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행동으로 변하는 8가지 방법 - 온은주의 비주얼씽킹 : 입문편
온은주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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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이 된지도 벌써 열흘이 넘게 지나갔네요. 올 초에 세웠던 금연, 절주, 여행, 다이어트, 이직, 스터디 등의 계획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가요? 역시나 작심삼일, 아니 일일천하로  끝난 건 아니겠죠? 하지만 벌써 포기하고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에겐 아직 설 명절, 3월 초 새 학기라는 두 번의 기회가 남아 있으니까요.

 

<생각이 행동으로 변하는 8가지 방법>의 저자 온은주씨는 국내 1호 비주얼 씽킹 강연자로 마케팅 전문가로 일하다가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비주얼 씽킹 예찬론자입니다. 요즘은 비주얼, 이미지 시대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드 뉴스 등  넘쳐나는 정보 속에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어 대세가 되었는데요.  '비주얼 씽킹'은 세상의 모든 정보와 생각을 쉽고 빠르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머리와 마음의 소리까지도 그림으로 보여주는 유용한 도구 입니다.

 

 

책은 초보 비주얼 씽커들을 위한 안내서이자 다양한 비주얼 언어들의 드로잉 방법, 실생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사례들, 필자만의 노하우가 담긴 비주얼 씽킹 입문서입니다.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늘어난 그림 실력과 정리된 생각들이 여러분의 미래를 바꾸어 놓지도 모릅니다.

 

벌써부터 '그림에는 소질이 없는데..'라며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그림 실력은 초등학교 4,5학년의 수준이라고 하니, 겁먹지 말아요. 저자 또한 미술 교육을 받은 적 없으며 책 속에 소개된 세모, 네모, 동그라미, 별 등의 모형과 별사람, 스틱맨(졸라맨) 같은 간단한 그림으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비주얼 씽킹의 시작은 단순화한 그림부터 출발합니다. 피카소는 어린아이처럼 그리기 위해 연습했다고 전해지기도 하죠. 어린아이의 그림처럼 보여도 뜻만 통한다면 괜찮습니다.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 동안 즐겼다면 당신은 이미, 가치 있는 나의 삶의 디자이너입니다. 연습을 통해 나만의 표현 방식을 갖추고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단순화한 그림 연습을 충분히 했다면 '좌, 우 뇌를 연결'하는 작업을 해봅니다. 명확히 자를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좌뇌는 언어, 우뇌는 이미지 뇌를 나눌 수가 있는데요. 비주얼 씽킹은 좌뇌, 우뇌를 골고루 사용하도록 도와주죠. 논리적인 생각을 그림이란 감성적인 방법으로 표현해보는 작업은 창의성 발달, 스트레스 완화, 업무, 공부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계획의 변수는 실천입니다. 아무리 인생 계획을 세웠다고 해도 실천하지 않으면 꽝이잖아요. 저자는 하루의 1% (15분) 씩 30일 프로젝트를 권합니다. 실천이 가능한  한 가지 주제를 골라 조금씩 꾸준히, 쪼개기 습관을 들여보는 겁니다.  한 가지 주제만을 고르는 이유는 쉽게 포기하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시간을 잘게 쪼개 버려지는 시간을 재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기 전 15분, 업무 시작 전 15분, 퇴근 전 15분, 출퇴근 시간 15분 등등 의외로 15분은 짧지만  마냥 낭비하기에도 아까운  시간입니다. 15분 동안 온전히 한가지 주제에 집중하며 마음을 그림으로 나타내 봅니다.

"하루 계획이 잘 짜여지면 일주일이 알차고, 일주일이 알차면 한 달이 충실해지고, 이 한 달 한 달이 모여 1년이란 시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에요."

P155

 

비주얼 씽킹은 산발되어 있는 생각들을 정리하도록 도와주고, 나비효과처럼 일어나는 삶과 미래를 변화시키는 마법. 긍정의 힘입니다. 계획은 거창하게 1년에 한번 혹은 어떠한 계기를 통해 짜는 게 아닌 것 같아요. 긴 인생의 플랜은 매일 계획을 짜고 행동으로 옮겼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너무 귀찮고 어렵다고 불평한다면 오산!  노트, 수첩, 그도 어렵다는 냅킨에도 그려보는 겁니다. 누구나 그릴 수 있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가지고 이미지로 만들어 보는 15분의 실천 계획 , 비주얼 씽킹으로 한다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감정, 공부, 업부, 미래 설계, 추억, 옷. 신발. 가방 정리, 여행 계획, 신년 계획 등 나만의 비주얼 씽킹으로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한해 보내길 바랍니다. 해피 뉴 이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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