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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온도 - 지극히 소소하지만 너무나도 따스한 이덕무의 위로
이덕무 지음, 한정주 엮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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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청춘을 이끈 힘은 이덕무의 글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조선의 명문장가 이덕무가 써 내려간 일상 소품문은 쓸쓸하고 다사다난한 하루를 위로해주는 듯합니다. 북학파이자 실학자인 이덕무는 일상의 무미건조함 속에서 발견한 아름다움을 글로 적었습니다. 책바보라는 '간서치'란 별명을 가진 이덕무는 문재인 대통령의 청년 시절 롤모델이기도 합니다.
이덕무 마니아로 아려진 '한정주' 고전 연구가의 손을 거친 책은 대표 에세이 《이목구심서》, 《선귤당농소》의 빼어난 문장을 담았습니다. 《이목구심서》는 이덕무가 평소 듣고 생각한 것들을 그로 옮긴 책이고, 《선귤당농소》는 '선귤당에서 크게 웃는다'라는 뜻처럼 일상의 소소함을 담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