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1 밀리언셀러 클럽 51
스티븐 킹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스티븐 킹 원작 <샤이닝>을 봤을 때 출판사에서 <셀 인류 최후의 날> 영화화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유튜브 영상도 같이 보여줘서 흥분 했던 기억이 원작도 잼있는데,드디어 영화화가 완성 되었다는 소식! 기뻐요 ^^ 원작도 읽고 있는 중인데, 어떻게 영화화했을지 무척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줄리언 반스 지음,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인간은 영생하지 못하기에 삶과 죽음이 함께 합니다. 트라우마가 있는 대상을 한낱 유머러스한 농담으로 치부하면서 오히려 즐긴다면 우리의 마지막이 생각보다 유쾌하리라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리다 칼로, 내 영혼의 일기
프리다 칼로 지음, 안진옥 옮기고 엮음 / 비엠케이(BMK)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릴 때부터 알아온 고질병을 예술로 승화 시키고, 몇 번의 결혼과 이혼이었지만 남편 디에고를 향상 사랑과 애증을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반갑습니다. ^^ 기대가 많이 되는 책과 전시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줄리언 반스 지음,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반스는 늘 주변인의 죽음에 익숙했습니다. 책에서 고백컨대 죽음에 대한 인식은 열세 살인가 열네 살 되던 해에 찾아왔다고 적고 있는데요. 맨 부커상에 영애를 안겨준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에서는 자살과 기억이 가지고 오는 혼란을 소설로 담았습니다. 이후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에서는 사랑했던 아내의 죽음을 다루며 깊은 슬픔에서 헤어 나온 반스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반스는 그렇게 주변인들을 떠나보내며 죽음에 면역력이 생겼나 봅니다. 드디어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에서는 지인, 증조부모, 조부모, 부모, 친척 등의 죽음을 시니컬하고 유머러스하게 다루며 두렵거나 피해야 할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받아들일 수 있게 돕습니다.



몽테뉴는 죽음을 물리칠 수 없는 우리가 '죽음에 반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한시도 놓지 않는 것'이라고 믿었다.

p74


명목상으로만 기독교인인 집안 내력도 거들지 않았나 싶은데요. 무신론자 철학과 교수인 형, 무신론자이자 공산주의자 어머니, 사회주의자였던 할머니 뇌졸중에 시달리며 병마와 싸우다 간 아버지, 사진에서 다시 느끼는 증조부의 유학자적 풍모 등 특유의 쿨하다 못해 시니컬함이 책에 지배적으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이어지는 죽음을 논한 철학자들, 반스의 친구들의 코멘트를 통해 종교와 인문의 언저리로 죽음을 형상화해보고자 합니다.



나는 아버지가 죽음을 두려워했다고 장담하며, 어머니는 그러지 않았을 거라고 자목 확신한다. 어머니는 무력함과 예속을 더 두려워했다. 그리고 아버지가 죽음을 두려워하는 불가지론 자이고 어머니는 두려움을 모르는 무신론자라면, 이 차이점은 그들 슬하의 두아들에게 복제되었다.

P106




'죽음'을 이토록 유쾌하게 다룬 작가가 몇이나 될까요. 예순이 넘은 영국의 부호 '줄리언 반스'가 말하는 삶과 함께 하는 죽음은 진지하거나 무겁지 않는 책입니다. 책의 주제가 '죽음'이란 생각을 자꾸만 잊게 만드는 익살스러운 블랙유머에세이죠. 읽는 내내 (아침에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기분을 망친다거나 우울하다거나 한 생각은 일체 들지 않았습니다. 되려 죽음을 우아하고, 유쾌하고 다루고 있기 때문에 도처에 있는 죽음과 꽤나 친해진 느낌입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인간은 영생하지 못하기에 삶과 죽음이 함께 합니다. 트라우마가 있는 대상을 한낱 유머러스한 농담으로 치부하면서 오히려 즐긴다면 우리의 마지막이 생각보다 유쾌하리라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를 낳아도 행복한 프랑스 육아 - 유럽 출산율 1위, 프랑스에서 답을 찾다
안니카 외레스 지음, 남기철 옮김 / 북폴리오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책을 읽는 내내 부러운 마음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이지 않은 꿈을 꾸고 있는 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헬조선이란 말까지 생겨나며 점점 거친 문제점이 수면 위로 나타나는 나라, 최저 출산율을 갱신하며 점점 늙어가고 있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기 때문입니다. 삼포 세대 아니 오포 세대라는 말까지 나오며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한국인들에게 굉장한 충격으로 다가올 책을 소개합니다.


​프랑스인들은 아이 갖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아직 젊은 나이거나 번듯한 집이 없거나 확실한 직업이 없어도 아이를 낳는다

P25


​유럽 출산율 1위라는 프랑스, 몇 해 전 프랑스 여행 때 가이드에게 들었던 말은 경종을 울렸습니다. 무상교육과 아이를 키울 때의 여유로움과 혜택들, 부모의 삶 일부분을 (혹은 전체)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육아. 감히 대한민국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풍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죠.

《아이를 낳아도 행복한 프랑스 육아》에서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너무나도 쉬운 일인 육아 비결과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삶을 담았습니다. 저자'안니카 외레스'는 독일인으로 프랑스로 이주해 살면서 아이를 갖게 됩니다. 책에는 자연스럽게 독일 육아 및 정책과 프랑스 육아 및 정책을 비교하면서 써 내려가는 방식인데, 독일 가정도 굉장히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인들은 우리나라처럼 '아이를 갖기 위해 완벽한 때'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결혼을 하고(결혼을 하지 않고 긴 동거 기간을 갖더라도) 자연스럽게 사랑의 결실을 얻게 된 아이를 키우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아이가 없는 가정을 이상하게 생각하며, 아이는 빠르면 빠를수록, 많으면 많을수록! 이란 생각이 지배적이죠. 또한 육아는 어머니의 것이 아닌, 아버지와 함께 하는 공동육아를 당연시 생각합니다. 배우자를 고를 때는 고학력자나 돈을 잘 버는 남편보다는 가정적이고 육아를 부담할 수 있는 남편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출산을 한 후 복직하는 비율도 높고, 부부가 같이 육아를 담당하며 훨씬 풍성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는데 상당 부분 유리하게 작용하는 점이 바로 배우자가 아닐까 합니다.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라며 내 아이에게 모든 것을 거는 부모, '너는 내가 이루지 못한 꿈을 이뤄줄 거지'라며 못다 한 꿈을 강요당하는 아이는 없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출산 우울증, 베이비 푸어, 금지옥엽, 대리만족, 보상 심리, 죄책감이 없는 사회가 낯설면서도 계속 궁금해집니다.

또한 아이를 키우면서 둘째, 셋째 걱정 없이, 직장과 취미생활을 유지하기란 프랑스에서  쉬운 일입니다. 프랑스인들은 행복한 부모에게서 행복한 자녀가 나온다고 믿기 때문에 절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거나, 포기하면서까지 아이들을 기르지 않습니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

P63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프랑스의 정책 때문이겠죠. 그렇지만 아이를 때로는 지루하게 놔두기도 하고, 엄마의 정체성을 찾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는 일은 결국,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입니다. 아이의 행복은 부모의 행복에 비례한다는 말에 동의하게 됩니다.

책에서는 정부는 부모들에게 경제적인 지원은 물론, 보육환경을 개선하여 자녀를 잘 양육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진리 중의 진리를 번복합니다. 우리나라 정부가 취하는 태도와는 많은 부분이 다른다는 신선한 충격이 내내 이어지네요.

 

세계적으로 줄어드는 인구 수에 대비에 프랑스만이 높은 출산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완벽한 보육환경, 자식을 낳고 기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사고방식, 다자녀에 대한 욕심이 많은 프랑스인들의 성정 때문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에게도 곧 다가올 현실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저출산, 고령화의 가속화를 탁상공론하지 말고, 빠른 대책과 실질적인 법안을 내놓는 분주함을 챙길 때입니다. 모든 면에서 프랑스의 행복한 육아 지원책이 부럽기만 한 웃고픈 현실이 씁쓸하게 다가오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