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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2 - 나의 과학 인생 ㅣ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2
리처드 도킨스 지음, 김명남 옮김 / 김영사 / 2016년 12월
평점 :
1권에서 들려준 독특한 유년시절과 옥스퍼드 재학 시절, 《이기적 유전자》의 탄생 비화를 접했다면, 본격적으로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2》 (나의 과학 인생)을 탐독해 봅시다.
2016년은 《이기적 유전자》가 출판된 지 4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도킨스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책은 아직도 진화생물학의 교본이자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전설이 되었는데요. 대중과 학계의 주목을 두루 받는 사람도 흔치 않기에 회고록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책에서는 출간 후 교수로 살면서 세계 곳곳을 누비며 강연과 학회를 참석하는 도킨스, 펠트를 뽑을 때의 엄격한 자실 심사, 동료 교수들과의 일화, 나라별로 출간된 책들의 에피소드, '밈'의 탄생, 세 번째 아내 랄라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