외부로 향하게 설정해야 한다. - P246

남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자연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지구와 온 우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게 뭔가? 이런 방향으로 생각을 보내야 쓸모 있는 좋은 아이디어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런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겨야 지구에 도움이 되고 자신도 떳떳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 반대로 오로지 내 행복, 내 만족, 내 돈을 위해 생각을 출발시키면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 공해만 일으키는 쓸모없는 사람이 될 뿐. - P247

지금 당장 쓸모 있는 일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 누구에게나 때가 있다. 우주가 당신을 원하는 때. 그 순간을 알아차리기 위해 모든 감각을 외부를 향해 열고 있어야 한다. - P247

내 안에는 아직 수많은 거인들이 잠들어 있다. 거인을 깨우는 유일한 방법은 책을 읽는 것이다. 책은 내가 몰랐던 세상을 보여주고 그곳으로 나를 데리고 간다. 그곳엔 ‘진짜 내가‘ 살고 있었다. 이제 나는 내가 가고 싶은 곳을 가고 싶은 시간에 갈 수 있다. 고전은 이런 예민한 감각을 키워준다. - P247

고전이야말로 인간에게 필요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고전이 수천 년 동안 인간과 함께하는 이유는 인간에게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필요해서 존재하는 것은 반드시 취(取)해야 한다. - P247

고전을 취하지 않으면 제대로 살 수 없다. 내가 필요하지 않은 곳에서 쓸모없는 삶을 산다면, 산다고 할 수 없다. - P248

당신은 지금 있는 곳에서 자유로운가? 맘껏 편하게 숨을 쉴 수 있는가? 혹시 당신은 사자로 태어났는데 지금 바닷속에서 헤매고 있는 게 아닌가? - P248

당신이 지금 머무는 곳에서 숨이 막힌다면 고전을 펼쳐라. 당신이 자유롭게 숨 쉴 수 있는, 당신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고전이 안내해줄 것이다. 그곳에서 맘껏 숨 쉬고 뛰고 헤엄쳐라. - P248

우주는 모든 존재가 자유롭길 원한다. 당신이 자유로워야 우주가 웃는다. 당신이 우주이기 때문이다. - P248

결국 당신이 필요로 하는 사람은 당신 자신이다. 고전을 읽은 제대로 된 당신! - P24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함을 알려주는 문장 하나가 나온다. 어떤 방향없이 그냥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세상과의 싸움에서 결코 이길 수 없다는 게 핵심이다.

이후 이어지는 내용에서는 손자병법에 관한 얘기가 나오는데, 세상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노하우가 담겨있다. 이 노하우를 보면서 나 자신의 모습은 어땠는지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보다 더 비생산적인 것은 없다." _피터 드러커 - P205

손무가 쓴 고대 중국의 병법서《손자병법》에는 상대와의 실력을 비교하는 정확한 계산법이 들어 있다. 바로 도(道), 천(天), 지(地), 장(將), 법(法)이다. - P204

도(道)는 명분이다. 도의 핵심은 내가 아니라 ‘남‘이다. 내 돈과 내 행복만을 위해서 싸우면 반드시 진다. 방향이 잘못된 것이다. 진정한 도는 남을 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먼저 고객의 이야기를 듣는 귀가 있어야 한다. - P206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은 자기가 모르는 땅에 가서 전쟁하는 것과 같다. 그 동네에 원래 살고 있던 토박이가 저쪽으로 가면 낭떠러지가 나오니 돌아가라고 하는데 오직 자신의 신념에만 가득 차 직진한다면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 P206

백성에게 이익이 돌아가야 사람들이 왕을 따르게 되지, 내 이익만을 위해서 싸우는 왕은 늘 배신, 배반의 두려움을 안고 자신이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산다. 자신의 이익만 챙기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다. 도의 핵심은 남을 먼저 이롭게 하면 돈은 저절로 따라오는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다. - P206

천(天)은 시간이다. 전쟁해야 할 완벽한 타이밍을 알아야 한다.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 P206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싸우지 말아야 한다. - P206

스스로 느끼기에도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요행을 바라고 싸우면 질 수밖에 없다.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 P207

천의 핵심은 속도다. 당신의 속도는 얼마인가? 당신은 황새인가, 말인가, 거북인가, 달팽인가?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속도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 P207

지(地)는 공간이다. 지의 핵심은 ‘어디서 싸울까‘다. 자기가 잘 알고 있는 곳에서 싸워야 이긴다. 당신은 얼마나 많은 공간을 알고 있는가? 그리고 어떤 공간을 얼마나 장악하고 있는가? - P207

웹 3.0 관련 책만 읽어서는 가상 공간의 땅을 점령할 수 없다. 땅을 확보하는 기술은 배울 수 있지만 콘텐츠를 만드는 창의력은 결국 고전을 통해서 얻어야 한다. 두 가지 땅을 모두 얻듯이 두 가지 분야의 책을 동시에 읽어야 한다. - P208

장(將)은 사람이다. 사람을 볼 수 있는 눈과,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마땅하게 보일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 P208

내가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모습을 위해서는 ‘허풍‘보다는 ‘비밀‘이 좋다. - P208

비밀리에 능력을 키우다보면 어느 순간 내 힘이 빛을 발하고 상대방은 나에게 감동한다. - P208

내가 계속 성장하면 된다. 내가 멈춰 있다면 성장하는 사람이 눈에 보이지는 않는다. 성장하는 사람들 옆에는 그런 사람들이 모인다. 고로 사람을 찾아다니는 게 아니라 사람을 내 옆으로 끌어들일 수 있어야 한다. 현대 전쟁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 P209

법(法)은 나 자신에게 하는 약속이다. 『손자병법』에서 법은 엄격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기 자신에게 가장 엄격해야 한다. 봐주면 안 된다. 나를 다스리는 ‘나‘가 무서워야 한다. - P209

내가 스스로 엄격하게 나와 약속한 법을 지켜나가자 엄청난 일들이 생겨났다. 300일 정도 지나자 뭘 해도 성공한다는 확고한 믿음이 생겼고, 400일 정도 지나면서 드디어 나만의 스타일이 만들어졌다. - P209

자기만의 스타일은 가만히 앉아서 생각한다고 찾아지는 게 아니다. 300일 넘게 꾸준하게 나와의 약속을 지켜나가면 저절로 스타일이 만들어진다. - P209

무언가를 시작하기로 법을 세웠으면 꾸준히 지켜나가라. 처음엔 반대에 부딪히고 조롱도 받을 것이다. - P210

사람을 이기는 게 아니다. 세상을 이기는 것이다. - P210

자기 스타일은 머리로만 찾을 수 없다. 몸을 움직여야 한다. 몸을 움직이면 내 안에 잠자고 있던 스타일이 깨어난다. - P211

투수들은 야구공을 수만 번 던져야 자신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 수만 번 던지는 연습을 하다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이번엔 이렇게 던져볼까?‘ 그렇게 자신만의 독특한 던지는 법을 터득한다. - P211

몸이 레시피를 따라가기 바쁘면 절대 창의적인 생각이 나올 수 없다. 기존의 레시피를 몸으로 완전히 정복하고 여유가 생길 때 창의가 나타난다. 그때가 되면 다르게 던져보고 싶고, 새로운 떡볶이를 만들고 싶어진다. 이런 수만 번의 반복을 몸으로 경험해야 드디어 자기만의 스타일이 안에서 솟아난다. - P212

그리고, 그리고, 또 그리다 ‘문득‘ 하고 싶어진 게 생겼으리라. 그게 바로 스타일이다. - P213

스타일은 반복하다보면 ‘문득‘ 솟아난다. - P213

그냥 내가 좋아서 시작했고 꾸준히 했을 뿐이다. 생각만으로는 절대 도달할 수 없는 세상에 ‘문득‘의 힘으로는 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P213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살아서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 P213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행하고 반복해서 내가 태어난 이유, 나만의 삶,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 앞으로 펼쳐질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대체 불가한 나만의 스타일이다. - P214

‘나만의 스타일‘이란 뭘까? 말 그대로 나만 할 수 있는 일이다. 남들이 따라 할 수 없어야 한다. - P214

"나는 15세 때 벨라스케스처럼 그림을 그렸다. 어린아이처럼 그림을 그리는 데는 그로부터 80년이 걸렸다." _파블로 피카소 - P214

무작정 반복만 한다고 능사가 아니다. 그냥 반복만 하면 남들하고 똑같을 뿐. 수천 년의 경험인 고전을 일단 ‘내 안에 쌓아야 한다. 20세기의 피카소가 15세 때 17세기의 벨라스케스를 따라 그렸듯 현재의 우리는 수천 년의 경험과 해답이 압축된 고전을 따라 읽어야 한다. - P215

고전은 보너스다. 그냥 반복하면 하루의 내공이 쌓이는 것이지만 고전을 읽고 반복하면 일단 수천 년의 경험이 내 안에 보너스로 쌓이고 그 위에 매일의 내공이 쌓인다. 얼마나 큰 차이인가. - P216

지혜롭고 똑똑하게 반복하라. 우리 시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게 빨리 성공하는 거 아닌가. 나만의 스타일을 가장 빨리 얻으려면 압축된 내공인 고전을 통해 수천 년의 반복을 쌓아놓고 시작하면 된다. - P216

"사람이 멍하니 있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눈에 보이는 일과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이 있다." _빅토르 위고『레 미제라블』 - P217

빅토르 위고가 말하는 ‘멍하니 있는 시간‘은 당연히 생각하는 시간이다. 멍하니 생각하는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을 하고 있는 중이며, 인간에게는 분주하게 움직이는 일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이 휠씬 중요하다는 말이다. - P218

인간은 눈에 보이는 일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인 ‘생각‘을 제대로 할 수 있으면 눈에 보이는 일은 얼마든지 정복할 수 있다. - P219

"시작도 하기 전에 패배한 것을 깨닫고 있으면서도 어쨌든 시작하고, 그것이 무엇이든 끝까지 해내는 것이 바로 용기 있는 모습이란다." _《앵무새 죽이기》 - P219

재료 없이 가만히 앉아서 생각할 수 없다. 생각할 재료가 필요하다. 심지어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생각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주는 책이 필요하다. 그게 바로 고전이다. 고전이 고전이라고 불리는 이유 중 하나가 이것 때문이리라. 책은 생각하려고 읽는 것인데 읽기만 하면 저절로 깊이 생각하게 만들어주니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이 인정하고 사랑하는 ‘고전‘이 된 것이다. - P220

"이를 토대로 부(富)를 정의하면 ‘역량 있는 사람의 손에 소유된 가치‘라 할 수 있겠다." _존 러스킨《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 P221

오늘 하루가 행복하면 미래의 목표는 당연히 이뤄진다. 생각해보라. 오늘 하루를 긍정의 기운으로 행복하게, 힘차게 사는데 미래의 목표가 이루어지는 건 당연하지 않겠는가. - P223

"오늘 그녀를 만난다!" 아침에 나는 소리를 질렀어. 일어나서 아주 쾌활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태양을 바라보며, "오늘 그녀를 만난다!" 하면 나는 종일 더는 아무런 소원이 없어. 모든 것이, 모든 것이 이 기대감 속에 묻히고 말아. _《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P224

부정적인 생각이 없어야 하루가 행복하다. - P224

긍정 확언은 아침마다 기대감에 땔감을 던져 넣는 행위다. 매일 외치기 때문에 이 불은 절대 꺼지지 않는다. - P224

기대감은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뤄준다. - P224

낚시하는 사람들은 안다. ‘잡을 수 있다‘, ‘오늘 꼭 잡는다‘ 이런 믿음을 강하게 품고 낚시를 하면 물고기를 낚을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는 사실을! - P225

우리는 흔히 "여행은 계획 세울 때가 가장 즐겁다"고 말한다. 이것 역시 기대감이다. 기대감에는 부정적인 생각이 없다. 막상 여행지에 가서 기대한 대로 여행이 흘러가지 않아도 괜찮다. 이미 계획을 세우던 날들이 기대감으로 인해 행복했으니까. - P225

‘난 잘될 거야. 이번에 결과가 좋지 않아도 계속 도전할 거고, 결국 잘될 거야‘라는 기대감 - P226

미리 걱정하지 마라. 결과가 나오기 전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살아야 할 거 아닌가! - P226

인간은 자신이 못 하는 걸 하는 사람에게 칭찬하기보다는 비난하기를 좋아한다. 주변 사람은 신경 쓰지 마라. 내 삶이다. 내가 살아가는 시간이다. - P226

요리는 당신의 인생을 가장 풍요롭게 해주는 기술이다. - P23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지난번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서 행운이라는 게 기회가 준비를 만난 것이라는 얘기를 했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비유로 장자의 책《장자》의 ‘제물론‘ 편에 나오는 <피리 소리 이야기> 에 대해 철학자 강신주 님의 해석이 나온다. 이는 마치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처럼 피리에서 나는 소리도 바람과 구멍, 이 둘이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단순하지만 의미심장한 진리를 보여준다.
이러한 사례를 보면서 다시금 고전이라는 것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게 된다.

특정 바람의 소리는 어디서 생긴 걸까요? 바람이 내는 소리일까요, 아니면 구멍이 내는 소리일까요? 이 질문은 장자 사유의 핵심이자 화두입니다. 바람일까요. 구멍일까요? 어디서 소리가 나올까요? 답은 바람도 구멍도 아닙니다. 이 둘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것이죠.... _『강신주의 장자수업 1』 - P176

기회는 공중의 바람처럼 우리 주변에 늘 떠다닌다.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피리 구멍이다. 구멍이 크다고 좋은 게 아니다. 내게 맞는 크기의 구멍을 만들었을 때 기회의 소리를 포착할 수 있다. - P176

"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계의 한계다" _비트겐슈타인 - P176

"사람은 오직 자기가 이해할 수 있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자신할 수 있다. 이해한다는 것은 곧 스스로 행할 수 있음을 느끼는 것" _앙드레 지드『지상의 양식』 - P177

나만의 피리 구멍은 결국 생각을 통해서 만들 수 있다. 가장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책이 고전이다. - P177

내 인생에서 최고의 아이디어는 (중략) 편안히 걷던 중에 나왔다. _대니얼 카너먼『생각에 관한 생각』 - P178

자기만의 속도로 고전을 읽어가라. 공들여 피리 구멍을 준비하라. 행운의 소리는 귀가 아니라 마음으로 듣는 것이다. 고전에서 뿜어져 나오는 생각의 파동으로 당신의 가슴을 뚫어라. 저 멀리 있는 행운도 당신의 피리 구멍으로 지나가고 싶어지도록 타인을 위한, 지구를 위한 피리 구멍을 만들어라. - P178

스낵 컬처 : 과자를 먹듯 5~15분의 짧은 시간에 문화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뜻.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스낵처럼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문화 트렌드. - P180

모든 성공에는 반드시 역경과 고통이 따른다. 고통 없이 이루어지는 성공은 절대 없다. 고통은 곧 시간이다. 시간을 견디는 힘, 단계와 절차를 이해하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 - P181

모든 자연계의 생물은 시간을 거치며 성장한다. 성공도 마찬가지고, 돈도 마찬가지다. 성장통과 시간을 견딜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 P181

성공의 호흡은 5년에서 15년이다. 이걸 반드시 알아야 한다. 도전하고 성과를 얻기까지 최소한 5년이다. 이 호흡을 몸에 익히지 못하면 절대 성공의 열매를 얻을 수 없다. - P181

"나는 인간의 모든 불행은 단 한 가지 사실, 즉 그가 방안에 조용히 머물러 있을 줄 모른다는 사실에서 유래한다고 종종 말하곤 했다." _파스칼『팡세』 - P181

진지하게 사유하는 시간을 가져야 이긴다. - P181

몸이 가볍고 부지런해야 한다. 움직여야 한다. - P182

문장들이 쌓여 내 몸속에 역량이라는 아이템이 만들어진다. 그 역량이라는 아이템만 있으면 세상 어디에서든 부(富)를 쌓을 수 있다. 어떤 어려움도 모두 이길 수 있다. 그야말로 최강의 아이템을 얻는 것이다. 얼마나 좋은가! - P184

잘못된 것이 영원히 나쁜 결과를 가져오는 건 아니다. - P187

피해자의 눈이 아닌 모험가의 눈으로 가겠다 - P188

실패할 수 있다. 너무 힘들어 잠시 주저앉을 수 있다. 하지만 절대 등을 돌리고 달아나면 안 된다. 등을 돌리고 달아나는 순간 ‘결정하고 실패하는 과정을 통해서 배우게 될 세상의 비밀‘이 연기처럼 날아가버린다. - P188

자주 결정하고 다음 단계로 계속 나아가자. - P188

막상 실행을 시작하면 당신이 전혀 생각하지 못한 수많은 일들이 함께 일어난다. 우리는 그 속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 P188

『연금술사』속 주인공 산티아고는 ‘결정이란 단지 시작일 뿐‘이라 말했다. 결정은 시작일 뿐이다. 그리고 결정을 내리면 세차게 몰아치는 물줄기에 올라탄다. 이 물줄기는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지 모른다. 그래서 결정했을 땐 상상도 못 해본 곳으로 도달하기도 한다. 얼마나 재미있는가! - P189

결정은 인생을 재밌게 만드는 행위다. - P189

일단 결정을 내려놓고 어떤 일이 벌어지나 지켜보는 게 너무 재밌다. 그리고 고통이 고통이 아니고 불행이 불행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나니 결정하고 실행하는 데 아무런 두려움이 없다. - P189

결정하고 일단 실행하라. 고통이 찾아올 것이다. 일단은 견뎌라. 포기하지만 마라. 자꾸 견디다보면 이제 즐기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그러면 됐다. 그때부터는 두려워 말고 바로 결정하고 바로 실행하라. 그리고 그 결정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라. 그 과정을 즐겨라. 아니 즐기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즐겁다. 이 원리를 깨달은 사람은 인생에서 무서운 게 없어진다. 인생이 지루하지 않다. 지루할 겨를이 없다. 여유가 생기면 또 결정하기 때문이다. - P190

수많은 결정과 실행이 수많은 가능성의 길을 연다. - P190

우리는 결국 자신이 가야 할 길로 가게 된다. - P190

많은 사람이 진짜 자기 모습 찾기를 중간에 포기해서 그렇지, 끝까지 찾아간 사람들은 결국 자기가 태어난 이유인 그 모습으로 살아가게 된다. 그게 우주의 법칙이고 (연금술사의 저자) 파울로 코엘료가 전하려는 메시지다. - P190

결정하고 실행하라. 그리고 자기 안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그게 전부다. - P191

‘책이 부르면 따라가!‘ - P193

질문만 살짝 바꾸면 얼마든지 "네"라는 대답을 이끌어낼 수 있다. - P194

내가 직접 평가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의 입을 빌려서 물으면 더 좋다. 사람들은 상대방이 바로 눈앞에서 자신을 평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니까. - P195

상대방에게 "네"라는 대답을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은 엄청난 힘이다. - P195

고전을 읽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유익한 점은 이름짓기다. 고전에는 압축된 문장들이 많이 등장한다. - P195

고전을 읽고 압축을 풀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반대로 압축할 수 있는 능력도 생긴다. 압축을 할 수 있다는 건, 책 한 권을 한 단어로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내가 하고 싶은 사업을 한 단어로 만들 수 있다. 그 한 단어가 회사 이름이 되고 제품 이름이 된다. - P196

공감이 가는 범위 내에서 약간 앞서가는 느낌으로 이름을 지으면 좋다. 너무 멀리가서 전혀 상관없는, 자기만 알 수 있는 이름을 지으면 안 된다. - P196

인간의 행동은 계속 반복된다 - P199

우리는 수천 년 전 인간의 행동을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역사 속에 기록된 인간이 어떤 사건이 닥쳤을 때 어떻게 행동했는가를 앎으로써 현재에 대한 해답을 찾고 미래까지 대비할 수 있다. - P200

‘주식‘ 하면 일인자로 생각나는 투자가 워런 버핏은 "나는 인문학을 통해 주가를 예측한다"고 말한다. 인문학을 통해 사람들이 앞으로 어떤 주식을 살 것인지, 어떤 기업의 주가가 오를 것인지 예측할 수 있다는 말이다. - P200

수천 년, 수백 년 전의 전쟁을 살펴보면서 전쟁 중이나 전쟁 후 사람들이 움직였던 방향을 알면 현재 사람들이 앞으로 움직일 방향을 알 수있다. 그리고 사람들의 움직이는 방향을 안다는 것은 부동산, 주식, 상품 판매의 흐름을 예측하고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 P200

독서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책 자체가 목적이 된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완성된 것이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 책을 읽는 게 아니라 독서하는 시간 자체가 가장 행복하다면 그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힘을 가진 것이다. 하지만 그 단계에 도달하기까지는 고통이 따른다. - P201

독서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고급스러운 쾌락이다. 욕심이 사라지고 사랑이 충만해진다. 읽던 책의 한 문장을 가슴에 품고 눈을 감는다. 비유와 상징, 은유로 압축된 문장이 ‘나‘라는 압축 해제 파일을 통해 가슴속에 알알이 다운로드된다. 그 문장들은 심장을 뜨겁게 만들어 뒤집히게 하고, 한 사람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든다. 그 순간 나에게는 시간마저 압축하는 힘이 생긴다. 그래서 24시간을 48시간처럼 산다. - P201

오로지 책을 읽고 스스로 깨달음으로써 자신 안에 역량으로 쌓이는 것이다. 역량이 쌓인 사람은 빈손으로 지구 어딜 가도 거기서 부(富)를 일으킬 수 있다. - P201

우리는 주춤거리지만, 그들은 주저하지 않는다고. 우리는 집을 비우고 나가면 가진 것을 잃게 될까 걱정하지만, 그들은 밖으로 나가면 무언가를 얻을 것이라 믿는다고. _《펠로폰네소스 전쟁사》中 - P202

2400년 전에도 인간 행동의 핵심은 ‘실행‘이다. - P202

‘아, 실패하더라도 실행에 옮기는 게 무조건 유익하구나.‘ - P202

심장이 뒤집히지 않으면 절대 꾸준한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 P202

머뭇거리지 말라고. 늑장 부리지 말라고. 움직이지 않으면 무조건 손해라고. - P202

역사는 결국 돌고 돈다. 고전을 읽으며 과거를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 역시 정확하게 떠올릴 수 있다. 고전은 미래의 답안지다. - P203

사업도 장사도 세상과의 싸움이다. 싸움에서 이기려면 상대보다 뛰어나야 한다. - P204

전쟁할 때 불리한 조건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싸워도 진다 - P20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지난번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서 비트겐슈타인의 《논리 철학 논고》라는 책에 나오는 7개의 중요 포인트들을 다뤘었다. 오늘은 그 7개 중 마지막 메시지와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 여기서의 핵심은 우리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게 생각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본문에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이제껏 언어로 표현 못할 게 뭐가 있나 싶었는데, 본문을 읽다보니 ‘언어의 해상도가 의식의 해상도보다 훨씬 더 낮다‘는 저자의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이것을 좀 더 풀어쓰자면, 우리가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각자의 머릿속에 의식이나 생각으로 실재하는 것보다 적다는 말이다.
.
.
.
뒤이어 쭉 읽다가 p.320 에 밑줄친 문장 중에 ‘그럼 사람은 왜 있어야 되나?‘ 라는 질문이 나오는데, 본문의 내용과는 별개로 독자인 나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종교 쪽에서 찾아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 쪽에서도 딱히 명확한 답을 내기 난감한 질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종교라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들도 결코 적지 않지만, 개개인의 신념과는 별개로, 그것에 대한 호불호와 관계없이, 역사적으로 종교라는 것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없어지지 않고 그 명맥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그것이 존재할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다는 걸 방증한다고 생각한다.

비트겐슈타인은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선 그냥 침묵을 지키는 게 최고구나. 결론은 말할 수 없는 게 있구나‘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리고 이 결론은 현대 뇌과학에서 말하는 들어오는 정보를 대부분 언어처리 할 수 없다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 P140

《논리 철학 논고》 이후의 비트겐슈타인 역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진실은 서로 보여줄 수밖에 없다는 ‘모방게임Imitation game‘ 이론을 만듭니다. - P141

결국 언어로 정확히 표현할 수 없는 정보와 기능은 딥러닝같은 방식을 통해 기계에게 학습시켜야 한다 - P142

비트겐슈타인은 표현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선 침묵을 지켜야 된다고 이야기했는데, 지금의 딥러닝은 표현할 수 없는건 학습을 시켜서 해결하겠다는 원리입니다. - P142

시야가 넓으면 세상은 천천히 변해요. 아래로 가면 갈수록 시간이 빨리 변하고 위로 갈수록 시간이 느리게 흐릅니다. - P156

언어의 해상도는 인식의 해상도보다 훨씬 더 낮은데, 그중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은 인간의 언어가 시간적, 공간적으로 스케일을 구별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각 물체는 스케일이 있습니다. 아주 섬세하게 보는 것과 중간 정도 시야에서 보는 것, 그리고 넓은 화각으로 보는 것은 분명히 다르거든요. 거기에다 시간적 스케일까지 주자면 나를 1초 바라보는 것과 10초 바라보는 것, 한 달 바라보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 P158

기계학습을 통해서는 다양한 공간과 시간적인 층으로 같은 물체를 여러 번 표현을 해줍니다. - P158

사물인터넷 전문가들의 말을 따르자면 인간이 2,000가지에서 5,000가지를 알아보면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백과사전에 수백만 개의 단어가 있지만 결국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는 2,000개가 조금 넘는다고 하죠. - P166

현재 거의 유일하게 딥러닝이 제대로 못하는 작업이 스토리텔링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뇌는 경험을 가지고 재해석해서 이야기를 만드는데 아직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은 그것을 잘 못합니다. - P173

당연히 뇌는 무엇인가를 계산을 하고 그 일부만을 언어로 표현하는데,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모든 걸 우리가 적분해서 합쳐서 직감이라고 이름을 붙여준 거라고 생각합니다. - P177

딥러닝의 원리를 간단히 말하자면 ‘데이터만 있으면 그 데이터로 학습을 할 수 있다‘입니다. - P181

코딩은 마치 시, 소설을 쓰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셰익스피어와 우리는 영어 문법은 똑같이 알겠지만 셰익스피어가 분명히 더 글을 잘 씁니다. 마찬가지로
‘코딩을 잘하는 무언가가 있겠구나‘라는 가정하에 이 세상에 나와 있는 코드들을 다 학습한 딥러닝 기계가 있다고 한다면 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수행하고 있었지만 표현하지 못했던 규칙들을 뽑아내겠지요. - P182

딥러닝 기계의 특징은 아래층에서 작은 단위를 인식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높은 단위를 인식해서 정답을 찾는 것입니다. - P200

재미있는 것은 딥러닝이라는 모델을 뇌를 이해하려고 만들었는데 딥러닝이 복잡해지니 딥러닝 자체를 이해 못 하게됐습니다. - P203

기계들이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추상화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P223

자동화의 핵심은 대량생산입니다. - P229

베이퍼웨어vaporware란 존재하지 않는 거품 같은 것을 지칭하죠. - P236

에너지 사용량은 (효율성)X(사용시간) 입니다. - P244

편하면 더 많이 하고 오래합니다. - P245

현재의 자동차 산업은 90퍼센트가 하드웨어고 10퍼센트가 소프트웨어입니다. 미래 자동차는 40퍼센트가 하드웨어고 40퍼센트가 소프트웨어, 20퍼센트가 콘텐츠로 구성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 콘텐츠일까요? 운전자들이 할 일이 없거든요. 엔터테인먼트가 필요하게 될 거예요. - P247

그럼 돈은 누가 벌까요? 생산 마진을 살펴보면 콘텐츠는 40퍼센트, 소프트웨어는 20퍼센트, 하드웨어는 1퍼센트로 수익을 나눠 가질 것이라 예측합니다. 즉, 무인자동차의 비즈니스는 PC비즈니스와 똑같아질 거예요. - P249

무인자동차가 등장한 후 2, 30년 안에 유인자동차는 법적으로 금지될지도 모릅니다. 유인자동차와 무인자동차가 함께 다니면 되게 위험합니다. 기계는 규칙을 지키는데 사람은 규칙을 잘 안 지키거든요. 따라서 무인자동차의 수천 조의 이익을 얻으려면 사람이 다 빠져줘야 합니다. - P259

인간에게는 선호도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당연히 우리의 선호도를 실행하고 싶고 각자의 선호도가 실행될 때 돈을 지불합니다. 구글과 같은 기업은 이 선호도를 분석해서 서비스 제공을 하고 싶어 하죠. - P260

우리가 돈을 지불하는 순간은 내 선호도가 파악되었을 때가 아니라 선호도가 만족되었을 때입니다. 다시 말해 선호된 콘텐츠가 실물로 주어져야 한다는 거죠. - P262

무인자동차의 끝은 운송수단 요금의 무료화입니다. 모빌리티mobility에 스폰서가 가능하다면, 지금 인터넷 사용을 스폰서와 데이터로 지불하는 것처럼 이동수단도 개인의 데이터와 스폰서를 통해 무료화될 수 있습니다. - P264

기술이 발전하는 과정 중 늘 걱정해야 할 부분은, 기술은 어느 한순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시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두고 특이점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이 특이점은 나중에 알 수 있어요. - P270

앞으로의 인공지능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약한 인공지능, 나머지 하나는 차차 말씀드릴 강한 인공지능입니다. 세상을 알아보고 알아듣고, 이야기하고, 글을 읽고 쓰고, 정보를 조합하고, 이해하는 것을 사람하고 비슷한 수준으로 수행하는 인공지능을 약한 인공지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약한 인공지능의 능력에 플러스알파로 독립성이 있고, 자아가 있고, 정신이 있고, 자유의지가 있는 기계를 강한 인공지능이라고 합니다. - P275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는 사실 이겁니다. 정보를 알아보고, 보고서 쓰고, 강연하고, 강연을 듣는 일. - P277

인간은 항상 현재만 생각하기 때문에 미래에도 현재하고 좀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착각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P280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데이터가 없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방법밖에 없다는 거죠. - P284

인지자동화의 가장 큰 문제는 사회 전체의 효율성은 늘어나겠지만 재분배 문제가 생긴다는 겁니다. 인지자동화가 실현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업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일을 가진 사람은 몇 퍼센트에 불과하겠죠. 그리고 그 몇 퍼센트의 생산성은 수천 배로 폭등할 것입니다. 그 늘어난 생산성은 누구의 차지일까요? 이 수익을 인공지능 기계를 가진 사람이 다 가져간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불평등 시대가 되겠죠. - P294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 우리는 과거를 뒤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에도 그런 적이 있었으니까요. - P294

부는 적절히 분배되어야 모두가 잘살 수 있습니다. - P297

엔터테인먼트 역할은 정말로 블루오션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 P300

언제든지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세상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서 거기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세상을 항상 현실적으로 냉철하게 분석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의 능력을 분석할 수 있는 솔직함, 결론이 났을 때 실천할 수 있는 노력정신 말입니다. - P308

미래에는 약한 인공지능, 인지자동화가 실천되는 순간 창의성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버립니다. 창의적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어요. 여기서 창의적이란 새로운 가치, 즉 존재하지 않는 데이터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 혹은 처한 상황과 세상을 냉철하게 분석할 수 있는 능력, 또는 분석해서 얻어낸 결론을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도전정신과 같은 것이죠. - P309

튜링테스트에선 기계가 지능이 있는지 없는지 구별하기 위해 기계와 사람을 각각 방에다가 놓고 제3자가 질문을 합니다. 아무리 질문을 해봐도 누가 기계고 누가 사람인지를 구별을 못하면 기계가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을 해주는 인공지능 테스트죠. - P311

지능이라는 것, 혹은 자체 또는 자아, 정신은 완전히 내면적인 현상입니다. 각자 스스로는 자아가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다른 사람이 정신이 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 P312

약한 인공지능이 가능해지기 시작한 이유는 뇌과학의 발달로 물체인식, 음성인식, 기억 등의 과정을 이해하고 알고리즘으로 구현되어 기계에 심어줬기 때문이죠. 다시 말하자면약한 인공지능이 가능해지기 시작한 것은 약한 인공지능에필요한 뇌의 기능들을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맥락으로강한 인공지능이 여전히 불가능한 이유는 강한 인공지능에필요한 뇌과학적 요소들, 정신·감정·창의성 · 자아에 대해 뇌과학적으로 이해를 못 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가 이해하지 못해서 불가능하다고 믿는 거예요. - P318

‘그럼 사람은 왜 있어야 되나?‘라는 질문은 우리가 사회적으로 합의하여 서로 질문하지 않기로 한 거죠. - P320

모든 헌법에 인간의 존엄은 절대적이라고 적어놨습니다.
프로타고라스Protagoras는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라고 이야기했죠. - P322

만약 독립된 자아가 있다면 적어도 계속 존재하려 할 것입니다. 스스로 계속 존재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 P328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주의 기원은 처음에 누군가가 인과관계를 줘야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논리로 우리가 기계에서 바라는 것은, 인공지능 기계 안에서의 모든 계산의 첫 번째 인과관계는 인간이어야 된다는 거죠. - P331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전염병이 퍼져 사람들이 많이 죽으면 일자리가 생겼습니다. - P337

예전에 칸트가 ‘계몽이란 인간이 스스로 초래한 미숙함에서 벗어나는 것 Aufklaerung ist der Ausgang des Menschen aus seiner selbst verschuldeten Unmuendigkeit‘이라고 말했습니다. - P346

결국 우리가 기계에게 이기기 위해서는 인간다운 삶을 살아야겠죠. 다시 말해, 내가 하는 일이 이미 기계 같다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인간이 가진 유일한 희망은 ‘우리는 기계와 다르다‘입니다. 그 차별화된 인간다움을 가지고 살아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 P35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세스 고딘의 저작 중 하나인 《보랏빛 소가 온다》라는 책에 나온 한 문장을 소개한다. 안전을 추구하며 욕먹는 걸 싫어하는 인간의 본능에서 비롯된 행동이 어떤 커다란 성공보다는 그냥 그저그런 평범한 삶을 살게 만들 수 있다는 게 이 문장의 핵심이다.

본문에서 저자는 과거 자신도 앞서 언급했던 안전을 추구하는 본능에 따라 살아왔음을 고백하지만, 독서를 통해 안전한 길 외에도 얼마든지 다양한 길이 있음을 자각하고 기존의 길이 아닌 남들과 다른 길을 가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이후의 결과물들은 저자가 현재 자신의 삶으로 증명해내고 있는 듯하다.

안전한 길은 위험하다. 우리는 비판을 싫어하기 때문에 대부분 그냥 숨어버리거나, 부정적인 피드백을 회피한다. 이리하여 성공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_《보랏빛 소가 온다》 - P139

방향이 달라졌다. 이전에는 적당히, 애매하지만 욕먹지 않을 정도에서 남들과 비슷한 방향으로 달렸다. 하지만 독서를 시작하고부터 달리는 건 똑같은 힘으로 달리되 남들이 가지 않는 방향으로 살짝 방향을 틀었다. 똑같은 노력이지만 방향만 바꿔도 성공할 수 있음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 P140

‘한 번도 비판을 받지 않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람은 결국 실패한다‘ - P142

지금처럼 그대로 살면 돼. 방향만 살짝 바꾸자. 그동안 우리가 무모하고 위험하다고 생각한 그 길! 마음속에만 담아두었던 그 방향으로 첫발만 내딛으면 돼. 두려울 거야. 하지만 걱정하지 마. 책이 도와줄 수 있어. 책을 꾸준히 읽다보면 어느새 네가 가지 않았던 어떤 길로 가고 있는 너를 발견할 거야. 내가 그랬어. - P143

아는 것과 운용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대개 알고 있는 것을 자신이 운용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 P145

"한 번쯤 남의 글을 읽고 매료되지 못한 작가는 자기 글로 남들을 매료시킬 수 없다." _스티븐 킹 - P146

단문을 자주 써보면 저절로 은유와 비유, 상징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은유를 사용할 수 있으면 최고의 글쓰기를 할 수 있다. 단문 연습은 은유 연습이다. - P147

서두르지 말라는 말이다. 결과가 좋지 않다고 조급해 하지 말라는 말이다. - P149

《인간의 대지》는 제대로 된 항로를 개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자연은 쉽게 그 길을 알려주지도 않고 내어주지도 않는다.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도전하는 사람에게만 길을 열어준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다. - P154

우리는 오직 물질적인 부를 위해 일함으로써 스스로 감옥을 짓는다. 우리는 타버린 재나 다름없는 돈으로 우리 자신을 고독하게 가둔다. 삶의 가치가 깃든 것이라고는 무엇 하나 살 수 없는 그 돈으로. _『인간의 대지』 - P154

지금 행복해야 한다. 지금 먹는 밥이 삶의 기쁨으로 충만해야 한다. - P155

자기가 있어야 할 곳을 찾고, 있어야 할 이유를 알아낸 후에 ‘지금‘ 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면 된다. - P155

"자네는 새벽이 오는 것을 시인만큼이나 멋지게 즐길 수 있지." _《인간의 대지》 - P155

충만함을 느꼈다면 당신은 제대로 된 항로를 개척한 것이다. 이제 그곳으로 날아오르자. 제대로 된 항로를 찾았다면 용기는 필요 없다. 모든 사람이 말려도 당신은 날아오를 것이다. - P156

죽음에 대한 공포는 살아날 가능성이 있을 때만 생기는 것 같다. 그 가능성이 제로가 되면 공포도 함께 사라진다. - P158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다른 사람 눈치 보고 남들이 하라는 대로 살았을까?‘ - P158

‘만약 내가 죽지 않는다면, 만약 산다면 나의 삶은 끊임없는, 영원처럼 느껴지며 1분이 백 년과 같으리라. 만약 내가 살아남는다면 인생의 단 1초를 소홀히 하지 않을 텐데...‘ _도스토옙스키 (사형을 선고받고 죽음을 눈앞에 둔 순간) - P158

죽음을 고통으로 여기고 회피하기 시작하면 모든 고통스러운 순간마저 회피하게 된다. - P159

도전에는 고통이 따른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따르기에, 고통을 피하려는 사람들은 도전하지 못한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은 죽을 각오로 덤벼들라고 말한다. - P159

‘죽을 각오‘라 하면 엄청난 뭔가를 발휘해야할 것 같지만 그렇진 않다. 간단한 생각의 전환으로 죽을 각오를 만들수 있다. 바로 죽음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다. 누구도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 늘 생각하고 준비하고 느끼며 살면 어떨까. - P159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은 프리드리히 니체가 ‘아모르 파티 (amor fati, 운명에 대한 사랑)‘라고 말한 것을 철저히 고수하는 것이다. (중략) "미래에도, 과거에도, 영원히, 필연적인 일을 단지 견디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이다." _『인간 본성의 법칙』 - P160

견디기만 하는 게 아니라 사랑해야 한다. 죽음을 매일 생각하는 삶이 사랑하는 삶이다. 죽음을 매일 생각한다는 것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끼는 것. 시간이 부족함을 느끼면 인간은 집중하게 된다. - P160

데드라인이 다가오면서 모든 걸 내려놓는 순간 "그래, 어차피 마지막인데 내가 하고 싶은 거, 내가 잘하는 거 하고 미련 없이 떠나자"라는 말이 입에서 저절로 흘러나왔다. 인생에 유일하게 한 번 100퍼센트 내 마음대로 해보자고 마음먹은 순간이었다. - P161

그것은 체념이 아닌 무한한 자부심과 충만함 그리고 마땅한 도전 정신이었다. 결과에 상관없이 절대 후회 없는 하루를맞이하고 있다는 완벽한 믿음. 그게 내 속에서 솟아올랐다. 결과는 어땠겠는가? 이런 정신으로 일을 대하는 사람의 결과가 잘못된 적은 없다. - P162

도망치고 싶지 않았다. 죽을 각오로 한강에서 밤을 새웠다. 그리고 해답을 찾았다. 죽음을 항상 가슴에 품고 있으면 이런 결과를 얻는다. - P162

한번 도망치기 시작하면 계속 달아난다. 하지만 죽음은 우리를 끝까지 쫓아온다. 도망가지 말고 확 돌아서서 두 팔 벌려 죽음을 꽉 안아라. 니체의 말대로 ‘견디지 말고 사랑하라.‘ - P162

죽음에 대한 말 중 "메멘토 모리(Memento mori)"가 가장 유명하다.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고대 로마에서 개선장군이 행진할 때 노예를 시켜 행렬 뒤에서 이 말을 외치게 했다.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너무 우쭐대지 말고 언젠가 너도 죽으니 겸손하게 행동하라‘는 뜻이다. - P163

우리는 성공 후에도 돈을 엄청나게 번 후에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죽음을 생각하지 않으면 성공 후에 그 자리에 머무르게 된다. 머무는 삶은 견디는 삶이고 녹슬어가는 삶이다. 우리는 녹슬어 사라지지 말고 닳아서 사라져야 한다. 닳아서 사라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떤 순간에도 한 걸음만 앞으로 더 나아가면 된다. - P163

인간은 그 자리에 머물거나 돌아서면 죽음의 공포를 느낀다. 하지만 죽음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순간에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 P163

삶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똑같다. 매일 죽을 수 있다는 생각 속에 산다. 그래서 1초도 끌려다니며 살고 싶지 않다. - P163

세상에 끌려다니지 않고 살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 P164

죽음을 회피하는 순간 끌려다니는 삶이 시작된다. 죽음을 늘 묵상하고 정면으로 맞서는 순간 인생의 지배자가 된다. - P164

격정 속에서 한 결심은 격정이 사라지면 함께 사라진다 - P168

"감정이 격할 때 하는 결심, 그 감정 사라지고 나면 잊힌다오." _『햄릿』 - P168

격정에 사로잡혀 결심할 때 인간은 항상 자기 능력치보다 훨씬 더 큰 결심을 한다. 이룰 수 없는 결심을 하는 것이다. 그러니 곧 포기할 수밖에 없다. - P169

성공 비결이 있다. 바로 결심하지 않고 그냥 시작하는 것. - P169

결심을 지킨다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늘 자연스럽게 하던 행동이니까 이어가는 느낌이었다. - P170

늘 차분하고 평온했다. - P170

결심하기보다는 ‘문득‘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 P170

결심하기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는 너무 ‘무리하게 계획을 세운다는 것‘에 있다. 특히 격정에 사로잡혀 결심할 때 인간은 본인의 역량보다 훨씬 큰 결심을 하게 마련이다. 그렇게 해야만 걱정이 채워지기 때문이다. - P171

‘문득‘은 어떻게 내 안에서 튀어나오는가? 역시 평소에 내공을 쌓는 방법밖에 없다. - P171

결심이라는 구실로 양심의 가책을 줄일 수는 있겠지만, 효과는 없습니다. (중략) 결심은 때때로 현재의 도전을 피해 전혀 구속력이 없는 미래로 도망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_《머물지 말고 흘러라》 - P172

결심은 미래로 도망치는 것이다. 내일부터 책을 읽겠다고 다짐하는 건 내일로 도망간 것이다. 그냥 지금 당장 읽기 시작하라. 주문한 일기장이 도착하면 일기를 쓰겠다? 아니다. 지금 당장 아무 종이나 꺼내서 일기를 쓰라. 그리고 일기장이 도착하면 옮겨 적어라. - P172

인간은 지금 하고 싶지 않아서 결심을 한다. 결국 미루고 싶을 때 결심하는 것이다. 그러면 안 된다. 자, 지금부터 절대 결심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라. 아니다. 그냥 하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면, 결심하지 않을 수 있다. - P172

지금 시작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라. 얼마든지 있다. 그것을 시작하고 계획을 세우라, 그리고 ‘문득‘이 튀어나올 때까지 꾸준히 밀고 나가라. 결심 금지. - P172

행운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행운은 바람처럼 늘 우리 주변에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것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행운이 왔었다는 사실조차 몰랐을 뿐이다. 그 행운을 볼 수 있는 사람이 행운에 손짓하면 그 사람에게 행운이 찾아간다. - P173

눈에 띄는 장면도 못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우리가 못 본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점이다. _『생각에 관한 생각』 - P175

눈에 보였지만 보지 못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자신이 보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절대 믿지 않으려 했다. 성공하는 비결, 돈 버는 비법, 행운도 마찬가지다. 존재하지만 아주 작은 차이라 보지 못한다. 그리고 내 눈에 보이지 않아 믿지 않는다. - P175

우리 주변에 항상 행운이 바람처럼 날아다니고 있다고 믿어야 한다. 믿어야 보인다. 행운을 잡지 못한 사람 중 대부분은 행운이 늘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다. 보이지 않지만 행운은 늘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일단 믿어보자. - P175

준비해야 한다. 행운은 기회가 준비를 만난 것이라고 한다. 기회가 행운이 되려면 준비를 만나야 한다. - P17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