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들의 일머리 법칙 - 글로벌 엘리트들에게 혼나면서 배운 성공 일습관
김무귀 지음, 장은주 옮김 / 리더스북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학교나 직장 하물며 취미 활동으로 하는 동호회에서도 일 잘하는 사람은 티가 납니다. 똑 부러지는 계산력과 일 머리로 영혼까지 탈탈 털어 끝자리를 맞추는 총무, 신출귀몰 아이디어 화수분으로 상사의 칭찬을 받는 능력자, 24시간이 모자라도 나노단위로 쪼개 관리하는 시간 관리의 달인. 혹시 당신 주변에도 이런 사람 있나요?

내 옆 동료 혹은 선배, 후배를 보고 있노라면 나는 왜 이럴까 자책아닌 슬픔이 복받쳐 오르지만. 쉽게 오를 수 없는 나무라며 빠른 포기를 하는 당신,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릅니다.

독특한 이름을 가진 '김무귀'저자의 책 《최고들의 일머리 법칙》은 좀 더 효율적인 일습관을 가질 수 있는 스킬을 가르쳐 주는 책입니다. 열정만 있다고 해서 능사는 아니잖아요. 열정은 베이스로 깔고  프로패셔널한 직장의 신이 되어 봅시다.

 

 

친절하게도 본인의 실수담을 토대로 '부하직원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리더를 목표로 하는 사람과  평사원을 목표로 하는 사람의  간극을 좁히는 구성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비즈니스맨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1장과 2장을, 이미 중견사원이 되어 프로 비즈니스맨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3장을, 실무는 완벽 마스터 자기계발의 화룡점정, 자아실현을 목표로 하는 사람은 5장을 읽으면 도움이 됩니다.

 

"복장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가'라는 자기 인식 능력의 정도를 나타내며 또한 '나'라는 개인 브랜드의 이미지도 크게 좌우한다. (중략)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을 오랫동안 아끼며 사용하는 습관은 장기적인 인간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일류들의 공통된 행동 패턴이다. "

P 96-97

 

일머리가 있는 사람은 짦은 문장으로 쓰는 기술과 메모 습관, 알림(메일)에 즉각 대응 할 줄 압니다.  또한 말하기와 보다 중요한 것이 남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듣는 것! 상대의 요구 사항과 생각을 잘 듣고 기억한다면 신뢰감이 생기게 됩니다. 이는 고객이나 상사에게 긍정적인 사람으로 어필할 수 있는 덕목 중 하나죠.

 

긍정적인 생활습관으로 바꾸는 엄격한 자기관리는 이류에서 일류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시간관리, 용모 관리, 건강 관리, 마음 관리, 성장 관리를 통해 똑 부러지는 직장인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100세 시대 우리는 살아갈 날들이 많습니다. 승진과 연륜으로 팀장, 부장, 임원으로 승진 했다고 공부를 놓아서는 안될 일이죠. 뒤에서 치고 올라오는 후배, 위에서 누르는 무언의 압박. 우리는 살면서 계속해서 자기계발을 해야하는 숙명을 가지고 태어날을지도 모릅니다. 결국은 일에서 은퇴할지언정 삶에서 은퇴란 없다는 각오로 몇 살이 되어도 청춘이란 마음가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아실현이란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며 자신의 행복의 자유를 추구하는 것이란 저자의 말에도 동의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재일동포3세로 일본 사회 속 차별을 이겨낸 저자는 한국인임을 숨기지 않고 정면돌파합니다. 이런  태도 덕에 현재 일본에서는 수많은 재일 동포들의 희망으로 큰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는데요.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2017년 일본 경제경영서 대상을 받은 책답게 읽으면 읽을수록 인생의 자신감이 부여되는 자기계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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