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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조금 울었다 - 비로소 혼자가 된 시간
권미선 지음 / 허밍버드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719/pimg_7650201491695781.jpg)
달도 별도 모두 잠든 새벽, 넘치는 생각들 때문에 잠 못 이루는 그런 밤. 날 다독이는 독서 어떤가요? 라디오 작가 권미선의 감성 에세이가 당신에게 필요한 이유입니다. 오롯이 혼자가 된 시간 꺼내보고 싶은 책을 만났는데요. 감성 어린 글귀를 따라 읽다 보면 마치 내 이야기를 읊조리는 듯해서 불콰 해지다가도 이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15년 차 라디오 작가로 활동 중인 권미선 작가의 시(時) 에세이는 오직 나만을 위해 열려 있는 73편의 알약과도 같습니다. 지치고 힘들 때 위로가 돼주고 활력을 돋아주는 영양제 같은 존재. 눈물이 나오면 참지 말고 흘려야 하듯이 잠이 오지 않고 읽고 싶어지는 날이면 언제든지 꺼내 읽을 수 있어 자꾸만 손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