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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이야기가 된다 - 시간이 만드는 기적, 그곳의 당신이라는 이야기
강세형 지음 / 김영사 / 2017년 11월
평점 :

인간만이 시간에 단위로 붙여 과거, 현재, 미래를 나눈다고 합니다. 그렇게 인간은 지나간 과거를 회상하고,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는 이중적인 동물입니다. 우리는 일기, 사진, 개인 SNS를 통해 오랫동안 시간을 붙잡으려 했습니다.
강세형은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당신이 살아온 시간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사건입니까? 평범해서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을 것 같은 인생이 한 편의 책, 영화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요. 그렇게 삶이란 영화 속의 배우, 감독, 편집을 관장하는 또는 전지적 작가 시점의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