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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힘 - 영원한 세일즈맨 윤석금이 말한다
윤석금 지음 / 리더스북 / 2018년 3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310/pimg_7650201491859524.jpg)
현재의 웅진그룹을 만든 사람, 윤석금 회장의 경영 및 세일즈 철학을 들어 볼 수 있는 책 《사람의 힘》. 우연히 들어간 브리태니커 한국지사에서 자신도 몰랐던 영업적 재능을 발견한 후 본격적인 세일즈맨으로 활동하던 지난날을 녹여 냈습니다.
"나만큼 사람의 힘을 절실히 체감해온 사람도 없을 것이다. 웅진의 근간이 되어온 세일즈도, 숱한 위기에서 웅진을 일으켜 세운 것도 바로 사람의 힘이었기 때문이다.
기업의 성공과 실패는 단지 사업을 확장하고, 이윤을 남기는 데 있지 않다. 그 안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어떤 가치를 추구하느냐에 있다. 내가 오늘 열정을 다해 새로운 일을 해나갈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사람의 힘을 너무나 잘 알고, 그 힘의 가치를 믿기 때문이다. "
윤석금 영어로 된 백과사전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해 전 세계 54개국 세일즈맨 중 최고의 실적을 낸 사람에게 주는 '벤튼상'을 받기도 했죠. 영업의 신 윤석금 회장이 말하는 세일즈의 기본은 '사람'이었습니다. 영업의 본질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 회사의 얼굴임을 잊지 말고 깨지지 않는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행동해야 한다고 설파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첫 번째 노하우는 '스토리텔링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일방적인 제품의 자랑만을 늘어놓을 경우 오히려 거부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스토리텔링 전략을 짜야 합니다.
좋은 스토리텔링이란, 듣는 사람이 그 이유나 뒷이야기가 궁금하도록 첫 마디에서 호기심을 끌어야 합니다. 거짓이 없고 단순하고 설명이 아닌 설득의 과정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품을 잘 아는 사람이 만드는 것이 좋겠죠. 무엇보다도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알고 그것을 자극하는 것이 스토리텔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