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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미래 - 편견과 한계가 사라지는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라
신미남 지음 / 다산북스 / 2017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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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시대, 현재 나의 직업은 없어질까? 노심초사, 전전긍긍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뭔가를 준비해야 될 것 같은 막연한 두려움이 몰려오지만 막상 뭘 해야 할지 감조차 오지 않죠. 하지만 그 속에서도 돌파구와 롤모델을 찾아보는 일은 게을리할 수 없습니다.
신미남 저자의 《여자의 미래》는 여성이란 패널티가 플러스가 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야기합니다. 남성들이 20세기형 인재라면, 여자들은 타고난 21세기형 인재. 소프트파워 시대의 여성들의 본성은 새로운 가치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유리천장, 육아에 발목 잡혀 기회를 놓쳐버린 여성인재들이 직업적 성취를 이룰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될 책입니다.
OECD 국가 중에 가장 유리천장이 두껍다고 알려져 있는 대한민국이지만. 그 유리창을 뚫고 나아가는 여성들이 있어왔습니다. 그녀들은 유능하다는 말 대신 '독하다'라는 말을 들으며 미움을 받기도 했죠. 하지만 다가올 미래는 지금보다 훨씬 일하는 여성들에게 돌아가는 기회가 많은 것입니다.
이미 제4차 산업혁명은 다방면의 융합 기술로 여성들을 가사 노동에서 해방시켰습니다. 즉, 새로운 세상에서 일하지 않고서는 점점 살기 어려워질 것이 자명하죠. 이제 여성은 그동안의 패널티를 딛고 일이야말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식의 전환을 해야 합니다. 3차 산업혁명 시대까지 주류를 이루었던 업무들은 이미 로봇으로 대체되거나 대체될 것입니다. 이제는 그 로봇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파워가 대세를 이룰 것이며 복잡해지는 기술 속에서 여성의 가치는 빛날 수밖에 없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기술이 점차 복잡해지고 기술 융합과 산업사이의 경계는 모호해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기술 시장은 정말 빠르게 변화할 것이죠. 결국 미래는 인간적인 특성과 공감 능력을 지닌 소프트한 서비스 분야에서 새롭게 일자리가 창출될 것입니다. 일자리가 사라지는 현상과는 별개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니 걱정부터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프리랜서로 일한다는 것은 곧 개인 스스로가 하나의 브랜드로 활동한다는 의미다. 그래서 개인도 철저하고 투명한 윤리 의식을 갖추어야 한다. "
P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