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 정리만 했을 뿐인데 돈, 시간, 의욕이 생긴다
윤선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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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나흘이 흘러갔네요. 올해도 어김없이 연초가 되면, 금연이다 다이어트다 계획 세우기에 바쁘실 텐데요. 거창한 계획을 세우다 보면 매번 작심삼일을 면하지 못하고 다시 돌아가는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하신 적 많으시죠? 무엇보다 계획은 매일 실천 가능하고 실현 가능한 목표로 잡아야 실패할 확률이 줄어듭니다.


필자는 '정리'를 새해 목표로 삼았습니다. 집안 물건부터, 돈, 인간 관계 등 일단 무슨 일을 시작하기 전에 '정리'부터 해야 직성이 풀리기에 올해는 '정리를 열심히 하자'고 계획해 보았습니다.  그다지 거창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소심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즉시 실천 가능한 일이니 미루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겠지요. 자, 그렇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지 책을 통해 도움받아 보겠습니다.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에서는 '정리란 삶을 더 여유롭게, 자유롭게, 행복하게, 부유하게 해준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국내 1호 정리컨설턴트인 윤선현 저자를 통해 거쳐간 다양한 고객들의 사례들이 실려 있는데요. 어쩌면 다들 내 이야기 같아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혹시 '물건이 공격한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필자는 쌓아 놓았던 물건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아찔했던 순간도 여러 번 겪었습니다. 정리를 아주 절실히, 맹신하게 되었죠.

 


그러나 물건을 정리하는 것조차 사실 쉬운 건 아닙니다. 언젠가는 쓸 것 같아서, 유행은 돌고 도니까, 살이 빠지면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누구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이니까..라는 각종 이유로 우리는 물건을 버리기가 어려운데요. 바로 '현상 유지 편향'이라고 하는 심리가 더해져 버리지 못하고, 자꾸만 쌓아두는 겁니다. 하지만 안 쓰는 물건을 보관하는 것에 대한 기회비용을 따져보십시다. 아무리 작은 자투리 공간이라도 쓰지 않는 물건을 모셔두는 공간으로 물건씨에게 매달 보관료를 내주고 있는 격이 된다는 아이러니한 사실을요.


버리기가 쉽지 않아도 이것만은 명심합시다!  

☆보상 계획을 세운다 : 보상이 있으면 성취의 기쁨을 누릴 수 있고 실천력과 의지력이 강화된다. SNS에 공유해 의지를 높이는 것도 방법!

☆정리 일기를 작성한다: 짧게라도 정리한 것을 쓰게 되면 뿌듯함이 밀려오죠.

☆'매일 버리기 프로젝트'를 실천한다: 버리는 행동을 습관화한다. 작은 것이라도 매일 버리는 것을 길들여 본다.


새해 결심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버릴 줄 알아야 새로운 것이 채워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질 좋은 물건을 구매했다면 모셔두지 말고 기꺼이 자신을 위해 써버릇합시다. 내가 나를 가치있게 생각해야 성공과 행운이 따르는 법입니다. 제목에서처럼 정리를 하면 부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자산적인 여유, 인맥의 활성화, 넓게 쓰는 공간 등 어떤 부(富)를 누릴 것인지는 여러분들에게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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