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시간의 재발견 - 노력은 왜 우리를 배신하는가
안데르스 에릭슨.로버트 풀 지음, 강혜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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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심리학자 '안데르스 에릭슨' 박사는 자기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사람들을 연구하며 그들의 놀라운 성공 뒤에는 타고난 재능이 아닌 아주 오랜 기간의 노력이 있었다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은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이름을 통해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에 인용되며 한국에 소개되며 알려졌죠.

'1만 시간'은  상징적인 시간입니다. 사람마다 상이하며 목적있는 체계적인 연습을 계속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이룰 시간을 표현한 말인데요.어 떤 분야에서든 성공하려면, 엄청난 양의 노력과 시간이 투자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정확히 1만 시간은 아닐지 몰라도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자는 《1만 시간의 재발견》을 통해  그동안 누구나 노력만 하면 성공한다는 잘못된 오해를 바로잡고 새로운 사고방식을 논하고자합니다 즉, 의식적인 연습의 결과물이 성공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폄하된 1만시간의 새로운 가이드라인 제시합니다.



우리가 확실하게 볼프강 모차르트가 작곡했다고 말할 수 있는 최초의 진지한 작품들은 그가 열다섯이나 열여섯 살에 쓴 작품들이다. 이때쯤이면 아버지의 지도하에 10년 이상 진지한 연습을 한 이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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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한다고 해서 모든일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열심히는 누구나 하는 겁니다. 목적을 위해서는 '더 열심히'가 아닌 '다르게 하기'가 필요합니다. 단순 연습은 기본적으로 무언가를 그저 반복하는 수준을 말합니다. 그저 그 반복이 실력향상에 도움이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발전이 없는 것이라고 책 속에서 전합니다. 대신 '목적의식 있는 연습'을 통해 명확하고, 구체적이며,집중력을 갖고, 피드백이 가능하며 동기부여를 지속시킬 수 있는 일이어여 한다는 겁니다. 천재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사실은 어지간한 노력 끝에 이루어낸 성취인 것이죠.


아무런 전략이 없이 단순반복의 연습은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열심히만하면 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성실함에도 고도의 전력과 계산, 뚜렷한 목적의식이 동반되어 한다는 점이 기억에 오랫동안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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